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없는 추격자 촬영, 범죄자로 취급당했습니다
Todaies
|2009.12.20 22:45
조회 28,977 |추천 13
항상 하던 과외를 마치고 늦은 저녁 집에가는 버스안이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는데 어떤 여고생과 함께 정류장에서 하차를했습니다 그리곤 집으로 걸어가는데 날씨가 너무 추웠습니다ㅜㅜ 그래서 후드티의 모자를 뒤집어쓰고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어쩌다보니 제가 그 여고생 뒤를 따라가고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걸음도 느린터라 계속 줄줄따라가는데 이상하게 그 여고생이 계속 우리집쪽으로 줄줄 걸어가는것이었습니다 정류장에서 10분거리인 우리집까지 걸어간 결과... 그 여고생이 알고보니 같은 동에 같은 라인(복도식이 아닌)이었던것입니다. 우리 동으로 들어갈라면 좁은 골목을 지나가야되는데 제가 거기까지 따라 들어가는 순간부터 추격자 촬영이 시작됬습니다 어우 ㅠㅠ 앞에 여고생은 걸음속도를 올렸고 저는 계속 뒤에서 터벅터벅 따라갔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그 여고생이 라인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뒤를 돌아봤습니다 솔찍히 그떄 그 여고생보다 제가 더 깜짝놀랬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긴게 그렇게 평화롭게 생긴게 아닌터라 그 여고생도 좀 놀랐을수도.... 그래도 제가 집이 1층이라 제가 103호의 번호키를 열고 번호를 누르고 들어가면 그 여고생이 의심을 지워버릴것이었기떄문에 그냥 그 여고생을 무표정하게 빤히 처다보다가 그 여고생이 안으로 들어갈때까지 기다렸다가 따라 들어갔습니다 (물론 입구에 그 여고생이 ㅅㅓ있었기때문에 제가 안으로 들어갈수 없었습니다ㅜ) 그런데 갑자기 그 여고생이 2층 계단으로 올라가려고 방향을 좀 트는듯 싶더니 저희집 번호키로 가서 서서 번호키 뚜껑을 올리고 뾱뾱 소리를 내며 꺠짝깨짝 번호를 누르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그 여학생에게 천천히 다가가서 어꺠를 툭툭치며 나지막히 "저기요" 이렇게 말만했을뿐인데..... 그저 말만했을뿐인데... 그 여학생은 저를 밀치고 소리를 지르며 뛰쳐나갔습니다 ㅜㅜ 저는 그저 저희집에 들어가려고 했던것뿐인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그 여고생이 다 누르고 안열린다는걸 알고 비켜주면 차례를 지켜서 제가 번호키를 누르고 들어갔어야하는건가요?ㅜㅜ 뭐 물론 그당시에는 별로 상황이 ㅇㅣ해가 안갔는데 집에와서 천천히 생각해보니 나름 그 학생 입장에서는 많이 무서웠을것 같더라구요 ---여학생시점--- 버스에서 내렸다. 어떤 평화롭지 않은 남자가 따라내렸다. 날씨가 춥고 주변은 어두워서 조금 무섭다 그런데 5분이 넘게 뒤에는 버스에서 내린 남자가 나를 따라오고있다 우연의 일치로 길이 같은건가?..... 우연의 일치라고하기엔 버스에서 내린것과 가는길이 너무 똑같다 남자는 보통 여자보다 걸음거리가 빠른데 어째서 계속뒤에서만 쫒아오는거지? 결국 그남자는 문앞까지 따라왔다. 너무 의심스럽다... 누군지 얼굴은 봤지만 너무 무섭게 생겼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일단 2층계단으로 올라가서 남자가 혹시 엘리베이터를 누르면 그때 내려와서 다시 타야겠다. 아니야 계단으로 올라가면 오히려 따라올라올수도있다. 사람들이 지나갈수도있는 1층에서 집이 1층인척을 하면서 남자가 엘리베이터를 누르면 그때 다시 올라가야지,,, 아 저기 번호키가 있다. 일단 누르는척을 ...... 어? 남자가 엘리베이터쪽으로 안가고 내쪽으로 걸어오고있다 "저기요" 뭐지?? 뭐야?! 꺅짜꺼ㄸ쩎ㄸ먺먜뜌!!!! -----------------------------
- 베플알피|2009.12.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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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집에 갈때 우리집 방향인데 여자분이 앞에있으면 나도 불안하다...
내가 따라가는거 같잖아 ㅠㅠ
남자 여자 사이에 "나는 나쁜사람이 아니에요 해치지않아요"라는
암구어 같은거 있으면좋겟다
뭐 예를들어 남자가 박수를 치면서 앞으로 간다던지..
비행기처럼 양팔을 별리고 간다던지
아님 꽃게처럼 옆으로 걸어간다던지
그럼 여자도 안심하고 남자도 마음편할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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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감사!
http://minihp.cyworld.com/pims/main/pims_main.asp?tid=20906499
퇴근까지 시간이 안가는분들
싸이와서 웃긴거보세요ㅋㅋㅋ
악 리플꼬꼬꼬
- 베플ㄴㅇㄴ|2009.12.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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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럴때 진짜 난감합니다...
남자입장에서 오지도 않은 문자도 확인해보고..
담배도 피워보고...
전화도 걸어봅니다..
하지만 다들 안받습니다...
그렇다고 여자가 빨리 가는것도 아닙니다....
제발 빨리좀 가십시오.요즘같은 날은 추워 죽겠습니다ㅜㅜ
괜히 골목들어갔어,, 큰길에서 앞질렀어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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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베플이라고...;;;그래도 할껀 해야지..;;
연말인데 좋은 마무리 하시구요
아 그리고 저처럼 외로우신 여성분들은
제 홈피 한번 와서 구원의 손길한번 내밀어 주세요..ㅋㅋ
안타까운 생명이 죽어가고 있지 않습니까..ㅋㅋㅋ;;;
이상 서울사는 25살 남자였습니다
http://www.cyworld.com/aaa8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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