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술로 무장한 화장품도, 유능한 피부과 의사의 손길도 '제대로' 취하는 숙면을 따라가지 못한다. 가장 원초적인 아름다움의 비밀은 밤에 있다.
숙면과 늦잠은 천지 차이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 숙면은 피부 미인으로 가는 첫걸음이자 가장 빠른 길이다. 낮 동안 외부 활동과 유해 환경으로 피곤해진 신체는 잠자는 동안 비로소 휴식을 취한다. 피부도 밤에는 미세 조직의 혈액 순환과 호르몬 분비가 원활해져 편하게 숨을 쉰다. 또한 밤에는 노화된 피부 세포와 새로운 세포가 교체되는 재생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진다. 하지만 여기에 함정이 있다.
잠이 피부에 좋다고는 하지만 푹 퍼지게 자는 늦잠은 해당되지 않는다. 오히려 늦잠은 라이프 사이클을 깨뜨려 자도 자도 피곤하고, 철야한 사람처럼 피부도 푸석거린다. 진짜 잠꾸러기 미인은 세포 재생 작용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황금 시간대에 잠을 청한다.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취침 후 30분~1시간 후에 가장 깊은 수면 상태에 도달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저녁 9시경에 잠자리에 들어야 피부는 200% 재충전된다는 결론.
피부의 회춘 시간 pm 10:00~am 2:00
이 시간에 숙면을 취하면 신체의 모든 호르몬 분비와 신진대사가 가장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또 에너지가 축적되어 신체 리듬이 완벽하게 충전 완료된다. 뇌신경과 말초신경의 시냅스도 재정비되어 각종 스트레스에 대응할 준비를 끝낸다. 개운하게 잘 잤다는 기분은 취침 시간을 제대로 지켰을 때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새 나라의 어린이가 아닌 이상, 저녁 9시 취침은 불가능한 현실. 화장품 업체들은 이러한 신체 메커니즘에 근거하여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상의 시간에 피부 재생 시너지를 위한 나이트 전용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머릿결도 피부와 마찬가지로 잠자는 동안 회복된다고 밝혀지면서 나이트 전용 헤어트리트먼트까지 선보였다. 밤 시간에도 피부는 호흡을 해야 하므로 좋다는 제품을 종류별로 겹겹이 바르는 것보다 똑똑한 밤 전용 에센스나 수면 팩으로 집중 관리하는 편이 좋다.
출처: 우먼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