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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하는 여자상사때문에 미치겠어요.

이별전도사 |2009.12.08 14:41
조회 12,508 |추천 5

안녕하세요 서울사는 20대 솔로 훈남입니다.

 

저는 취직한지 5달 정도 된 신입사원인데요..

 

제 직속 상사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제 상사는 직급이 과장인 여자인데요. 최근에 알고보니

 

나보다 2살 많은 분이더군요..

 

생긴건 나보다 10살 많은데..ㅡㅡ

 

게다가 왜 그리 회사에서 비음을 섞으면서 말을 하는지

 

그리고 혀는 왜이렇게 짧은지;;;

 

쟈~ 열어부~운~ 어쩌구저쩌구어쩌구 저쩌구...으...;;

 

아오 말하는거 정말 듣기 싫습니다.

 

그런데 이여자가 틈만나면 저를 괴롭히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이게 악의적으로 괴롭히는건 아닌데 왠지 자존심 상하고 그런거라

 

화도 내기 그렇고 애매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회사에 입사한지 3일째 되는날이었습니다.

 

점심시간이되서 부서사람들이 다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의 식당으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이과장이 저에게

 

"어머~상필띠~(가명) 엉덩이가 오리궁둥이네ㅋ 그냥 보기엔 깡 말라보이는데

엉덩이만 톡 튀어나왔어.꺄르르르륵"

 

이러면서 제 엉덩이를 팡팡 치는 겁니다..;;

 

다른 사원들은 그 모습을 보고 깔깔 대고 웃고....;;;

 

아니 제가 입사한지 3일밖에 안됐는데 친한 사이도 아니고

 

물론 친한사이래도 그러면 기분나쁘겠지만 부하직원이라고 너무 막대하는

 

것 같아서 욱하고 화를 내고 싶었지만.....

 

그냥 속으로 삭히면서

 

"하하하하..;;; 그..그런가요?^^;"

 

애써 웃어 넘겼습니다..ㅠㅠ

 

이후에 다른 사원들도 상필씨 진짜 오리궁둥이다..ㅋㅋㅋ 이러고;;

 

같이 엘리베이터 타거나 그러면 내뒤에 이과장 있는거 싫고 그럽니다..ㅡㅡ

 

또 그럴까봐..ㅡㅡ 실제로 또 한번 그랬었구요..ㅜㅜ

 

그리고 입사한지 1주일이 좀 넘었을 때 일이었습니다.

 

열심히 업무를 보고 있는 저에게 이과장이 다가와서 대뜸 이러는 겁니다.

 

"상필띠~ 오늘따라 완전 귀엽다. 열심히 일하는 옆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이렇게 선물주려고 왔어^^ㅋㅋㅋ"

 

이러면서 초코렛을 저에게 주는 겁니다.

 

주위에서 사원들이 오~~~~상필씨 좋겠다. 이러고..ㅡㅡ

 

휴....하지만 기분 좋다기 보다 왠지 자존심 상하고 ...

 

그냥 '상필씨 오늘 열심히 일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

 

하면서 주면 좋을 것을....귀엽다느니;; 남자가 듣기에 좀 거북스러운 말을

 

섞으니 좀 그런겁니다...;

 

그리고 제 입사환영회를 한다고 회식을 했던 날이었습니다.

 

일부러 이과장이랑 멀찌감치 안보이는 자리에 앉았는데

 

나를 찾습니다..ㅡㅡ

 

" 상필띠 안왔어? 어딨어??"

 

내 옆에 있던 동료가 얄밉게

 

"상필씨 여기있어요"

 

"뭐해 일루 안오고 내옆으로 빨리와~"

 

고기집에서 했는데 뭐 당연히 한마디 소감같은거나 각오 말하라고

 

할 줄알았는데 이과장이 또 나섭니다..ㅡㅡ

 

"상필띠 가만있지말고 어디 노래라도 불러봐요~부장님 상필띠가 노래한데요~꺄르륵!"

 

아오...ㅡㅜ

 

전 진짜 완전 음치라 노래 부르는거 남들앞에서 노래하는거 싫어하는데

 

노래를 부르라니...하지만 자리가 자리인만큼 빼지않고 노래를 했습니다.

