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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있는데..바람피고 싶어요

미아 |2009.12.15 06:04
조회 45,572 |추천 8

새벽 네시인가? 쯤에 그냥 센티해져서 두서없이 쓴 글인데;; 톡이 될줄이야;;

 

ㅠㅠ 진짜 바람피려거나 끌리는 다른 남자가 있는건 전혀 아니에요;;

 

그리고 저 20대초반 대학생이구요;; 남친은 저보다 3살 연상

 

저보고 미쳤다고 하는것도 이해가 되는데ㅠㅠ 너무 심한 욕설은 삼가해주세요;;

 

욕먹는다고 글 고치는것도 좀 그런거같아서;;

 

원문그대로 놔둘게요(글래머(?)라는부분은 걍 너무 주관적인거같아서 고쳤어요ㅠ)

 

그리고 위로 되는 글 써준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정말로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남친이 있는데..

 

이제 사귄지 이주 좀 넘었고

 

소개팅으로 만나서 한달정도 꾸준히 데이트하다가 남자가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거든요..

 

그리고 지금 정말 러브러브하고

 

남친이 저한테 잘해주는데도

 

너무 불안해요

 

맘이 변해버릴까봐

 

혼자 남겨질까봐 너무 무서워요

 

원래 남친이 사실 저같은 스타일을 안 좋아한다는걸 알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남친은 귀엽고 캐쥬얼하고 청순한? 털털한? 그런 스타일을 정말 좋아하는데

 

저는 일단 키크고 화장도 맨날 화려하게 하고 옷도 성숙해보이게

 

입고, 좋게 말해서 도도하고 어려운? 나쁘게 말하면 좀 성격 세보이고 말걸기힘든?

 

그런 인상이거든요.

 

남친은 귀엽고 어려보이는 그런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저한테 잘해주는 남친인데도 너무 두려워요 떠날까봐

 

이 사람한테 익숙해져버렸는데 혼자 남겨지면 못 견딜만큼 괴로워질까봐.

 

그래서 마음을 한 사람한테 다 쏟지 않도록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남친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한 명에게 마음을 다 줬다가 돌이킬수없이 괴로워질까 무서워서..

 

 

전 겉으론 전혀 안 그래보여서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친구도 거의 없고;; 특히 그냥 인사만 하는 친구가 아닌

 

맘 털어놓는 친구는 거의 한명도 없고.. 인간관계도 좁고..

 

항상 괜찮아보이는척 밝은척 인기있는척 하지만 사실은 외로워서 죽어버릴거같은데

 

그래서 더 마음 여는게 너무 무서워요

 

제가 잘못되었다는 거 아는데도 그래요.

 

남친이 저보고 넌 썡얼도 이쁠거같은데 화장 옅게 해보라고

 

하는 말도, 화장을 진하게 하는 편인 저를 싫어해서 하는 말처럼 들리고..

 

애초에 저는 남친이 좋아하는 외모가 아니었으니까요.

 

제가 정신이 나간거겠죠? 남친이 잘해주고 남친을 사랑하는데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는건..

추천수8
반대수0
베플뮤지션|2009.12.15 06:09
아니 내 입장에서 넌 그건데? 과연 너가 남자가 떠나갈꺼란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전혀 틀린거같아 사랑 시작한지 열흘만에 바람피고 싶다고 하는 새끼들중에 진심인 애들 못봤다. 마치 너의 치부를 엄청난 변명들을 대고 합리화 하는 과정을 보는거같아 그저 내 눈엔 "아 난 자신없어." 라고 하는거로 밖에 안보인단거지 이유인 즉슨 본문에 있는 너에 대한 묘사인거야 굉장히 현대적이고 모던스타일을 추구하는데 자신감에 차 있다 이거야 "난 졸라 잘났어요." 근데 그런 요즘 현대에 맞는 가볍고 쉽고 빠르고가 아닌 느리고 무겁고 어려운 무언가를 만나자 잘났다고 생각한 너가 이제서야 벽이 생긴거지 "내가 잘 할수 있을까?" 라고 말야 그렇기 때문에 전혀 너완 상반되는 남자의 성격이나 이상형 등등을 엄청나게 세밀하게 쓰고 "난 거기에 해당되지 않아. 그래서 난 자신감을 잃었어 ㅠㅠ" 라고 하고 있는데 내가 보기엔 그래 도망갈라면 도망가라 문제라는것에 마주칠수도 없는 네가 사랑을 운운하기엔 이른거같다. 과연 너가 뭘 생각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자문해봐
베플|2009.12.15 07:39
나 이 여자분 마음 진짜 잘 알꺼같다 나는 불안해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님은 그러지 마세요 진짜 후회함 아직도 후회함 3주가 지났는데 못해본게 많아서 더 아쉬워지고 그냥 내가 병신같음..
베플아메리카노|2009.12.16 10:41
난 진심으로 글쓴이가 쓴 말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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