[OSEN 2009-10-02]
위기에 빠진 포르투갈이 2010남아공월드컵 유럽예선 마지막 2경기인 헝가리, 몰타전에 나설 22인의 엔트리를 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
포르투갈은 현재 덴마크(승점18)와 스웨덴(승점15)에 이어 A조 3위(3승4무1패, 승점13)에 그치고 있다. 더욱이 4위 헝가리(승점13)의 추격 역시 만만치 않다.
상위 4팀 모두 2경기씩 남겨 놓고 있으며 덴마크가 잔여 경기서 최소 1승을 거두고 스웨덴이 2경기서 모두 승리를 거둔다면 포르투갈은 조 2위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도 놓친채 탈락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다. 포르투갈은 오는 11일과 14일 홈에서 열릴 헝가리, 몰타전서 전승을 거두고 상대팀들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이에 포르투갈의 케이로스 감독은 2일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 루이스 나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코(첼시) 등을 포함한 최정예 22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무릎 부상에 시달렸던 수비수 파울로 페레이라(첼시)가 복귀해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케이로스 감독은 ESPN 사커넷에 게재된 인터뷰서 "포르투갈은 헝가리, 몰타전서 승리를 거둘 것이다. 우리는 월드컵 본선행이라는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믿음과 열망이 충만한 상태다"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 포르투갈 대표팀 명단
FW: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 나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누노 고메스(벤피카) 시망(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에드손(스포르팅 리스본)
MF: 데코(첼시) 조세 무티뉴, 미구엘 벨로수(스포르팅 리스본) 티아구(유벤투스) 두다(말라가) 누노 아시스(비토리아) 라울 메이렐리스(포르투)
DF: 조세 보싱와, 파울로 페레이라, 히카르도 카르발류(이상 첼시) 브루노 알베스(포르투) 페페(레알 마드리드) 호나우두(포르투) 세사르 페이소토(벤피카)
GK: 베투(포르투) 에두아르도(브라가) 루이 파트리시오(스포르팅 리스본)
〈OSEN 박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