 

"비겁하다~ 욕하지마~ 더러운 이세상이 힘~삑!!!!"

 

아...역시 무리입니다...선곡 실패..왜 이런노래를 불렀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삑사리..ㅡㅡ

 

그 순간 이과장은 박장 대소 뒤로 자빠지기 직전입니다...ㅡㅡ

 

"꺄르르르르르르르륵~~ 상필띠 완전 귀엽다~~~까르르르~~아 배아파~까르르르"

 

후...얼굴 완전 신발게 지고...

 

부장님이 앉으라고 하시고 일어나서 한마디 하십니다..

 

"자..우리 상필씨 노래는 잘 못하지만 일은 정말 잘할 친구 같으니까 다같이 환영해줍시다. 건배~"

 

휴....

 

그러고는 이과장은 옆에서 계속 술따라주고...ㅡㅡ;;

 

제 주량이 소주 1병인데 이미 2병은 마셨습니다..ㅡㅡ

 

그래서 결국엔 취했습니다.ㅡㅜ

 

그래도 제 신입사원환영 회식인데 취한모습 보이기 싫어서

 

정신을 차리려 노력했고 두병 반정도 마시고

 

2차로 노래방을 간다는데

 

이과장이 그러는 겁니다...

 

"우리 상필띠 취해서 노래방 못갈꺼가타욤~ 제가 택시태워서 보내고

 

노래방 따라갈테니까 먼저들 가세요~^^꺄르륵"

 

이러는 겁니다..ㅜㅜ

 

아오...저는

 

"괜찮습니다. 과장님 저 노래방 갈꼐요."

 

말했지만... 이과장은

 

"아니야 상필띠...술이 이렇게 약해서 사회생활 하겠어? 내가 택시태워서

 

보내주께~ 일루와"

 

하면서 부축을 하는데 왤케 더듬어 대는지...ㅠㅠ

 

술은 지가 다 맥여놓고..ㅠㅠ지는 한 5잔 먹었나..ㅡㅡ

 

저는 "괜찮아요...혼자 걸을수있어요^^;"

 

하면서 진짜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똑바로 걸으려고 노력햇으나

 

힘들어 보였는지

 

"상필띠 거봐 내가 부축할께"

 

하면서 착싹 붙어서 데꼬 가는겁니다..

 

휴...근데 역시나 택시는 잘 잡히지를 않고...

 

한 15분을 내옆에 찰싹붙어서

 

"택띠~ 택띠~ 어머 상필띠 잘 안잡힌다...어뜨케?"

 

이러고 있었습니다..ㅠㅠ

 

겨우겨우 택시가 잡혀 인사드리고 집에갔습니다...

 

월요일날 출근하고 점심시간이 되어 또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상필띠 너무 술이 약케서 나한테 배워야 겠어~언제 시간내서

나한테 레슨비 주고 배우라고 까르르륵"

 

이러는 겁니다..ㅡㅡ

 

휴...

 

그 후로 종종 끝나고 술배우러 가자고 해서 둘이서 술마시고..ㅠㅠ

 

아...상사라 뭐 어찌 할수도 없고..ㅠㅠ

 

저번주에는 술먹으러 가서 저에게

 

"상필띠 왜 여자친구가 없어~내가 소개 시켜줄까?"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네 소개시켜 주시면 저야 고맙죠^^;"

 

이랬더니...

 

" 나는 어때?꺄르르르르르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오.... 순간 저도모르게 정색했는데

 

이과장이 "농담이야 상필띠 왜 그렇게 쳐다보고 그래~에이~"

"그리고 내가 어때서~ 나정도면 괜찮찮아? 에휴 눈높구나 상필띠..꺄르르륵"

 

ㅠㅠ

 

아...

이난관을 어찌 헤쳐나가야할까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이과장이 점점 더 미쳐가고 있습니다..ㅡㅜ

 

툭하면 막 쳐웃고..ㅠㅠ

 

추천수5
반대수1
베플빵꾸똥꾸야|2009.12.08 15:06
음...곧... 직장여자 상사랑 잤어요. 도와주세요. 라는 글 올라오겠구나... 근데 별로 기대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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