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2살 여대생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저 말고도 이러한 일을
겪으신 분이나 겪고 있는분이 있으시면 조언좀 얻고자 글을 써봅니다.
저에게는 2살 차이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친구소개로 만나게 되어 서로에게 끌려서 결국에는 사귀게된 그런 커플이에요.
그렇게 연애 초반에는 여느 커플과 다를것 없이 정말 좋았습니다.
유머감각이 뛰어난 남자친구 덕분에 하루하루가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점점 시간이 지나갈수록 남자친구에 격한 장난에 점점 짜증이 나더군요.
제 남자친구는 정말 장난을 좋아합니다.
막 옆에서 툭툭 건들고 하는 그런장난을 되게 좋아해요.
연애 초반때는 저두 같이 맞춰주면서 장난도 치고 그랬는데 점점 도를 지나치더라구요.
도를 지나쳤다는걸 알게된 계기는 이렀습니다.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며 시간을 보내던중 배가 고파서 식당에 들어가
밥을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다가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잠깐 다녀온다 한뒤 화장실에 갔습니다.
그렇게 볼일을 마친뒤 자리에 돌아오니 남자친구는 여전히 맛있게 밥을 먹고
있더군요.
그렇게 저도 못다한 식사를 계속 하려고 수저를 들고 볶음밥을 먹은순간
입에 넣자마자 뱉어버렸습니다.
제가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며 남자친구는 미친듯이 폭소하더군요.
솔직히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제 밥에다가 식초를 한가득 뿌려놔서는
제가 그걸 먹고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며 폭소를 하다니..
정말 성질 같아서는 귓방맹이를 콱 올려쳐버리고 싶었지만 그냥 참았습니다.
그때 참지말고 한마디 했으면 더 심한일은 없었겠죠.
그렇게 기분 좋게 보내야할 식사시간이 정말 불쾌하기 짝이없게 지나갔습니다.
그로부터 며칠뒤 남자친구와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영화를 보던 도중 제가 잠이들었는데 한참뒤에 영화가 끝났는지 남자친구가
저를 깨우더군요.
그래서 정말 무슨일이 일어날지 의심조차 하지 않은체 일어나서 걸으려는 순간
불이 훤하게 켜진 극장 안에서 아직 나가지 않은 사람들도 많은 그 상태에서
정면으로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이 미친놈이 제가 잠든사이에 제 다리에 목도리를 묶어놨더군요..
제가 넘어지는걸 본 사람들이 하나둘씩 킥킥 대면서 웃더군요.
솔직히 너무 창피하고 화가나서 안면몰수하고 그 상황에서 남자친구에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야이 미친xx야!!!!! 너 진짜 싫어 그냥 꺼져!!!"
이랬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정말 창피하네요.. 그 많은 사람이 있던곳에서..
아무튼 그때 당시에는 정말 악에받혀서 그랬습니다.
제가 그렇게 화를내자 상황에 심각성을 알았는지 그제서야 미안하다며 저를 일으켜
주고 목도리를 풀어주더군요.
정말 제가 치졸해 보일수도 있지만 그일로 며칠동안 연락을 안했습니다.
매일매일 문자와 전화가 왔지만 다 무시해버렸습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니 내가 별거 아닌일에 화를 낸것만 같아서 남자친구를
용서해 줬습니다.
그렇게 얼마동안은 사소한 장난도 안치더니 역시나 얼마 못가서 다시 장난을
치더군요.. 툭하면 장난식으로 때리고.. 솔직히 말이 장난이지 엄연히 남자 주먹인데
그걸로 장난이라고 해도 때리면 아프잖습니까.. 하지말라 그래도 그때뿐이고.
솔직히 장난기만 좀 없으면 정말 괜찮은 남자친구인데.
톡커님들 제 남자친구에 장난기 어떻게 할수 없나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소설은 소설일 뿐입니다.
오늘도 화요일이 흘러가네요!
다들 슬슬 퇴근 시간이신데 퇴근하는길에
맘에 드시는 같은 회사 직원 분에게
같이 한잔 하자고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