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히히히ㅣㅎ힛이히히히이히싷이이이히힛 톡이네영 ㅋㅋㅋㅋㅋㅋ
우왕 굳 신기하다
자고일어나니 톡된건 아니고 주말껴서 2-3일정도지나니까 톡이되네엽
댓글들도 다들 훈 to the 훈 하게 달아주셔서
마음속 깊이 따뜻해지긴 했지만 저는 여전히 도시의 차가운 여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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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서울에사는 취업......주...준비..생....(눙무리...) 24살 여대생입니다.![]()
다들이렇게 시작하더군뇽 이라고말들하더군뇽
다름이 아니라 분실물을 찾아주는 과정에서 생긴 불쾌한 상황이 생각나 겸사겸사 처음으로 판을 적어봅니다.
사실 일이 있은지 벌써 한 3년정도나 됐는데 아직까지 기분이 나쁘네요-각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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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 물건을 자주 잃어버립니다.
카메라, 지갑, 파일, 열쇠, 핸드폰 등 등... 제나이 24살인데 아직도 지갑이 없습니다. 지갑 좋은거 사도 다 잃어버리고 해서 돈아까워서 걍 카드지갑 가지고 다니거든요.
암튼 제가 이런 경험을 하면서 느낀건, 정말 그 누구하나 물건을 찾아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가 잃어버렸으니 제잘못이 99.9%지만.. 지갑을 놓고 간 장소에 바로 뒤돌아서 뛰어갔을때도 지갑을 찾지 못했던 경우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다음에 꼭 누군가가 소지품을 잃어버린 것을 발견하면 책임지고 찾아줘야겠다! 라는 사명감에 젖어있었습니다.
어느날 친구랑 명동에 놀러갔을 때, 을지로 입구역 지하철 화장실을 잠시 들렸었습니다.
화장실칸에 들어갔을 때, 휴지통 위에 올려진 핸드폰이 보이더군요..
그것도 제가 잃어버렸던 기종과 똑.같.은.!!!!!!!!!!!!!!!![]()
그래서 저는 혹시 놔두고 가면 제 뒷사람이 가지고 가버릴까바 제가 챙겨서 나왔습니다. 주인을 찾아주려구요..
통화목록중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전화하면 혹시 핸드폰주인도 명동에서 누군가를 만나기로 했을수도 있으니 전해줄수도 있겠다 싶어서 만지작거리는데 전부;; 잠겨있더군요-;
어쩔수없이 전화가 오기만을 기다렸는데...얼마지나지 않아 전화가 울려 잽싸게 받았습니다.
그여자 : '여보세요'
나 :'여보세요!?
그여자 : 핸드폰주우셨죠?
나 : 네! 제가 가지고있는데요 다른 사람이가져갈까봐. 제가, (말을 가로막고)
그 여자 : 어디서 만날까요 제가 좀 급한데요
나 : 아 그러네요? 그럼 얼른 국민은행앞에서 만나요
전화 말투가 되게 차갑고 퉁명스러워서 좀 당황했지만;
저는 제 친구에게 '핸폰 주인은 나만나서 다행이다 ㅋㅋㅋㅋ' 하며 굉장히 기분좋아져서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랑 친구둘다 기분이 좋아져서 (좋은일하는것같아서;) 여자분을 기다리는데 10분이 넘어도안오시더라구요;
다시전화가오는데 좀화난목소리로, 거기어디냐고, 국민은행맞냐고, 왜없냐고
쏘아부치더군요;; 당황해서 국민은행앞이라그랬는데 다른쪽 국민은행에 가셨던거군요;;
암튼 여차저차 만났는데 저는 해맑게 웃으며
'아 여기 핸드폰이요~!^^
'하고 건냈습니다.
그런데 아주 도도하게 생긴 그여자..
웃고있는 저에게 얼굴을 찡그리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에게 고맙단 인사도 한마디 없이 !!!
굉장히 똥씹은 얼굴로!!!!!!!!!!!!!!!
커다란 쇼핑백에서 백화점 상품권 1만원짜리.. (백화점에서10만원어치나 암튼 몇만원어치 사면 주는 그 상품권 ㅋㅋ)1장을
핸드폰을 빼간 제 손위에 던지고 빠르게 뒤돌아 가버리더군요;;![]()
(인사도없이......................차가운뇬............)
저는 당황해서- 아니, 저 , 저기 저 이런거 받으려그런게 아닌데;;;
하며말을했지만
이미 총총사라진 뒤였습니다.. 참..
어이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의 순정이 이렇게 짓밟히나요.........쩝..
저는 괜히 되게 내가 흑심품고잇었던 나쁜사람같아서.. 백화점 상품권 그대로 쓰레기통에 넣어버렸습니다. 제친구한테도 쪽팔리구 해서.....ㅎㅎ
하아..나쁜뇬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그거 걍 우체국에 건내줬으면 2만원받았을텐데 ㅋㅋㅋㅋㅋㅋ그냥 난 내가 잃어버린 물건들 오버랩되면서 나그냥 그요자가 웃으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싶었던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시 21살이었던제가 참 순수했었나봅니다............ 그여자 표정이랑 행동잊을수가없네영 .ㅋㅋ
시간이 지나 최근에, 엄마랑 건대 백화점에 옷구경 갔을 때 화장실에 갔는데
또 휴지통 위에 휴대폰이있었습니다. 아이 엄마 것 같기두 하구..
저는 볼일보는 순간에 계속 고민했어요, 가져나가서 찾아줄까, 여기는 백화점이니까 안내데스크 맡기면 깔끔하게 끝날텐데 , 아니다, 괜히 좋은일하려고 가지고나가다가 주인이 발견하고 오해하면 큰일난다, 또 백화점 상품권받는거아냐?ㅋㅋㅋㅋ이런생각하다가..
그냥 두고 나왔습니다.
괜히 사람일에 끼어들면안되겠다는 생각에..쩝..
암튼, 그뇨자 때문에 저는 차가운 도시의 여자가 되어버렸네여..
하지만 제 남자에겐 따뜻한 그런 여자!!! 뽜이아!!!!!!!!!!!!!!!!!!!!!!!
자고일어나면 톡 된다는데 얼른 화장 지우고자야겠네영..ㅋㅋㅋㅋㅋㅋㅋ아이 설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