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판 이런거 참 유치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쪽에서 일하는 분 말 들었는데 한 70%는 다 소설이고 지어낸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사람들이 그 지어낸것 까진 아니더라도 빗대거나 돌려서 쓴 글에 쌓인 진심이나 알아줬으면 하는 심리가 있잖아요
또 사람사는것이 다 비슷해서 가끔 내 얘기같아서 내가 아는 사람이 쓴줄알고 오해도하고...
가끔 별생각없이 한 짓에 심각하게 상대방에게 피해가 되는 것들도 많이 일어나고
근데말이죠...
내가 아니니까 실제로는 그게 아닌데 뭐어때? 라고 현실만 충실하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언젠가 사실들이 밝혀질테고 제곁에서 지켜주는 친구들도 있는데 뭐..
저는 저만 당당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대체 뭔일이냐구요.
여러분이 만약 이런일을 겪으시면 어떻게 대처하실지 궁금하네요.
제가 일하는 곳에서 남자를 만나요. 저는 그냥 좋은 사람이구나하고 인맥을 트죠.
제가 팀장을 맡은지라 공지문자를 보내고 일을 끝마치고 뒷풀이를 합니다.
그러면 판 Ver
어느새 솔로였던 저는 남친있는 여자가되어
모르는 남자에게 헌팅받아 번호를 준다음에 그남자와 데이트를 하고 선물을 다 받은다음에 모텔까지가고 차는거죠.
황당하죠, 보통 저같은 일이 살면서 나올까말까한 격이 힘든일이라
저 그래서 오는 남자들 다막고 최대한 안엮일라고 오히려 노력까지 합니다
그냥 친구로써 친하고 여친이나 좋아하는사람 따로있는 남자애들도 1달에 한번정도만 만나고 말구요
그치만 또 소설인지 글인지가 올라오고나면 어느새 저는 이상한 애가 되있고
심지어 가끔씩 들리게 뒤에서 수근거리는 사람도 있고
웃으면서 잘지냈던 사람들도 대하는 느낌이 달라지고
듣기만하는 다른 곳 사람들은 절 불쌍하게 여기고 절망적이지? 묻고있고...
화난 제가 대응하면 비호감에 이상한애가 되있고
그쵸, 제가봐도 겪지않아본 타인이라면
우리는 그냥 별생각없이 쓰거나 그냥 그렇구나하고 보는데
혼자서 막 흥분해서 날뛰고 참 우스워보이겠죠
근데 직접 겪지않으면 얼마나 어이없고 스트레스가 되고 심지어 고통스러울수 있는지 모르잖아요.
1주일에 한두번은 친구들 오해사고 나 그런글 안쓴다고 풀어줘야되고
심지어 시험기간 도서관에 내내 박혀서 공부하고 잇을때도 글올라온거 보고 너냐고 묻고 진짜 그시간에 거기있었냐고 묻고 거짓말아니냐고 묻고
그걸 1년을 겪으니까 노이로제로 변해서 저 원래 그냥 평범하고 웃기는거 좋아하는 푼수같은 애인데
어느새...다 지치고 의욕을 잃었어요 무기력하고 의기소침해보이는
곁에서 힘되어주고 위로하던 동생들도 저를보며 지쳐갔어요
더 든든한 모습보여주고 싶고 당당하고 밝았던 모습 보이고 싶어도 속이 썩고 기분 안좋은데 그렇다고 주절주절 털어놓기도 싫고 가식으로 밝은척도 못하겠어요
제 문제도 있죠. 현실에서는 아무일도 없더라도 좀더 용기있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오해풀고 그러고 그런 편견생겼을땐 직접 경험시켜주고 깨줘야되는데
그냥 온라인세상이랑 현실은 다른데. 그냥 그런가보다 내가 그런 사람아닌데하고 대처 안했다가
저랑 친했던 사람들도 겉으로 말안해서 그렇지 속으로 이상하게 생각할겁니다.
소설이 현실까지 되어 저를 너무 지치게 합니다.
상관도없는 주위사람들이 피해보는데 어떤 사람이 안미치고 버팁니까
칼보다 강한 것
루머가 참 예의바른 살인극이 잖아요
저도 인간인지라 일벌이고 커지면 더 안좋은것 아는데 한계가 와버린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