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밖으로 참 많은 부랑자들이 있다.
히피의 도시. 버클리.
1970년대 월남전 즈음..
미국에 분 반전운동..히피문화..
그 시작이 바로 버클리라고 한다.
그래서 유독 히피들이 많다고 한다.
그 많은 부랑자들이 모두 히피들인지 아니면 단순한 거지들인지는 모르지만..
학내외로 많은 부랑자들이 구걸을 하기도 하고 쓰레기통에서 음식을 뒤져서 먹기도 한다.
그리고 길을 가는 이들에게 말을 걸기도 한다.
그들끼리도 아침에 일어나서는 서로 잘잤냐는 인사를 하기도 한다..
Telegraph거리는 버클리 대학 남쪽으로 주욱 난 거리이다.
이 거리를 따라서 히피 문화가 발달해 있고 많은 관광객들이 온다고 한다.
그리고 주거지 또한 이쪽으로 발달해 있기도 하다.
아침에는 한산했던 거리도 오후로 접어들면서 부랑자수도 늘어나고 학생들의 수도 점점 늘어나기 시작한다.
거리를 따라 가다 보면 꽤 눈에 자주 띄는 것중에 하나로 은행을 꼽을 수 있다.
welfargo,chase, 등등..
미국과 우리나라의 다른 여러가지 점 중의 하나에 미국의 경우에는 ATM이 저렇게 공개된 장소에 존재한다는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현금 인출후에 바로 도망을 가지 못하도록 문도 밀지 못하고 당길 수만 있게 해놓았는데
이 나라의 경우엔 ATM기가 아예 밖에 있는 정도이다..
미국은 Tatoo가 꽤 유행인 듯 하다.
사실 이 것의 경우에는 Tatoo는 아니고 Hena 이지만 ..
Tatoo를 한 젊은이들은 어디서든 종종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한국인이 꽤 있는듯도 하다..
미용실이 아예 한국어로 적혀있기까지 하다....;;;
미국의 노점상이라고 해야할까??
우리나라도 요즘은 꽤 깔끔해지는 추세긴 하지만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는 모습이다.
거리에 조화된 느낌?? 이것도 나름 이국적이랄까...
텔레그래프거리를 따라 걷다가 바닷가쪽으로 조금 걸어서 바트가 다니는 스트리트를 따라 다시 U.C. Berkeley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쪽에는 학교의 운동장들이 모여있다.
땅떵어리가 넓은 나라의 특혜인가?
우리나라와는 비교도 안되게 잘 정리된 테니스 코트가 종종보인다.
그리고 테니스 교실인지..꽤 어린애들부터 테니스를 배우고 있다..
이러니 미국애들이 잘하는건 어쩔 수 없는건가?
야구 또한 다르지 않을 듯하다..
학교 운동장이 잔디 구장이다..
우리나라는 프로구단이 잔디로 된 연습장이 없어서 고생하는 판국에..
참으로 호화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부러운 일이다...
텔레그래프 거리도 한바퀴 돌고 거리구경도 할만큼하고 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갔다..
주환이가 마치길 기다리며 다시 이리저리 둘러봤다..
길거리의 음악가들...
왠지 원스를 떠올리게 했다...
그냥 남녀에 통기타여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꽤 많은 이들이 음악을 하고 있다.
학교 중앙 광장에서 Tape를 틀어놓고 Rap을 하던 아저씨..랩에 라임에..
어떻게 보면 부랑자같기도...
아니 사실 부랑자일가능서이 더 많다..
나이가 지긋하신 아저씨도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노래를 즐기고 있다...
흑인들에겐 음악은 빼놓을 수 없는 것이라지..
마냥 주환이를 기다리기 심심해서...
아침에 갔었던 카페에 다시 찾아갔다.
낮이되면서 빈테이블은 거의 없고 많은 이들이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아침에 먹은 아메리카노가 맛있었기에..
다른 커피도 맛있으리라 예상하고 이번엔 라떼를 시켜보았다..
역시나 그 맛이 일품..
그 거품또한.!
부드러우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양 또한..만족스럽다..
혼자 돌아다니면서 커피마시면서..훗 이게 된장질?이러면서 사진을 한장 찍었다.
면세점에서 구입한 썬글라스도 찬조 출연시켜주고..
뒤쪽 동양 아해들은 모두 일본아해들인듯하더라..
커피를 마시면서 주환을 기다리다 드디어 주환이가 퇴근을 하고..
주환이와 같이 주환이 어머니 친구분에게 저녁을 얻어먹고(난 왜 끼인거지.ㅡ.ㅡ;;;)
텔레그래프 거리에 있는 바로 향했다.
주환이조차도 미국에 있으면서 이런 바에 온건 처음이라고 한다..
글쎄..난 미국에 왔으니 이런 바에 와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들은 어떻게 노는지 봐야지. 라는 생각..
사진만으로 봐서는 생각외로 우리랑 다를건 없다..라는거??
밤문화가 없을 것이다.라고 하지만 그래도 새벽 1~2시까지는 술을 마시고 놀고..
술집에서는 다들 시끌벅적하게 논다...
우리보다 더 시끌벅적하다...
처음 보는 사람끼리도 이야기 하고 술마시고 하는 점은 우리랑은 다른 점이 아닐까..
저기에 있는 누구나 친구가 된다.??
여기 바를 끝으로 돌아다니는건 끝내고 주환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코로나 한박스를 사가서
주환이 집에서 덜마신 맥주를 마저 마시고...
미국에 도착한 첫날은 그렇게 지나갔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