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롤 압박이 요기잉네?
물논 난 니가 리플만 일글거슬 알고잇치
안녕하세요
저는 톡을 즐겨보며 가끔 악플도 다는(노...농담입니다.....)
아직 23살 여대생입니다.
저는 살면서 가위를 딱 한번 눌렸다고 생각해요.
제 친구들에게 가위눌림에 대해서 물어보면 다들 하는 공통점이
1. 눈을 감은게 확실한데 방안이 보인다.
2. 몸이 안움직인다. 움직이려고 피똥싸게 노력하지만 손끝도 안움직여져서 눈물 난 적도 있다.
3. 간혹 귀신같은게 보이거나 말도 건다.
4. 전신이 긴장된 상태가 된다.(이건 2번이랑 비슷한 얘긴것도 같고)
뭐 대충 이런 거였는데요
근데 저는 꼭 한두개가 빠진? 가위에 눌리는거같아요(가위인지 확실하지도 않지만..)
예를 들면 고등학교2학년때
제 방에서 자고 있는데
(제 방은 복도식아파트에 복도쪽에 창문이 있는, 현관문 열면 바로 오른쪽에 있는 방이었어요.)
자다가 새벽에 느낌에 이불이 발목까지 내려가 있길래 아 뭐야 어쩐지 춥더라...하면서
발목끝에 있는 이불 끝을 잡고 목까지 다시 올려 덮으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이불이 너무 무거운거에요(계속 눈 감고 있었음)
어? 뭐지? 하고 낑낑대면서 이불을 계속 끌어올리려고 하는데
정말 너무 무거운거에요.
눈을 뜨고 아 뭐야 하면서 발치를 보는데
침대끝에 누가 걸터앉아있는듯한 검은 실루엣(뒷모습)이 보였어요
(제가 평소에 안경을 쓰는데 안경을 안써서 헛걸 본걸수도 있지만.... )
그러니까 마치 제 발치에 있는 이불을 누가 깔고 앉아서 그 무게 때문에 이불이 안끌어지는거같았어요
안경을 쓰고 확인할수도 있겠지만 너무 무섭잖아요
집에 엄마도 있고 남동생도 있는데 혹시 나쁜놈이 들어와서 쉬고있나...뭐...뭔가 ㅄ같지만 무서워 .....
그래서 어..어떡하지 하다가 엄마를 불러야겠다는 생각에
(도망치면 되지!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 침대발치앞에 문이 있거든요.
그 사람인지 귀신인지도 모를것이 있는 가까이로 가기가 너무 무서웠어요;)
엄마!!!!!!!하고 소리를 지르는데 목소리가 안나오고 입만 뻐끔뻐끔하는거에요
그때 이거 가위눌린건가 저거 귀신인가 하면서 뭔가 나쁜놈보단 낫다는 묘한 안도감과 동시에
근데 어떻게 몸은 움직여지지? 라는 이상한 궁금증과 동시에
더 필사적으로 엄마를 불렀어요
엄마!!! 엄마!!!!!! 엄마!!!!!!!!!!
근데도 목소리는 전혀 나오지않고 입만 뻐끔뻐끔
배게 옆에 있는 핸드폰을 들고 벽을 쾅쾅쾅 치기 시작했어요
근데 좀 무서웠던게
제 의지와는 다르게 손이 슬로우로 움직이는 거에요
머리로는 쾅쾅쾅쾅 두드리는데 몸은 두드리는 소리도 안나게 슬로우로 벽에 살짝 닿을 뿐이었어요
와이퍼 제일 느린거보다 더 슬로우의 속도와 모양으로 ...
답답한거보단 무섭더라구요
너무 무서워서 땀에 눈물에 범벅이 되고 있는데 갑자기 아파트 복도에 휘잉하고 바람소리가 들리더니
우당탕탕탕탕 하면서 '누가' 뛰어가더니 현관문을 쾅!닫고 뛰어나갔습니다.
제 침대 발치에 앉아있던 '누가'요.
그게 너무 소름끼쳐서 꺄아아아악하고 비명을 질렀어요
깜짝 놀란 엄마가 주무시다가 왜그래?하면서 제방으로 오셨는데
제가 핸드폰을 쥔채 눈물을 흘리면서 소리를 지르고 있으니까 진짜 놀라시더라구요
아직도 몸이 벌벌벌하더라구요
엄마한테 이런이런일이있었다 설명하니까
꿈이라고 누가 어떻게 들어오냐 이러셔서 그런가?악몽이구나 했는데
아.......현관문이 안잠겨있네요...
그때 저희 가족들 동시에 소름이...
꿈이 아닌건 확실해요
시계보면서 시간도 보고있었고, 원래 무게가 느껴진다던가 하는 감각적인 꿈은 전혀 안꾸거든요
(뭘 먹는 꿈에서는 맛도 안느껴지고, 맞는 꿈에서는 아픔도 안느껴지고...)
