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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무지 싫었던 아버지 보고싶습니다.

삶, |2009.12.19 03:39
조회 164 |추천 1

 

 

안녕하세요~!

고등학교졸업을 앞두고있는 남학생입니다.

판을 접하게된지는 2~3개월정도 된거 같네요~

요즘은 잠이 통안와서,,, 이시간에 글을 읽기도합니다..ㅠㅠ

너무 재미있는 사연도 있는것 같고 눈씨울이 뜨거워지는 사연도 있네요~

너무너무 재밋게 판을 즐기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얼마 안남았네요! 가족들과 즐거운시간들보네세요!

 

이제부터 철없던 저의 삶을 기재하겟습니다..ㅠㅠ

지루하시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저희가족은 4식구 엄마 아빠 형 저~

이렇게 화목하게 사는 여느집과 크게 다를것없는 집안이였습니다.

그래도 경제적으로 풍족하진않아도 밥상에 반찬이 몇가지 없어도 맛잇게 먹으며

화목하게 행복을만드는 집이였죠.

제가초등학교3학년전까지만해도 저희집은 너무나도 행복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한달에 한번정도는 가족나들이를가고 외식도하고 사진도찍고

되게 행복하게 살았엇죠.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 아버지께서 허리디스크를다치셔서 수술을하신적이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친할머니께 돈을얻어서 아버지허리수술을한 것 으로 기억이되네요.

허리수술을 하시고 아버지께서는 아프다는핑계로 출근도 안하시고

출근을하셨다 도중에오시고는하셧습니다.

그때부터 집안에 조금씩 금이가기 시작햇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집안에서 부업으로 미싱으로 마대자루를밖아 수입이50만원정도였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매일 술을 하루도 빠짐없이 드시곤했어죠,,

더군다나 없는살림에...어머니께서 한달에 50만원을벌려고 아침9시부터 저녁8시까지

미싱앞에앉아서 일하시는것 아직도 생각이나네요.

어릴때부터 형과저는 집안일을 도와드렸습니다.

청소 설것이 엄마힘드실까봐.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싶어서..

아버지는 매일술에 취하셔서 저녁늦게 들어오시곤하셧죠..

정말 그때는 아빠 정말 싫었습니다.

 

제가5학년이되고 아버지께는 어느날 숨을쉬지못햇습니다.

그렇게 고통스러워하는 아버지모습을 보고 가족들은 너무놀랫습니다.

앰블런스를 불러서 병원에가서 검사결과 췌장암판정을 받았습니다.

3개월밖에 못사신다고..진짜 그때는 가족모두 눈물로살았엇죠.

그런데 아버지께서는 모르시는줄 알았는데 아버지께서도 자신이 큰병을 앓고있다는것을 알고 계셧습니다.,아버지께서는 치료비가 많이드니깐 이제그만하자고 하셧습니다.

지금까지 아버지의 약한모습을본적이 없엇지만 그말씀을 하시는 아버지의 얼굴에는 무서움 두려움 슬픔...정말 한번에 보였습니다.

그런데 돈이 없어도 치료를 그만둘수없자나요..항암치료하고 6개월동안 약물치료해서

호전되셧습니다..그때 병원비가 정말 어마어마하게나왔습니다.

 

더이상 엄마혼자 생계를유지할수없어서 전라도에서 경기도전방지역으로 이사를왔습니다.

여기에 고모님께서운영하시는 군장점(군장용품,오바로크,수선)인수하게 되었습니다.

이사와서 아버지께서 더이상 술안드시는게 너무 행복햇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행복한가정을 만들때쯤 다시 술은드시는 아버지...그것도 숨어서..

병이악화되면서까지 계속 숨어서 술을 드시고 계셧던것입니다.

그때 제가중3때..아버지는 매일술드시고 구속하시고 ...매도 정말 심하게 맞았엇죠..

중3때 질풍노도의 시기가왔었습니다..정말 철없던 행동 많이 했엇고요..

말이 앞뒤가 너무않맞아도 이해해주세여...문장력이딸려서..지금도올릴까말까..

 

제가 고2떄 학교에서 사회봉사를 간적이있엇습니다.

그때 아버지께서 엄청아프셧죠.

저는 그때 집이 그냥 싫었습니다. 정도안가고 아빠도 싫고..매일술만드시고 구속하시고..아버지께서는 사회봉사하는곳으로 택시를타고 저를찾아오셧죠..

아버지께서 많이 아프신듯보였습니다.땀을흘리시며..저에게 집에들어오라고 사정하듯이 말씀하셧죠.

근데 저는 안쓰러운 아버지모습을보면서도 술냄새가나서 진짜 싫다고 말을했엇습니다.방학식날들어가겠다고..(토요일이 여름방학이였던걸로 기억나네요.)

아떻게어떻게 대화가끝나도 방학식날들어 가기로 했습니다.오후3시까지.

아버지께서는 돈있냐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있다고 말했죠,.사실그때 돈없어서 교통카드뿐이였어요,아버지께서 주머니뒤지시더니 이럴려고 나왔냐고 하시며 5만원을주시더군요.

저는그때 정말 받을수가없었습니다.제가 잘해서 나온것도아니고..

그래서안받았죠 아버지께서는 택시타고 창문을열더니 돈을 던지시고 가시더군요..

날리는 만원짜리들...그때정말 그거 쥐고 건물뒤 주차장가서 얼마나 울엇던지...

 

방학식이되는 토요일이됬습니다.그때 호우1시정도로 기억나네요.

친구들과pc방에서 게임하고 2시30분버스를타면 집에 3시안에는 도착해서 그버스를 타고집을 갈려고 햇죠.

친구가 저희형이라면서 전화를건네주더군요.

글쓴이"여보세요? 여보세요?'

형"어디야....아빠쓰러졋어,,,"

근처 병원이라는말을듣고 친구와 컴터를 끄지도않고 뛰어갔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의식불명상태...쇼크...

큰병원으로 옮기시는데...정말 그때 너무나도 죄송스러웠습니다..

큰병원으로 옮기고 중환자실에서 몇일있다가..돌아가신아버지..

그때 들어가서 말한마디...밥한끼 못먹고...너무나도 죄송스럽네요...

아직도 아버지사진 끌어안고 울기도합니다..

지금까지 아버지께 사랑한다는말 한마디도 안해봤엇는데..

지금이라도 아버지 사랑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보고싶습니다 아버지.

 

제철없던 삶을쓴 지루한 글을 읽어주신분들..감사합니다.

처음으로 글을써보는데..지금 눈씨울이 뜨거워저셔....ㅠㅠ

내용도 단어도 앞뒤가 않맞아도..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세요.ㅠ

크리스마스날이라도 부모님께 사랑한다는말 한마디씩어떠신가요.?

요즘너무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메리크리스마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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