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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킨어쩌구 사장님의 알바생뽑는 취향?!ㅋㅋ

돈벌고싶어유 |2009.12.15 23:03
조회 450 |추천 0

안녕하세요

컴터를 키면 바로 판으로 돌진하는 스무살 여대생입니다. 사실 휴학생입니다.부끄

작년 이맘때 쯤 수능끝나고 알바를 구하러 다닐때가 생각나서 올립니다.

(참고로, 어이없긴한데 지금생각하면 걍 비웃음만 나옵니닼ㅋㅋ)

 

 작년에 수능끝나고 친구들과 놀겸 꽃단장을하고 나갔던 날이었습니다

지하철을 타기위해 역으로 내려가려는 찰나 옆길에 베스oooo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알바생을 모집한다는 종이를 보고 가게에 드갔습니다.

 

마침 같은학교 학생이 알바를 하고있더군요

그래서 서로 수줍+뻘쭘한미소를 지으며 알바 지원하고싶다고 말했더니 사장님을 불러주었습니다.

 

사장님이 저희 이모뻘 되시는 분이였는데

제게 이것저것 물으시더군요.

어디사냐는둥

고3인데 대학입학하면 오래 못 할텐데라는 둥

그래서 서울에 있는 대학갈거라서 괜찮다했더니

수능 몇등급 나왔는데 in서울? 이냐는둥. 

그 성적으론 대학교 못 가잖아? 라고 하시길래

ㅋㅋ대학교말고 전문대학갈거라고 했습니다.

 

또 초보라고 했더니

초보면 너 엄청 혼날텐데 쟤도(같은 고딩 알바생) 엄~~청 혼났어라고

약간 겁을주시면서 내일 이력서를 가져오라하시더군요ㅋㅋ

사장님 기 쎄시다 좀 피곤하겠군..이라는 생각을 하며 가게를 빠져나왔습니다ㅋㅋ

 

그런데

다음날 이력서를 받으시면서 제게 하시는 말씀이

"근데~ 넌 너무 얌전해,

차라리 발랑 까진애가 낫지. 암튼 이력서 저기 두고가라"

라고 하시는거에요ㅡㅡ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딱 저렇게 말씀하심!!

참나 저 낯을 가려서 그렇지 사실 엄청 까불대거등요?!?

게다가 막내라서 엄청 까불대요

얌전한 척 내숭좀 떨었더니 짱나게 !!!!!!!!!!!!!!!!!!!! 

그리고 원래 초면이면 누구나 얌전하지 않습니까? 키

 

나중에 연락오길래 기냥 뻥 찼습니다. 안한다구!!!!!

그 후론 서울에서 열심히 학교다니며 다른 가게에서 알바했습니당

 

저처럼 약간은 어이없는 면접겪은 분 계신가요ㅋㅋㅋ

많겠지요 세상은 유별나니까요테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커플들  남포총여포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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