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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당일해고!!!!!! 화나요. 신고할 수 있나요?

유고걸 |2009.12.18 16:07
조회 754 |추천 0

안녕하세요. 정말 화가 나서 글을 올립니다.

일단 1년 계약했고 계약서는 복사 해주지 않으셨습니다.

 

저번달 11월 26일에 입사하여 26일~ 30일까지의 월급만

12월 10일에 통장으로 30으로 나눈 뒤 5를 곱하여 받았습니다.

 

12월에 일한 건 1월에 들어온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어제 당일 해고 당했습니다.

제가 신고하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신고 하면 제가 받을 수 있는 이익은 무엇이 있으며

학원측엔 어떤 불이익이 가나요?

 

제가 당일해고 당한 거니까 17일까지 일한것만 받아야 되나요?

어제 9시에 출근해서 밤 10시까지 일했는데

억울하네요. 전 한달 급여 받고 싶은데.될까요?

 

사연이 좀 길어서 일단 목적부터 썼구요

이제 사연 쓰겠습니다.

 

제가 들어간지 이틀째 되던 날 교수부장과 큰소리가 있었습니다.

제가 들어간 학원은 주니어 프랜차이즈 영어 학원입니다.

자기가 말하는데 제가 얼굴을 안쳐다봤다고

그걸로 시작해서 일단 제가 컴퓨터로 일하느라 +기분이 좀 나빠서 안본것도 있습니다만

 

제가 일하고 있는데 와서

"선생님 놀고 계세요? 일하세요" 라고 하더군요..

놀고잇다 라는 표현이 좀 그랬지만 넘겼는데

다른 캠퍼스에서 받은 자료를 usb로 주면서 쓸만한거 있나 보라고 하시더군요

 

보니까 양이 너무 많아 몇분안에 못볼 것 같아서 제 하드로 옮기던 중에

"그걸 다 옮기시면 안되죠."

"지금 다 못볼거 같아서요. 보고 지울게요."

"그냥 프린트 하시면 되죠 왜 다 옮기세요. 그거 쓰시면 안되요.(줘놓고 뭔소리?)"

"그럼 보고 틀이랑 내용 수정해서 쓰면.."

"그런식으로 수정하면서 대충 하시면 안되죠/."

 

뭐 이러길래 그 뒤에 얘기하는데 대답은 했고 컴퓨터로 일하고 있는데

왜 레슨플랜 안짜냐고 막 화를 내는 겁니다.

"도대체 지금 뭘 하고 계세요?" 라고 하면서요....

 

전 억울해서

"선생님. 저도 말할 기회를 주세요."

라고 2회 말했으나 계속 쉬지 않고 큰소릴 내시더군요

입사 당시에 원장님이 선생님들끼리 잘지내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해서

그냥 참았고 화장실가서 혼자 울었습니다.

 

그리고 잊을려고 했죠.

 

그런데 얼마전 교수부장이 아파서 3일을 안나왔습니다.

저희가 수업을 대신 했죠.

근데 어떤 샘이 전화해서 진도를 물으시더니 화가 나서 끊으시는 겁니다.

그샘 말은 진도를 이틀동안 다해서 다음거 뭐하냐고  물어봤더니 그걸 이틀에 하나 나가야 하는데 다 나가면 어떡하냐고

뭐라 해서 기분 나쁘다고 하더군요.

 

지금 저희가 2주째 다른 캠퍼스에 아침 10시까지 가서 교육 듣고 오고 있거든요.

저희도 다 피곤해서 다들 힘들었죠..

아픈건 유감이지만 그건 좀 너무했다 싶더라구요

그날 그샘한테 술을 사주면서 너무했다 뭐 그런 얘길 했습니다

 

근데 교수부장이 돌아와도

그 샘은 교수부장이 싫다면서 계속 그만두고 싶다는 겁니다.

그러다가 교수부장은 그 샘이 나가니까 교무실에서 저한테

그 샘이 건방지다고 욕하는 겁니다.

 

자기 그사람하고 말 안하겠다구요.

말 하면 싸울 거라고 하길래.. 그냥 무서웠습니다.

