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사귄지 3년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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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했하고 설례였던감정 사그라들고 신경질 짜증 단점만 보이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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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은 3살 연상이고 1남2녀중 둘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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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남 3녀중 막내 장남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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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저보고 설명해도 이해못하는 멍청이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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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학습이 필요하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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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여자입장에서 보았을때.. 제가 그정도까지인지 묻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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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유치합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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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에서 음식을 시키고 단무지 하나가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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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마지막 남은 단무지를 서슴치 않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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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왈: 쥰나 개념없다 어케 마지막남는거 먹어보란 소리안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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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에 어이가 없더군요.. "아니 부족하면 더시켜먹음 되는데 왜저럴까..먹는거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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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각이 뇌리에 스치면서 짜증이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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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시켜서 먹음되지 이런거갖으고 왜그려냐? 이랬더니 열폭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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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막내라 닌안되 "배려는 눈꼽만큼 찾아볼 수가 없어?" 이딴말을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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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단무지하나 먹었다고 이런말을 들어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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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을 하고 쌈박질한것도 안니고 외박을 하는것도 아니고 바람핀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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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거에 인심공격하는데 화가 치밀어 오르면서 "별거아닌거 가지고 왜그러냐? 시켜먹음 되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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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더니 사람많은 분식집에서 큰소리로 "너나 X먹고 나와라"하면서 나가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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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황당 그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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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작은일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거에 뭔가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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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건가요? 여친이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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