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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박으로 떠나는 삼척~강릉 여행~~

와인매니아 |2009.12.25 16:25
조회 16,296 |추천 1

 

 

 

오랫만에 혼자만 훌쩍 떠나고 싶어져서

회사 휴가내고 삼척가는 첫차에 몸을 맡기고 자다 일어나니

어느덧 횡성이더군요.

잔잔하게 내리던 눈과 온통 새하얀 안개로 뒤덥여서 고요함만이 머물었어요.

 

 

자다 나와서 초췌 초췌~~

 

차창 밖으로 보이는 눈내리는 횡성을 지나

 

삼척역에 도착했답니다.

삼척역을 갈려면 그냥 시내에서 택시 타는게 제일 좋아요 ㅋㅋ

 

 

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바다열차~~

이 열차표를 가지고 있으면 발매일로 부터 3일간은

강원도내 관광지 입장료 요금이 최대50% 할인이 된다고 하네요.

하루 3번 운행중이라고 합니다.

객실은 특실 1호차,일반실2~3호차,프로포즈 룸 식이고요

휴게실과 스낵바가 있더군요.^^

 

 

저는 4시10분 차여서 4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

삼척항으로 고고씽~~

 

 

역시 항구는 배가 있어야 제맛~~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란 말인가 ㅜㅜ

3일간 공사 관계로 어시장은 운행은 안한다고 하더군요 ㅜㅜ

오늘부터는 할거니 걱정들 마세요.^^

 

쥐치인가? 뭐죠 뭘까요 ㅜㅜ

내회 으앙~~~

 

말리고 있는 오징어 오징어 살까말까 고민하다

울컥드는 회 생각에 그만 ㅜㅜ

 

영업중인 횟집이 있어 들어 갔는데

헉 아는분이 하시는 횟집이더군요.

대한민국 아무리 좁아도 그렇지 이렇게 우연히 찾아가게 될줄이야 ㅋㅋ

48년 정통의 삼척항에 위치한 평남횟집

얼굴은 한번도 뵌적없고 빡놀배에서만 간간히 알던 분을 실제로 볼줄이야 ㅋㅋ

 

모듬회 小자를 시키면 괜찬을줄 알았습니다.

간장대게장이라고 해야할까요 ㅋㅋ

짜지도 않고 달달하니 맛나더군요 ㅋㅋ

 

추운바닷바람엔 미역국 한사발 원샷~~

 

요즘 장어를 자주 먹는거 같은데 힘은 안나고

왠지 배만 나오네요 ㅜㅜ

 

버터에 구운 새송이 버섯~~

버터가 녹아 지글지글 끓고 있어요 ㅋㅋ

 

오호~~정말 좋아라 하는 콘치즈~~

 

얜 다른게 너무 많아 못먹어서 패스~~

 

장어 장어~~ 매콤한 양념이 쵝오~~

 

 밥에 양념을 따로 하신듯

일반적으로 먹던 초밥맛과는 색다르더군요.

 

소라랑 문어 문어~~

 

대게~~

겨울이 제철을 맛나봐요~~

까먹을것도 없이 입에대고 훅하니 두툼한 살이 그냥 딸려오네요~~

거기다 사장님이 제가 여차 여차 아는 사람이라고 하니

대게를 한접시 가득 또 주셨는데.

오늘 뼈를 묻는 다는 심정으로 악으로 다먹고 왔답니다 ㅋㅋ

 

양념게장

뭐라 설명할 필요 있을까요?

 

근데 2일째 먹으면서 여전히 생각 안나는 얘는 누구죠?

전에 이름 알았는데 홍어찜인가요?

 

 

 

전복 오징어 개불 낙지 멍게 돔  광어 등등

이걸 혼자 다먹을수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던 小랑은 좀 다른듯 ㅜㅜ

역시 이래서 산지에서 먹어야 하나봐요 ㅋㅋ

 

 

역시 회는 두툼해야 제맛~~

 

 바다를 보면서 먹는 맛이란 이야 대체 이상황에 무엇이 더 필요할까요?

 

다시 택시를 타고 삼척역으로 고고~~

 

 

역장님 제복이 왜 있나 했더니

입어도 된다더군요 다른건 싸이즈가 작아서 패스

모자만 쓰고 인증샷~~

 

맘에 든다 이사진 ㅋㅋ

 

혼자 사진찍기 놀이중 저 멀리 열차가 들어오네요~~

 

곧 이길을 따라 쭈욱 가겟죠~~

 

삼척을 떠나기전 인증샷을 남기고~~

 

제가 타게될 열차 객실내부 ㅋㅋ

 

여기가 멸종당해도 당연할 커플들의 프로포즈 룸 이라더군요~~

 

객실 내부는 해변가 들릴만한 파도소리등 여러가지 소리가 들려오더군요.

 

휴게실 벽면은 그동안 탑승객들이 남김 메모나 사진이 벽면을 가득채우고요~~

 

배고픈 사람을 위해~

간단한 스낵바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기관사님 오시기 전에 내부좀 도촬해주고

 

곧 열차가 출발한다는 소리와 함게 열차는 강릉을 향해가네요~~

열차가 출발하면서 각 객실별 이벤트나 사연소개 음악 신청등

다양한 진행으로 단순히 열차만 타고 떠나는게 아니라~~

열차 안에서 추억도 만들어 주네요~~

 

저멀리 보이는 바위가 추암 촛대 바위랍니다.

너무 멀어요 ㅜㅜ

 

 

동해안을 바라보니

몇년전 본 연애시대에서

감우성이 손예진에게 프로포즈 했던

내사랑을 바다에 맹세해 부서지는 파도에 맹세해가 생각 나더군요 ㅋㅋ

나도 해보고 싶어 ㅜㅜ

 

그렇게 삼척에서 강릉 까지의 하루여행은 끝을 맞이하고 강릉서 서울로 돌아 왔답니다.

많은 사람들과 항상 함께하고~

지쳐있다 홀연히 혼자만의 여행을 가니 그동안 듣지 못했던

내 호흡소리 가방을 추스리며 점퍼에 부디쳐 나는 부스럭 거리는 소리~~

내가 걸을때 마다 나는 나의 발자국 소리 모든게 항상 함께 였는데

새롭게 들리더군요~~

지금의 소중함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한번 혼자 떠나는 여행에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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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1
반대수0
베플아니왜..|2009.12.29 10:49
셀카 각도를 그지경(?)으로 찍으셨어요....
베플....|2009.12.29 11:10
회소자 가격이 얼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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