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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대의 굴욕사건

악플금지 |2009.12.08 14:53
조회 274 |추천 0

안녕하세요^^  한국으로 유학온 23살 유학생입니다.  이 이야기를 쓸가말까 고민 참 많이 했는데..결국 쓰게되네요..ㅠㅠ저 지금도 한글 열심히 배우고 있으니깐 맞춤법이나 단어를 잘못 사용하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중국 하면 짜증부터 내시면서 "역시 중국이다. 그냥 싫다 짱X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이렇게 말씀하실거면 그냥 alt+F4키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악플보면 가차없이 신고+삭제 들어갑니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사건은 100%실화이며 중국이 다 그런것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제가 재수가 없어서 그런것이지 중국 치안이나 체계에 문제가 있음이 아님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중국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많이 놀러와 주세요.환경문제 등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깐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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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에 호남성 웨양시로 여행을 가서 생긴 황당하고 굴욕적인 사건입니다...ㅠㅠ

 

그날따라 딱히 할일도 없고 해서 pc방이나 가야지 하고 옷을 주섬주섬 주워입고 호텔문

 

을 나섰습니다. 호텔문 앞에는 검은 색 승용차 한대가 세워져 있었는데 번호판이 없

 

어서 "뭐지?" 하면서 계속 쳐다보면서 가고 있는데 갑자기 승용차에서 빡빡머

 

리(거이 빡빡머리 수준)를 한 어떤 남자 한분이 나오시더니 제 옆으로 걸어와 제 팔을

 

잡으며 다짜고짜 끌고가려고... 순간...넘 황당해서... "뭐하는거에요?" 라고 물어보니깐

 

일단 차안에 들어가서 얘기하자고 하더군요... "납치? 깡패?" 순간 머리속에 영화에서

 

보던 납치사건들이 떠올랐습니다..."아...X댔다...일단 튀자.."    그 사람을 확 밀치고

 

무작정 뛰었습니다... 그러자 차안에서 3명이 더 나오더니 절 쫓더라구요....대낮에 길거

 

리에서 영화에서만 보던 추격전을...제가 직접 경험하게 되었습니다...일단 살고 봐야겠

 

다는 생각에 한바퀴 빙~~돌아 호텔로 뛰어들어갔습니다. 그 사람들도 같이 들어오더라

 

구요.....이때 경비아저씨가 벌떡 일어서는 것이였습니다...살았다....하고 생각했는데

 

그 경비아저씨 왈" 싸우려면 밖에 나가 싸우시오...."  "이런...@$%#^#& 이게 싸움으로

 

보이냐...." 결국 엘리베이터 앞에서 생포당했습니다.... 사람도 많고 하는 데 죽이지는

 

않겠지 하는 생각에 주먹을 날렸지만...생각보다 쎄더라구요...- -;...바로 제압

 

당했습니다...끌려가면서 뭐하는 짓이냐구. 살려달라고. 뭘 원하냐고  별의별 소리를 다

 

질러봤지만  결국 끌려갔습니다. 차안으로 들어가는데... 이런 @#$$%.... 차안에 쇠사슬

 

이며 족쇄며 .....그때 그 느낌  당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차안에서 눈치만 보고 있는

 

데 앞에 앉은 사람이 신분증을 보자더군요....신분증을 보여주니깐  오해라면서...경찰

 

증(?)을 보여주면서 자기들은 마약검거부 (한국의 강력반 비슷한 것)라면서 잘못봤

 

다고 하더군요...이 호텔에 마약판매가 이루어 지고 있다고 제보 받아서 잠복하고 있는

 

데 제가 마약범죄자랑 비슷하게 생겨서 간단한 조사를 하려고 차안으로 데려가려 하

 

자 제가 튀니깐 100%마약판매자라고 확신 하고 쫓은 거라고....미안하다고.... 호텔사람

 

들이 물어보면 비밀 지켜달라고 하더군요....결국 그렇게 풀려났습니다...근데 아까 호

 

텔에서 난리 친거 생각하니 들어가기는 창피하고...안 들어가면 제가 잡혀가는 꼴이 되

 

고...그래서 당당하게 들어가 카운터로 갔습니다.제가 아무일 없다는 걸 증명해야 되니

 

깐요...그리고 소심하게 한마디 했습니다." 저기 ..내일 아침 조식 몇시부터 제공하나요?"

 

암튼...그 며칠은 마약범죄자 닮았다는 굴욕감에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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