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읽고싶은데 읽기 힘드신분 클릭

헤드라인까지 갈 줄이야..

이게 언제 남긴 글인데..^^;;

 

제가 어차피 나쁜년 된거 알면서도 글을 쓴건.. 뭐.. 열받는 것도 있고..

이렇게까지 자리 잡는데.. 엄청 고생 많이 했었거든여.. 본 내용보다 길어지는거 아냐?

 

학교 졸업하기 전에 집옆에 회사에서 사람뽑는다 해서.. 이력서 들고

"저기요~" 하면서 들어간게 엊그제 같은데.. 급하다면서.. 이력서 훌터 보시고..

면접 보시고.. 바로 출근!! 정말 떨렸었는데..

이때는 정말 순수하고 나도 나름 착했었는데...^^;;

같이 일할 선배 언니도 들어온지 얼마 안되었다면서 업무 파악아 제대로

되지 않아서 둘이 참 버벅거리면서 개고생하면서 일했었는데..

 

업무가 많아서 힘든건.. 내가 끝까지 하면 되는거지만..

이건 일에 순서도 없고.. 사무실도 엉망이구.. 일할라치면 "미쓰박~ 여기 커피한잔"

쌍!! 여기가 다방이야!! 왜 노린자도 동동~ 띄어 주까냐!!

그리고 시킬때는 한꺼번에 시켜라 따로따로 시키지 말고!! 쫌!!!!!!!!

그럼 하던일 급한데.. 커피타기 바쁘고.. 전화받고.. 본인들 견적서를 자료만 던지고

나한테 만들라고 하고.. 거래처 나간다는데.. 딱봐도 어제 술 쳐 잡수시고

사우나 가는 견적 쫙 뽑히고.. 이걸 계속 다녀.. 말아.. 다녀 말아..

그땐.. 야근이 당연했는데.. 언니랑은 점심먹을 때 말고는 수다 떨 시간도 없었는데..

 

마침..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하시던 젠틀 부장님이 스카웃되어서 오시고..

 참고 참던 언니가 총대 메고!! 부장님과 면담끝에.. 부장님이 방패하시고..

전 뒤에서 지원사격하면서.. 욕 많이 먹어가면서.. 공과사 구분해서 일하는 환경!!

지금의 사무실 분위기 만들어 놓은겁니다.. 본인 일은 본인이!!

아~ 그때만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거래처 가기도 바쁘다는 인간들.. 편하라고 엑셀로 숫자만 몇개 입력하면

바로 견적서 나올 수 있게 다 만들어주고.. 것도 싫다 빽빽거리는 인간들

때문에.. 액세스로 더 보기 좋게 만들어바치고..지금은 좋은 프로그램 쓰지만~

내가 대학에서 이렇게 공부했었으면.. 여기서 이 고생은 안했을텐데..ㅠ.ㅠ

하나 둘.. 자리 잡아가면서.. 이만큼까지 힘들게 왔는데..

전 이게 무너지는게 짜증이 난다는 거지요..

 

언니는 부장님이 제2공장 오픈하면서 발령나.. 마침 고향도 거기고 해서..

부장님이 데리고 내려가구..

언니 하던 일 내가 하고 내 일을 그인간한테 넘기면서..

사무실 자리잡고는 사람답게 출근해서 사람답게 퇴근했었는데..

요즘 다시 슬슬.. 사람답게 출근해서.. 사람답지 못한 상태로 퇴근하네여..

 

전 제 업무에 방해만 되지 않으면 됩니다.. 필요하면.. 명절에도 출근합니다. 했었구요.

언니랑 일할때는 본인일 끝내고 특별한 일 없으면.. 쇼핑질을 하던 톡질을 하던..둘다 절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제 업무 끝나고 다른 사람 바쁘다고 SOS 들어 오면 두번 생각 안하고 도와줍니다.

 

근데.. 이건 정말 아니죠...

그인간..님께서 오시기 전에는 저 혼자 두사람 몫을 하면서도 그다지 불편한 건 크게 느끼지 못 했었습니다.. 본인들 일은 다 알아서 해 주셨으니깐요.. 그러던 중 사람 충원해 주신다는 그 한마디에 정말 행복했었는데..

다시 사무실이.. 그 전의 분위기로 돌아가는 것만 같습니다.. 

일 부탁해 놓고.. 커피마시고 담배피다.. 거래처 간다고 나가버리고..

속터지는건 나니깐.. 기다리다 지쳐서 제가 처리하고..

 

이젠 언니도 없고.. 부장님도 안계시고.. 내가 총대를 멘들.. 누가 방패 해주고..

누가 지원사격을 해 주겠습니까..

===================================================================================

 

적당한..회사에서 일하는 28살 먹은 거냥 저냥 일하는 직장인 입니다..

(몇일 뒤면.. 아홉수네.. ㅡㅡ")

성격은 내껀 내꺼구.. 남껀 남꺼니깐.. 왠만하면 건드리지 말구..

