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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군대까지 기다린 날 4년 만에 버린 그 남자'

... |2009.12.11 15:20
조회 2,701 |추천 0

군대기다렸는데 4년사귄 여친을 뻥차버린.. 
작성일 09.12.10 12:05

작성자 By 내가웃는게웃..

 

 

안녕하세요 올해22살의 여인입니다.

제겐 4년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사귄지 100일이 안되어서 군대에 갔던 남자친구를 믿으며,
한달에 한번 면회두 가구요..
그런데 정말 상상조차 하기 싫었던 일이 제게도 오고야 말았습니다..


바로 이별의 순간이요..때는 바로 어제!


 


아는 언니가 초대해주어서

신사역 모 극장에서 '위핏'이라는 영화 시사회에

남자친구와 함께 갔습니다 드류베리모어도 나오고

여주인공인 엘렌페이지도 나오더군요,
근데 유난히 남자친구가 그 엘렌페이지인가 뭔가

그 여배우를 뚫어지게 보더라구요


"이쁘지않냐? 귀엽지않아?" 그런말은 속으로 하믄 좋겠건만

저한테 대놓고 말씀하시더라구요-_-
하기사 연애 4년차인데 그럴만도 하지요..

그러려니 저는포커페이스에 신경썼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재미있게 영화를 보고

뿌듯한 마음으로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일이 생겼다고 가봐야 한다더군여,


저는 아쉽지만 남친을 보내고 친구와 함께 신림 순대촌을 갔습니다.
그런데 저는 거기에서 못볼꼴을 보고말았네요..


남친의 미니홈피에서 알짱대던 학교 후배랑

손잡고 신림순대촌을 누비고 있더군요 -_-

 


(보니까 그 여자애가 엘렌페이지를 닮았더근여..

영화에서 닮은애를보니 보고싶어서 간건지..)

 

 

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저걸가서 당장 목아지를 ㅂㅣ틀어야 하나..

이런생각도 했지만 그 사실을 믿기 싫었습니다.. 맙소사..

군대에선 한없이 다정했던 남친이 저런 행동을 하다니..


전 바보처럼 그 현장에서 소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그 앞을 지나갔습니다.
어쨌든 제가 이 현장을 봤다는걸 그가 알아채고 또 뉘우치기를 바라는 마음이였습니다.
(영화처럼 갑자기 등장해서 머리채를 쥐어뜯을 생각도했지만 못그랬어요 ㅠㅠ)


그리고 오늘ㅇㅏ침..
어제 저녁부터 연락이 없네요..
미니홈피 들어갔더니.. bed boy 이렇게 써놨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bad boy를 써놓고자 한듯..-_-;)


사람 마음이 한순간에 정리가 되지 않겠지만..
정리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이들어..

정리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제 함께본 위핏이란 영화에서

엘렌페이지 처럼 "나라면 연락했어"라고

바람핀 남자친구에게 그렇게 말하고
키스와 함께 싸닥지를 시원하게 날려줘야할지.. 아니면 용서해줘야할지..

 

솔직히 많은 생각들이 교차하네요..


군대기다리면 차인다는말.. 절대 안믿고 싶었는데..
그치만 안 그러는 남자분들이 더 많다는거 알아요..

 

제 글을 읽으시고 군대기다리시는 여자분들!
이런 글에 흔들리지는 마세요ㅠㅠ

혹시나 우려되서 하는말입니다..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하면.. 사랑은 후회는 없을것같아요..

 

하.. 더 우울하게 비가 내리네요..

여러분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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