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풋풋한 사랑얘기가 시작된다.
나는 오늘 출출하여 아람마트 앞 GS25시를 갔다.
들어서는 순간..... 예전의 일이 떠 올랐다.........
때는 수능치기 20일 쯤 전...
우연찮게 GS25시를 들어갔다.......
그리고 물건을 사고 계산하려는 순간......
나의 심장은 거기서 멈추는 줄 알았다...
아름답다라는 단어를 가져다 붙이기도 아까울...
엄청난 미녀가 있었다.................
난 멍해졌다... 그리고 대충 계산하고 나왔다...
뭐지 이 느낌은.... 이게 사랑인가????...
그래서 나는 다음날 다시 GS를 들렸다...
역시 그녀가 있었다.....................................
그리고 난 포카리음료수를 골라서 계산을 했다
그녀는 다른직원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때 그녀의 이름을 캐치 나이스 캐치
그녀의 이름은 소연.........................
그렇게 계산을 하고 나왔다...
근데 1분쯤 걷다보니.......... 내 손에는 포카리음료수가 없었다..
어쩌지............. 다시 돌아가??? 근데 너무 쪽팔려...ㅠㅠ
그렇게 10분간 생각을 했다.........
결국에 결심을 하고 다시 찾아갔다..
들어가니 소연누나는 날 보며 웃으며
"저기 아까 이거 나두고 가셨던데.. 히힛"
아 황홀했다................ 날아갈꺼같았다...
나의 날개뼈가 튀어나와 하늘을 나는 듯 했다
그리곤 몇일간 찾아가보지 못했다..
다시 몇일후 나는 찾아갔다....... 그러나 다른 알바생이있었다......
발걸음이 아까워 내 친구에게 부탁해
소연이누나 언제 알바하는지 물어보라고했다..
..........."소연이? 주말에만 알바해"
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
득템이다............ 평일날 매일 찾아와 헛걸음만 할뻔했다....
그래서 주말이 다가올때까지...
난 현승이의 도움을 받아 소연누나에게 줄 편지를 쓰기시작했다
To.소연이누나
아, 메추리 짹짹 울어 재끼던 여름이 가고
어느새 추풍낙엽이지는 가을이네요
아! 인사가 늦었네요. 전 OO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키는 작지만
누나를 향한 마음만은 하늘같은 재훈이라고 해요...
이렇게 눈을 감고 누나를 떠올리니
저에겐 하늘이 준 선물 같았던 누나와의 첫 만남이 떠오르는군요
처음엔 누나의 따뜻한 미소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누나의 따스한 손길이 좋았습니다.
이젠 누나의 모든 것이 좋아져버렸습니다.
수능을 13일 앞둔 제가 누나에게 빠지게 만든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누나를 보기 위해 저는 배가 고프지 않았음에도 삼각김밥을 골라야했고
먹지도 않을 빵에 손을 댓다가 떗다가 하였습니다
이젠 당당히 말하겠습니다.
누나 저를 사랑해주세요
곧 찾아뵐께요.
-10.29 PM 11:15
떨어지는 별을 보며 누나 생각을 하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들고 주말에 다시 GS를 찾아갔다
근데 다시 알바생이있었다.........................
헛걸음을 할 수 없기에 다시 물어봤다.............
"저기 소연누나 오늘 안해요?"
"네 오늘 소연이 대신 제가 하는데.. 근데 소연이 남자 친구 있는데
아무 소용없을껄요?"
그 말을 듣고 나는 아람마트 옥상을 지그시 쳐다봤다
그렇게 나의 사랑은 떠나가고
나의 편지는 종이 쪼가리가 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