내꺼 건드리는거 별로 좋아라 안하고.. 남일에 크게 신경 안쓸려고 하고..

내가 할 수 있는건 최대한 하고.. 부탁하는거 별로 좋아라 안하고..

본인이 충분히 할 수 있음에도.. 별 시덥잖은 일로 나한테 부탁하는거

표시나게 싫어라 하는 성격입니다.. 

짧게 표현하면.. 개인 주의적 성향이 좀 강한 편이지요..

그렇다고 그렇게 더러운 성격은 아닙니다.. ^^;;

본론은..

옆에 같이 일하는 직장동료 때문에.. 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 더하기..

알파를 나에게 날린다는게 본론이네요.. (뒷담화 슬슬 시작해 볼까요? ㅋㅋㅋ)

 

이분역시.. 저랑 동갑입니다.. 같이 늙어 가는 쳐지시네요..

이분의 특징은 태평양 같이 넓으신 오지랍을 소유하고 계신 분이시라는거~

왜.. 갑자기 급 쓰기 귀찮아 지고 있지?? 날씨 때문인가...ㅡㅡ;; 니미~

직장인의 아침.. 향긋한 모닝 커피로 시작을 또 해 줘야~

정신도 맑아지고.. 안돌아 가는 머리도 삐그덕 거리면서 어느 정도 굴러가 주시고..

그러는데..

저 커피 끊었습니다..으..이 빌어먹을 카페인 중독.. 

(남들 없을때 몰래 먹습니다..ㅋㅋㅋ)

사무실에 본디.. 여직원이 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본인이 마시고 싶은 차나.. 커피는 스스로 타 마시는 문화가 아주

정직하게.. 올바르게.. 정착해 있었지요..(자판기가 건물 외부에 설치 되어

있거덩여.. 담배피면서 커피마시는 분들땜시롱~)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이인간..(오늘의 주인공 직작동료)이 커피 주문을 받고 있는 모습을

발견 하게 된거지요.. "커피 드실 분~" 이라는 한마디를 사무실에 날리면서..

타준다는데 누가 싫어라 하겠습니까~ 너도 나도 여기 한잔 저기 한잔.. 주문이

들어오죠.. 이때까지는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제꺼도 타다 준다는데.. 땡큐 베리 감솨지요.. ㅋㅋㅋ

이때 이인간을 바로 잡아 주어 올바른 길로 인도 해야 했어야 하는건데..ㅠ.ㅠ

그러나.. 감솨도 잠시.. 제가 업무 중간에 커피라도 마시려고 컵을 들고 일어나면..

자연스럽게.. 나도 한잔.. 나도 한잔이.. 여기저기서 들여오는 겁니다..

아주 기냥 그 인간이 힘들게 자리잡은 문화를 다 베려 놨네여..휴~

지가 말야!! 맨날 타 줄 것도 아니면서.. 짜증나겠고로..

이젠.. 대 놓고들 "○○씨 우리 커피한잔 마실까?" 라고 타오라는 말씀까지

하는 분도 계시네요.. 김모씨 서류 관리 잘~ 해라.. 내가 언젠가는 복수 한다!!

너 이번 감사때 서류 빵꾸난거 내가 매꾸다 뒤로 넘어 갈뻔 했다.. 조심해라..

사무실에.. 여직원이 둘뿐이니.. 전화를 거진 둘이서 받습니다..

그럼 다른 부서에서 현장업무 협조 요청 전화가 들어 오곤 합니다..

그날도 가끔 아주 드물게 있는 현장업무 협조 전화가 울리고..

담당자 분께 전화를 넘겨 드렸는데..

이인간이 갑자기 작업복을 걸치고 계십니다.. 이건 뭔짓?

뭐하냐 물어보니.. 현장나갈려고.. 라는 나를 뻥지게 만드는 대답을 날려주시더군요..

동갑이라 말을 반은 까고 생활합니다..

"니가 왜 나가?"  "그래도..나가봐야지.." 이런..쌍!!

"니 담당 업무도 아닌데.. 니가 왜 나가냐고.." "그래도.. "

"니가 나가봐야 뭐 아는 업무도 아니고.. 그런데.. 니가 왜 나가냐고"

알고보니.. 저 없을때.. 몇번 나갔었답니다..

전 나간적 없습니다. 담당자가 따로 있고!! 누가 나가라고 시킨적 없고!!

나갈 생각도 안해봤습니다!! 너무 야박한 못된 년 같나..??

도와주는거.. 네.. 좋습니다.. 회사 서로 돕고 사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회사라는게 말입니다.. 몇번 도와주다보면.. 그게 당연시 되고..

그게 당연시 되다보면.. 우리가 그 업무를 도와 줄 여력이 되나부다 싶어서..

연말 업무 편성이 있을때.. 나도 모르게 넘어와 있다는게 문제지요..