 

그러다가 둘이 몇번 싸우더니

어제는 교수부장이 동영상 찍는 날이었습니다. 강의..

저희도 저번주에 찍었는데 솔직히 제가 점수로는 1등을 했거든요 ㅠ,ㅠ 평가 받은거

 

학생 역할 필요하다고 남으라고 하더군요..

원장님이 얼마전 저를 불러서 교수부장 자기가 뽑은 사람이니

비위좀 맞춰 주자고 하셨고 해서 남았습니다

바보같이 10시까지 비위 맞춰주면서 대답 해줬습니다.

 

촬영 끝나니까 저를 상담실로 부르더니

왜 자길 씹냐는 겁니다.

멍해서 있었더니

할말 있으면 해보랍니다.

 

실장님-교수부장-저 이렇게 셋이 얘길 했는데

또 계속 큰소리 내길래

소리 지르지 마시라고 한마디 했구요.

남 얘기 하면 다른사람도 피해 갈까봐

그냥 저더러 왜 이간질 시키냐고 하길래

그런적 없고. 선생님한테 서운했던건 맞지만

그게 선생님이 속상하다면 죄송하다고까지 했습니다.

 

그러더니 나가라네요.

 

그뒤에 실장님이 뭐 우리도 안타깝고..라가ㅗ 얘기하는데

교수부장 입꼬리가 계속 올라가는 겁니다. 아주 좋아하던데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난 남 입 빌려서 말하는거 싫었고

내가 뭐 작당하거나 이간질 한적 없다.

다들 작당해서 나 없을때 얘기해서 통보 하시니까 나도 기분나빠서 나가겠는데

시작이나 작당은 내가 한게 아니다.

 

남 감싸주려다가 이렇게 되서 진짜 억울하지만

당일해고 말 안되는거 아시지 않냐.

암튼 난 그렇게 알고 나가겠다. 했는데

 

둘이 나가시더니 원장님이 들어오시더군요.

 

유감이라고 하시면서,

암튼 제가 엄청 억울해서 엄청 울었어요.

 

전 원장님이 다 참고 맞춰주라고 해서

한번 따지지도 못하고 다 맞춰줬는데 결과가 이거냐고.

암튼 난 억울하고, 다들 날 없는 자리에서 그렇게 만들었다는게 화가 난다고.

 

원장님은 그냥 계속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인사 관리는 교수부장에게 맡겼기 때문에 교수부장이 결정한 거다 뭐 이러시던데

전 암튼 진짜 화나요.

 

막 그래서 11시 반에 나왔는데 계속 전화가 오는 겁니다. 미안하다고요 기다려 달라고 하더니

나중엔 다시 와서 잘 일해볼 수 없냐고 하시데요.

짜르기 전에 사과하라고 했으면 난 했을거다.

근데 여럿이 나 없이 다 얘기해놓고 짤라놓고 이제와서 사이좋게 지내란게 말이 되냐고.

전 그 잔인한 사람이랑 일 못한다고 했습니다.

 

 

글이 좀 길죠?

 

암튼 그 입꼬리 올라가던게 계속 기억에 남네요.

 

바보같이 남 감싸주면 안된다는거 깨달았구요.

 

원장님 사람 좋아 보인다고 무작정 믿으면 안된다는거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어쨌건 저 당일해고 이거 신고할 수 있나요..?

신고하고 싶네요 진심. 제가 강의를 못한 것도 아니고 영어를 못하는 것도 아닌데

뭐? 하지도 않은 이간질을 했다고 해고당하는게 웃기네요.

 

 지금 구인란에 보니까

오래계실 마음 따뜻한 선생님 구한다고 실장님이 올리신 것 같네요.

전 오래 있을려고 애들도 참 예뻐했는데 진짜 유감입니다.

오래계실 마음 따뜻한 선생님 보다는

오래 계시고 자기 할일만 하고 윗사람 말에 복종하는 선생님 구하시는게 옳지 않나 생각 되네요.

전 괜히 마음 따뜻하게 동료 위로해주다가 뒤통수 맞았으니까요.

그렇게 뭉친 사람들이니 자기들끼린 잘 뭉치겠죠.

 

정말 화나네요.

 

정말 더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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