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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기적

빡토 |2009.12.14 22:46
조회 285 |추천 0

제발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24세 남성입니다.

저에게는 좋아하는 여자가 있어요 캠퍼스에서 보고 반했어요.

청춘불패 에서 김태우씨가 유리에게 말했죠.

“난 2년 동안 너만 연구했어.”

네.. 저에게는 캠퍼스시절2년 2년 군대에서 2년. 약 4년동안 연구한 그녀가 있습니다. 학교에 다닐 때에는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가슴 아프지만. 이시대 진정한 쿨남 으로써!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스토커 처럼..아휴)

사실 그보다 더 큰.. 어떤 사건이 있었는데요.. 1학년때.. 아.............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진짜............ㅠㅠ 공강시간에 중국집에서 고량주를 마셨어요.. 짜장면이랑 탕수육이랑..::: 그러다 강의중에....

 

웩

네.................... 피자한판 구웠어요... 아.....................

정말 다시 얘기하기도 싫어요............... 그 수업에 그녀는 없었지만..

 

그 후로 제 별명은 빡토.. 예요... 제 이름이 박민준(가명) 빡... 토.....

그녀도 이야기는 잘 알겠지요.. 워낙 유명인사가 되었지요.........  

 

 

 

 정말 자퇴라도 하고싶었어요..:: 어떻게어떻게 세월은 흘러가고..

저는 군대를 갔죠. 아.. 군대에서 정말 그녀만 연구했어요.. 그녀에게서는 약 3번쯤 편지가 왔고, 이래저래 친구들한테도 수소문하고 그녀의 편지를 32984739번 읽고 또 읽었죠.. 연구끝에. 그녀는 대충. 완벽한? 남성을 좋아하는것 같았어요 :  (아. 저는 그녀에게 편지를 한 9번 보낸 것 같아요..ㅠ) 어쨌든 그녀에게서 편지가 오기는 왔다는 거!! 파안

 

그러던 어느날, 친구들에게서 그녀가 남자친구랑 헤어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그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쁜 마음에 심장이 터질거 같았어요!! 정말 제대 날짜만 손꼽아 기다렸어요.. 다들 그러셨겠지만.. 제대하면 정말 뭐든 다 할 수 있고!!! 당연히. 그녀의 남친은 제가 될 것만 같았습니다!!!

 아.. 그런데 제대하고 복학을 앞둔 지금.. 생각하니 저는 박토... 

그래서 3달동안 쪼다 같이 아직도 고백을 못했어요..

2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예전보다 더.. 예뻐진것같고.. 저는 참.. (저 안못생겼어요..) 그래도 빡토....통곡

자신이 없고 진짜 어렵네요…:  그래서! 이번 크리스마스를 잘 활용하자! 이번에는 진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친구들 다섯 명이 (2박3일로) 스키장에 놀러 가요! 그녀와의 첫 동거 하는 그 동안에 훈남의 모든 모습을 다 보이고 싶어요.

제 이름 민준(가명) 이니까, 예를들어.

 

자상민준 요리민준 개그민준 보드민준 지적민준 등등등.. 뭔지 아시겠죠?

 

대충 보드복은 최고 멋있는 걸로 준비했고요, 제2의 숀화이트가

되기위해 버튼 화이트 콜렉션을준비했어요!!! 바지는 돈이 없어서 입던거 입고 고글까지는 새로장만 ㄷㄷㄷ

옷은 이겁니다

 

간지민준

보드는.. 잘 많이 안타봤지만 워낙 운동신경이 좋아서? ㅋㅋㅋ

잘 탑니다. (낙엽을 잘타요ㅋㅋ) 그녀가 못타면 둘이 붙어서 좀 가르쳐주고 싶은데.. 그녀가 막 쩜프하고 그러면 어떡하죠 아 ......

 

 

그리고 웃긴 개그는요.. 저는 청춘불패 구하라 유치개그가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던데.. 몇 개 외워놨어요. 비 매니저가 하는 일은? 비만관리 이런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비하고

 개그민준

 

그리고 아침에는 제일 먼저 일어나서 씻고 산책을 하고 책을 읽고 있을 거예요 뭔가. 안경도 쓰고.. 근데 이건 좀 그렇나요? 제가 생각해도 손발이 오글오글..:

 

지적민준 

 

 

 요리도 해먹을 텐데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수프랑 스테이크에 케이크까지 들어있는 코스요리.. 세트 주문했어요.. 요리하는부드러운 남자.. 그런거 보여주고싶어요.. 그녀와 둘만 함께 하고 싶지만…ㅠ 친구들꺼 까지 두 박스.. 친구들이 삼겹살이나 구워 먹자는거 제가 강력 추천했어요 삼겹살 먹으면 절대 고백 못한다 로맨틱 해야 한다 면서..ㅋ 애들이 토나온다고 우리끼리 무슨 칼질이냐고 지랄했는데 박박 우겼어요.. 대신 회비 4만원 더냅니다 ㄷㄷㄷ

(지들은 삼겹살에 소주먹고싶었다면서..ㅠ)

 

 

 

요리민준

보드도 자상하게 알려주고 따뜻한 캔음료도 사다주고 그녀의 보드도 들어주고..

 

자상민준

고백은..

디너세트에 들어있는 촛불 켜고 진실게임? 친구들이랑 하면서 하려고요, 어디에서 봤는데 여자는 사람들이 여러명 모인 곳에서 고백하면 거절을 잘 못한대요;;

 

  발그림 죄송 ::

 

어떤가요? 이정도면 완벽한가요? 더 좋은 팁좀 주세요 여러분.. ㅠ

제발 장난스런 댓글은 달지 말아주세요..

총각은 웁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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