그럼 내 발치에 앉아있던 실루엣이 정말 사람일까...
그렇다면 왜 목소리가 안났고 팔이 슬로우로 움직이고 그 사람은 나한테 아무짓도 안했을까
(고도의 긴장을 해서 제가 목소리가 턱 막히거나 그런거였을까요,,,?)
아님 귀신이면 저 잠기지않은 현관문은 뭔가...
뛰어가는 소리랑 현관문 쾅닫히는 소리는 거실에서 자던 제 남동생도 들었는데..
바람때문에 닫히기엔 아파트현관문 많이 무겁잖아요;
진짜 이게 가위눌린건지 뭔지 아직도 미치겠네요 ㅋ
그리고 요즘 레알 고민이 있는데
거의 한달의 한번꼴로 가위같은걸 눌리는거 같아요
근데 이 가위가...좀.......이상한데
제가 보통 새우잠을 자거든요
자고 있으면 누가 저를 뒤에서 안아요
정말 꼬옥 안아요. 몸무게 싣는것처럼 무겁게 꼬옥-
머리카락이며 귀 목덜미에 얼굴을 부비고
귓볼을 햝다가 귓구멍에 혀를 쑥 넣고 그러는데
처음엔 남친이 놀러 왔나? (그때 한창 낮에 잘때라)
근데 얘가 우리집 키도 없는데 어떻게 들어왔지?(게다가 전 문 방법장치를 세개나 잠그고 잤거든요)
아니 그거보다 얘는 이런짓하는 애가 아닌데
헉 혹시 강ㄱ범? 막 이런 생각이 계속 들면서 살짝 눈뜨고
어떡하지어떡하지하다가 고개를 돌렸는데
아무도 없었어요
심지어 벽이랑 내 등이랑 한뼘거리
근데 꿈이라기엔 너무 느낌이 생생하고 귀에 그 축축함? 도 있고
문제는 이런게 거의 한달에 한번꼴이에요
그러다가 이사를 왔어요
근데 이 집에서도 또 그러는거에요
이번엔 고개만 옆으로 돌린상태에서 정자세로 자고있는데
누가 제 머릿맡에 앉아서 제 머리를 양팔로 꼬옥 안고 또 얼굴을 부비더라구요
그리고 귀를 또.......
귀만 그래온건 아니고 어쩔때는 입술, 어쩔때는 목, 어쩔때는 가슴, 어쩔때는 등 이런식인데요
누가 절 따라다니면서 잘때 고런짓만 꽁냥꽁냥 하고 바람처럼 사라지는 기술이 있는건지
아님 나 귀신씐건가....흑흑흑그흐구후릳후나ㅓㅗㄷㄴ쿠;ㅋ헣룰ㄹㄹ류ㅡㅜㅠㅠㅠ
이게 귀접인가 싶어서 검색했더니
귀접은 얼굴도 보이고 관계를 맺는다고 하던데
전 그런것도 아니구요;
집안에 누가 숨어사나?싶어서 다 뒤져봤는데 아무도 없고
(....그래..이건 오바였지..........숨어사는 누군가가 이사올때 따라올리도 없고 ㅋㅋ)
혹시 제가 가위눌림에 대해서 잘 몰라서 이게 가위눌린건데 잘 모르는건가도 싶고
혹시 이런것들이 가위눌림의 한 종류라면 어떡해야 고쳐지나요;
한 3월부터 계속 그러네요
어쩔땐 한달에 두번도 그러고
근데 행여나 '니가 스킨쉽에 굶주려서 그래'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전혀 굶주려있지도 않아요 ㄷ
스킨쉽 넘칩니다 ㅋㅋ
혹시 '니가 너무 밝혀서 그래'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그건 아니구요 ㅜ
아 답답하네요
저는 원래 누가 한밤중에 제 방 창문을 열었을때
(실제 있었던 일임. 자취녀들 모두 주의!)
그 드드륵소리에 잠깨고 슬금슬금 움직이는 창문에 경악하고-_-...
물론 방범창이 있어서 매우 안전하지만 제 창문을 여는 사람의 얼굴을 보기조차 접나서
다급하게 불키고 TV키고 부엌쪽으로 도망가서 남자친구한테 전화하고 그랬어요
그니까 '얼굴'을 보는게 무섭거든요
범죄~ing하는 범죄자 얼굴이나 귀신 얼굴이나
정확히 말하면 '눈'이 무서운 거지만; (그런 것들이랑 눈맞는게 너무 무서워요)
그때 뒤에서 절 안고있는 귀신인지 뭔지의 얼굴을 확인하기도 무서워서 고개를 내리고 돌려서
몸쪽을 확인해봤는데 없었던 거구요...
기가 허한가....그것도 아닌데 ㄷㄷ
아 대체 뭐야 ㅠㅠㅠ
혹시 뭐가 단서가 있으신분들은 도와주세요!
은근 스트레스 심하게 받아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