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톡을 즐겨 보는 부산에 살고 있는 20대 여자입니다^^
뭐...진부한 인사는 대충 여기까지 할께요ㅎㅎ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이 좀 민감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악플다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본인이 소심한 관계로 악플만큼은 좀 참아주세요.
전 사실 얼마전까지 호주에서 있었습니다.
호주에서 정말 좋은친구들을 많이 사궜는데요.
한국와서 계속 친구들과 연락을 하고 지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들중 한명이 저도 볼겸 한국에 놀러를 오겠다는겁니다.
전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기회야 말로 한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사실...부끄럽지만 저는 한국 여행 많이 못해봤습니다...
가본곳 이라고는 대구 서울 제주도 경주...이정도가 답니다...ㅠ.ㅠ
외국인 친구가 온다는 말에 긴장되더군요...그래서 한국공부도 조금씩 하고...
한국사람이지만 역사공부는 어릴때 암기공부가 다인지라 가물가물 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서 외국인 친구를 만나고 같이 여행을 했습니다.
전 외갓집이 다 서울에 있어서 서울에 자주가지만 저에겐 항상 서울 지하철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친구와 여행하면서 급할때는 지나가시는 분께 방향을 물어보곤 했는데
제가 길을 물어보고나서는 몇몇분들은 짧은시간이지만 저와 외국인친구랑 이야기도 하고 했었습니다.
전 모르는 분과 대화하는것은 나쁘다고 생각 안합니다만...
그 짧은 시간 이야기를 하고 그분들은 왜 꼭 외국인 친구와 친구가 되려하는걸 까요??
온갖 아부를 다 하며 명함을 주는 그분들의 행동에 제 외국인 친구가
점점 한국에 있으면서 자기가 왕이라도 된것처럼 점점 건방져 지는걸 느꼈습니다.
호주에 있을때와 너무나 다른모습에 저또한 그 아이한테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그 아이가 한국에 있는동안 하는 행동에는
우리 몇몇 사람들의 책임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제가 흑인이나 아랍계 친구와 여행을 해도 사람들이 그렇게 친해지려 애를 썼을까요??
영어... 중요하지요... 요즘 같은 시대에 솔직히 영어공부 꼭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국어가 첫번째구요!!
하지만 처음보는 외국인과 영어 하기 위해서 밥을 사주겠다느니 페이스북을 하자느니
하면서 명함까지 줘야 하나요?? 솔직히 그런분들 너무나 많았습니다...ㅎㅎ
서울에 있는동안 그친구와 서울사는 한국 친구한명과 같이 홍대클럽을 갔었는데요.
같이 놀다가 어떤 외국인이 저에게 외국인 친구 사귀고 싶냐면서 물어봤었습니다...
무슨 외국인 친구가 벼슬입니까?? 전 괜찮다고 사양했지만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솔직히 웃겼습니다. 영어공부 열심히 혼자 해도 됩니다...
우리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제발 그렇게 까지 자존심 팔지 마세요...
친절한것과 자존심 파는건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외국인 여행자에게 친절하지만 자존심 강한 대한민국 국민이 됐으면 해서
밤에 몇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