 

이인간이.. 이렇게 행동하는 바람에.. 지금 타 부서가 하던일이 넘어와 있는게..

한두개가 아니라는게 절 더 열받게 만드는 겁니다..

 

안그래도 열 받아 있는데.. 나가지 말라고 처음으로 목소리 높였습니다..

그인간만 나가는거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추후.. 그 인간이 없을경우..

누구씨는 왔었는데..라면.. 분명히 저도 부를께 뻔하거든여..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차단해야 합니다!!

 

일이란.. 순서가 있어야.. 업무가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진행되는거 아닌가요..

이인간은.. 남이 부탁하면.. 거진 제가 옆에서 보기에는 다 들어 주는거 같습니다..

본인이 해야 할 일을 접어서 제 책상 쪽으로 슬슬..밀어 놓고는 말이지요..

전 옆에서 속 터지지요.. 빨리 해서 나한테 넘겨줘야.. 내가 작업을 또 할텐데..

난.. 언제 퇴근하라고!! (니가 내 야근수당 주는 것도 아니잖아!!)

그래서 몇번 얘기 했습니다. 그러지 말라고.. 대답이야 잘 하죠..

요즘은 지 일 하다말구.. 다른사람 바쁜거 같으면.. 가서 그 사람일 받아와

대신 해 줍니다.. 예~ 물론 본인 일은 살짝 접어서 또 슬슬.. 제 책상쪽으로 밀어 놓구요

그럼 바쁘시던 분...(어금니 꽉 깨물고...ㅡㅡ^) 한숨 돌린다며 담배 피우러

나가십니다.. 옆에서 보고 있는 전.. 속 터지지요..

아마..이쯤되면.. 이거 또라이 아니야? 라는 느낌이 싸하게 오실겁니다.. 아닌가??

이젠 뭐 포기 할까 합니다.. 회사 행사에 자기 없음 안될 것 처럼 참여 하고..

남 개인사 까지 신경 다 쓰고.. 본인도 스스로 자기가 오지랍이 넓다는거

압니다.. 그래서 힘들다고 얘기는 하지만.. 믿을 수가 있어야지..

 

전 그냥.. 꾿꾿하게 혼자.. 공과사 구분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슬슬.. 저만 기타등등으로 나쁜년 되가고 있다는 거지요..ㅡㅡ; 니미~

전 원래 하던데로 일하고 있는거 뿐인데.. 내 후임 나중에 누가 들어 올지..

참.. 많이 피곤하겠다..

 

방금도!! 타 부서에서 번호 따 달라고 전화로 얘기 하더라.. 니가 버릇 이렇게 들여 놨지!! 본인들이 와서 번호 따고 내용 쓰고 체크 받고 싸인하고 가야 하는데..

니가 이거 나중에 일일이 쫓아 다니면서 받을꺼 아니면.. 좋을말로 할때.. 대신 해주지 마라.. 아주 기냥 짜증 나니깐.. 왜 없던 일을 만드니.. 너 안힘드니??

 

그리고 제발!! 구조상 파티션이 없다구.. 니 책상 내 책상 구분없이 쓰지 좀 말자!!

니 서류 왜 자꾸 내 책상에 와 있니.. 쫌.. 나도 안그래도 좁아서 힘들어..

그리고 사무용품 없으면.. 타다 쓰던가.. 사다 쓰던가.. 왜 내꺼가.. 니 책상 서랍에..

들어가 있을까?? 니꺼 내꺼 구분하자... 그리고 쓰고난 사무용품은 제발.. 부탁인데..

있던 자리에 놔 주라.. 너 가끔쓰고.. 나 자주쓰는건데.. 니 서랍에 넣고.. 잠가 버리면..

난 뭘 어떻게 쓰라는 얘기니??  서류 좀 던지지 말고.. 이건 서로간의 기본 예의다..

집에서 하던데로 직장에서 행동하지 마라..기분 무진장 나쁘다..

그리고 격주 토요일 휴무!! 너만 있는거 아니잖아.. 어떻게 니 스케줄 되로 안되면..

짜증내서 꼭 바뀌게 만드냐.. 장난하냐!! 정해진 휴무에 니 스케줄을 맞춰라..

좋은 말로 할때.. 하나 더.. 휴가갈땐.. 일 마무리 똑바로 해 놓고 가라..

어떻게.. 너 휴가로 쉬는 날이면.. 니가  나한테 부탁한 일로 오전을 날려 먹냐!!

다 해 놓구 휴가써라.. 좋게 좋게 얘기 하는 것도 한두번이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최고|2009.12.12 23:21
아 감사해요 진짜ㅠㅠㅠㅠㅠ 짜증나서 죽는줄 알았네
베플|2009.12.13 10:23
아니 이런 센스쟁이 이거 클릭하느라 또 고생했어요..ㅠㅠ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