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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로 이별통보 받았습니다. 그런데...

|2009.12.23 12:42
조회 101,490 |추천 10

깜놀...ㅎ∀ㅎ

그냥 쓴 글이 톡이 되버렸네요 !!!!

우리 같이 외로운 크리스마스를 ^^^^^^*

좋...좋은설레임이다! ㅋㅋ

http://www.cyworld.com/abcd0723

사실 딱히 볼껀 없답니당...근데 일부러 더 밝게 해놔써욤ㅎ_ㅎ

전 부산사는 뇨자 입니다 !!  

www.cyworld.com/bboyfever

이건 제가 아는 남자동생꺼...ㅋㅋ외롭대염...ㅋㅋㅋㅋㅋ

 

==========================================================================

 

남친은 저보다 2살 연하 였구요.

말 그대로 문자로 통보 받았습니다.

기분이 참 ㅋㅋㅋㅋㅋㅋㅋ묘하네요 ...

이별을 몇 번 겪고 익숙해진 줄 알았는데

또 처음처럼 아프네요 ㅠㅠ

 

지 혼자 나보고 생각할 시간좀 달라더니

권태기인갑다 싶어서 내버려뒀습니다. 알았다고 시간 주겠다고.

근데 그게 그냥 밑밥 깔아놓은거랍니다.

 

처음부터 생각할 시간이고 나발이고

나랑 헤어질 생각이었는데

바로 헤어지자고 하면 지가 나쁜놈 될까봐

밑밥 깔아놓은 거 같습니다.

 

문자가 왔더군요 새벽에

떨림이 없고 설렘도 없고 마음이 식었답니다.

그래서 저는, 

"어느 연인이든 떨림이 없어지는 시기가 오는데,

넌 평생 떨림만 쫓아가다가 결혼은 어떻게 할래?"

.

.

.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ㅋㅋㅋㅋㅋ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해 보일까봐 그냥 참고,

"그래 알았어 잘지내 ^^"

라고 했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

 

저기서 끝날 줄 알았는데

답장이 오는 겁니다.

"왜 비꼬고 그래 마지막까지..."

 

????????????????뭥미??ㅋㅋ

할말이 없더군요...

헤어지는 마당에 지가 헤어지쟤놓고 내가 비꼬든지 말든지 왠 관심..?ㅎ_ㅎ?

 

사실 연하남친은 처음이어서 사귀는 동안 좀 힘들었습니다.

전 남친한테 좀 의지하는 스타일 이거든요.

근데 얘는 자기가 의지하려고만 하고 제가 의지하지는 못했으니깐요.

하지만 많이 좋아했습니다.

 

근데 저런식으로 문자로 띵 통보하더니,

알았다고 했는데도 비꼰다고 뭐라그러더니,

전화가 계속 오는겁니다. 안받았죠 당연히.

밑밥 깔아놓고 문자로 이별통보하고 이건 뭐 나 가지고 노는것? ㅋㅋ

 

그니까 저보고 한다는 말이,

"왜 누나밖에 몰라?연락도 다씹고..이기적이네...잘났다정말"

이러는겁니다. 이게 뭐지??ㅋㅋ

할말이 없었습니다. 이미 헤어진 사이였고, 지가 나한테 마음이 떠났다고 해놓고.

저건 뭐하는 시츄에이션 입니까? ㅋㅋ

 

네이트온에 들어갔더니 쪽지가 오더라구요.

"참 잘났다 그래. 짱이네. 니가 짱먹어라" 이렇게요.

그래서 제가,

"그렇게 생각해주니 고맙네ㅋ"이랬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애가 빡돌았는지 막 따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사실 결정적으로 헤어지게 된 계기도

걔가 저한테 남자친구들끼리 1박2일놀러간다해놓고

알고보니 과에 여자애들 다 끼워서 놀러가고, 몇일 연속 술 퍼마시고.

몇일 연속 연락없이 잠수타면서 여자애들 만나러 다니고.

 

근데 이건 뭐, 내가 헤어지자고 하는것도 아니고.

지가 저래 몇일 연속 망나니짓 해놓고선 마음이 식었다고 헤어지자했습니다.

근데 그래놓고는 나보고 이기적이라니, 연락십는다니, 이건 뭔가요?

어이업ㅋ뜸ㅋ

 

아! 글고 저보고 생각할 시간 달라고 한 그날, 아직 헤어지자고 말도 안한 그날,

이미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약속 다 잡은듯한 분위기더군뇨...ㅋㅋㅋㅋㅋ

제길슨ㅡㅡ^

난 그래도 크리스마스 만큼은 같이 보내리라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망똥망ㅠㅠ

추천수10
반대수0
베플해결사|2009.12.23 12:44
역시 어린애는 생각도 어린이일뿐.. ===================================================== 아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쓴 글이 베플이 되버렸네요 !!!! 나두87...
베플닝~|2009.12.24 09:37
글쓴님이 지를 엄청 좋아하는것 같으니까 괜시리 질리는것 같고 권태기도 느끼는것같고 해서 헤어지자고 문자를 했다.. 울며 매달리진 않아도 충격을 적잖히 받을줄 알았던 그녀가 그러자며 ^^<--웃음까지 날린다.. 갑작이 후회가 밀려오지만 여기서 말을 번복하면 미친놈이 될것 같고 자존심히 무지 상할것 같기에 그녀가 나를 잡도록 해보려 애쓴다.. 하지만 그녀는 얄짤 없다. ㅋㅋㅋㅋ 이거네요... ㅋㅋ 지금도 남자분은 글쓴님이 매달려 주기를 바랄뿐.. 역시 어려어려.... 쿨하게 대답하시길 잘하신듯..
베플역시..|2009.12.23 12:47
역시 연하는 힘들어.. 이것저것 누나한테 바라는게 많아.. 그래놓고 진짜 남자인척 각잡고 .. -_- 재롱잔치 보듯 보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지친다 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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