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남녀탐구생활>의 정형돈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99%남자.
대한민국 1% 남자는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셨으면 한다.
초식남 같은 섬세함과 력셔리함은 개나 줘버리시길.
퇴근 후 혹은 주말에 TV 앞에 앉아
스포츠 채널과 게임 채널, 각종 영화 채널을 섭렵하는 것이
내 삶의 낙이다. 이 멋진 취미생활을 즐기다 보면 PDP TV마저 2% 아쉽게 느껴진다.
박지성 출전 경기를 집중햇 봐야 하는데, 오래된 집의 TV가 자꾸 나의 속을 긁는다.
그래서 이번에 큰 맘 먹고 LED TV 제대로 질러주었다.
TV 하나 장만 후,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이 뿌듯함. 들어는 봤나 xcanvas!!!!
42인치, FULL LED, FULL HD 모델이다. 눈물을 머금고 비자금을 털어 마련했다.
xcanvas의 LED TV로 바꾸고 난 후 TV 시청하는 동안 벅차오르는 감동이 달라졌다.
정말이지 온 세상이 우리 집에 담겨있고,
온 세상이 내 손 안에서 리모컨으로 조절되는 이 느낌 !
신이시여! 당신이 바로 이런 느낌입니까!!!
그럼 이쯤에서 본격적인 자랑질. 뭐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소소한 체험기를 밝혀보겠다.
1) 축구 볼 때 – 박지성의 화려한 발 놀림이 섬세하게 전달된다.
이건 뭐 마치 맨유 경기장에 와서 박지성 선수의 뒤를 졸졸졸 따라다니는 느낌이랄까.
이 짜릿한 전율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아마 죽어도 모를 것이다.
2) 영화 볼 때 – 도자기 피부인 줄 알았던 여신 여배우 S양, 살짝 실망이다.
그녀의 모공까지 선명하게 생중계 해주는 나의 오지랖 넓은 엑스캔버스.
S양 미안하다. 그래도 너의 모공마저 나는 사랑한다.
3) 격투기 볼 때 – 효도르 형님의 땀방울 까지 잡아내는 고화질 LED
효도르형님 섹시하시구려.
근육질의 몸을 타고 흐르는 격투기 선수들의 땀방울이
사운드라도 없어지면 마치 에로영화라도 보는 듯한 전율마저 전달할 듯 하다.
4) 게임채널 – 마린, 저그, 히드라 니들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이제야 알겠다.
소문대로 아름다운 메딕양!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을
선명한 화질의 엑스캔버스가 잡아내는구나!
이제 난, 휴일에 절대 TV 앞을 떠나지 않는 TV 초폐인 되어버리겠다.
엑스캔버스야! 언제까지나 너와 함께 하고 싶다.
선명한 화면을 선사해줘서 매우 고맙다. 너 집에 데려오길 참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