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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노인공경 도대체 어디까지가 노인공경일까요

만만하니 |2009.12.08 19:11
조회 6,414 |추천 14

안녕하세요
매일 지하철타고 출퇴근? 해야되는
내년 2학년되는 대학생인데요
전철에서 자리양보... 꼭 해야되는건가요?
오늘 보신분들도 계실거라 생각되는데
오전8시경 7호선 타신분들..ㅋ
제가 원래 잠이많아서 별명도 잠만보이고 잠탱이
대부분 잠에관한 뭐 그런것들이에요

 

 

 

그래서 오늘도 잠을 못이기고 집에서 자려다가
진짜 겨우겨우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버스타고 전철역에
도착했습니다 전 1호선 라인이기 때문에 1호선을타고 온수역까지가서
7호선을 타야되거든요 그래서 7호선에 겨겨우와서 앉아서 눈좀 붙이고
있는데 몇정거장인가 가서 어딘지 확실히 기억이 안나요 ㅋ
갑자기 앞에 어떤 할아버지분께서 오셔서 뭐라뭐라
중얼거리시는 거에요 전 잠결에 응??모지 아니겠지 하면서 더더욱 깊은 수면에
빠져들 찰나에..

 

 

 

그 할아버지께서 제 어깨쪽을치시고  머리쪽을 치시는게 아니겠습니까? 2연타
mm어이가없어서 어깨는살살 툭치시더니 머리통 왼쪽은 세게 가격하심..ㅋ 투툭
그래서 전 아 mm^ 소리내면서 그 할아버지를 계속 노려봤어요
그랬더니 그할아버지가 하시는 말씀이 젊은게 노인이 앞에 서있으면
자리양보라도 하고뭐라 샬라샬라  $%$&#&#  하시는데 짜증나서 아뭐야 머리왜치는데?라고 반사적으로 반말이 나온거에요 ㅋ 그래서 할아버지가 이새끼가 어따대고 반말이야 이런식으로말씀하시는거에요?
그래서 니가먼저 쳤잔아 아씨진짜 mm 갑툭튀 진짜 갑자기..나온거에요

그할아버지께 죄송함


솔직히 말하면서 좀 떨었음 ㅋ....근데 그할아버지가 너좀 따라 나와보라고 니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고? 이러시는거에요 일진인줄ㅠㅠ
나지금 학교가야되는데..따라나오라니?ㅋ어이없음 그래서  니가 나 안쳤으면 내가 이랬겠냐? 이랬어요 솔직히 제가너무했음
제가 너무 흥분한상태구 기분이 갑자기 극도로 나빠진상태라
그랬더니 어이없단표정으로 바라보시다가 욕먹고 챙피해선지 요즘젊은것들은뭐
정신이어쩌구저쩌구..잘안들렸음 흥분한상태여서 ㅋ 하더니 다음역에서 내리시는거에요 그때까지 저도 어안이 벙벙해서 주위사람들 신경못쓰고 계속 흥분상태였었거든요

 

그래서결국 그할아버지 나가고 저도 주위사람들이 보는거 같고해서....
잠도 다깨고 잠도안오는데 자는척하고 ㅠㅠ 아침부터 재수없는일 생기더니
교수님한테 또 까이고 ㅠㅠ
노인공경노인공경하는데
대체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노인공경인지....
노인공격할수도없 ㅈㅅ
진짜 짜증나네요 피곤해도 노인분들 앞에 계시면 반사적으로 딱 눈떠져서
여기앉으세요^^ 이래야 되는건가요 노인분들이 나이도 나이고 더 힘드시고 더 피곤하실수도 있어요
물론 자리양보도 할 수 있구요
욕한건 진짜 제 잘못이지만
할아버지께서 서계신게 많이 힘드시구 하셔서 절 흔들어 깨우신 후 저기...학생 서있는게 좀 힘들어서
그러는데 자리좀 양보해주면 안될까^^? 이런식으로 말하시면 제가 아 죄송합니다
할아버지 계신걸 못보고... ㅠㅠ라며 기쁘게 자리양보...해줄수도 있는거잖아요 꼭 자는사람 머리까지쳐가면서 자리내놔라며
노발대발하시는데 제가 거기다 대고 좋게좋게 말해야 되는거죠?..
학생이나 직장다니시는 분들은 뭐
상사분들에게 까이고 하루12시간,24시간 일하고 공부하고 피곤에 쩔어있어도 노인분들께 자리양보해야되니깐요
그게맞는거죠?..
어르신에게 막대한건 물론 제 잘못이지만 어르신도 어르신나름대로 나이에 걸맞는 어느정도의 도덕과 성품을 갖고 최소한의 예의를 보여주시면 저도 기쁘게
자리 양보해드릴 수 있을거 같은데...
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ㅠㅠ

 

 

 


톡커분들은 어떠신가요
이런 일이 생길경우
어떻게 대처해야되는지 자문도 구해볼겸
글 올려요..

추천수14
반대수0
베플눈온다.|2009.12.08 19:17
글쓴이 의견에 동감합니다. 정말.... 난 노인이 되기 전에 열심히 벌어서 차 몰고 다니려구요. 임신부한테까지도 욕을 해대며 자리 양보하라는 미친 노인분들도 계셔서 싸운 적도 있고, 그렇습니다. 어떤 아줌마가 어린 아기를 안고 있길래 자리 양보한 거였는데 대뜸 그 자리에 끼어들어 앉아 버리는 중년의 아줌마도 있고.. 휴... 그냥 노인석을 따로 만들어서 그 자리에만 앉게 했음 좋겠어.
베플진상 =ㅅ|2009.12.12 22:37
노약자석은 노인석이 아닙니다. 약자가 앉을수 있는 자립니다. 자리를 양보하는것도 양보일뿐 의무가 아닙니다. 강요하지 말아주세요. 그러지 않으셔도 자리 비켜드립니다. 좋은 마음으로 양보해드리려다가 쓴소리 듣게되면 다음에는 비켜드린다거나.. 하고 싶지않구요. 노약자석도 좌석입니다. 단지 노약자들이 우선적으로 앉을 수 있는 자리일 뿐입니다. 충분히 일반인들이 앉아가도 되는 곳입니다. 가끔 구두신고 다리아프고 자리없어 앉아있는데 무조껀 비워두시라는 분들... 그거 낭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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