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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관리에 제대로 당했습니다...ㅠㅡㅠ

당했다... |2009.12.29 10:08
조회 45,796 |추천 6

진짜 하루아침에 톡이 된다는게 이런 느낌...ㅋㅋ

 

말년에 요런걸로 기쁨을 주시네요...ㅋㅋㅋ

 

--------------

 

 

2009년 마무리...참 씁쓸하게 보내내요...

 

-이야기 바로 시작할께요-

 

12월...

 

네...이번달 입니다....

 

별로 진짜 안 친하지만 그렇다고 안 친하다고 하는 아는 여동생한테

 

뜬금없이 문자가...

 

"오빠~ 머해?"

 

"오빠 여친 있어?"

 

"오빠 키 몇이랬지?"

 

이런 갑작스런 말에 까칠하게 답해줬고...뭐 때문이냐?  이러니

 

"오빠 소개팅 할래?"

 

그 말에 전 화색이 돋아서 바로 콜 해서....전화번호를 받고 연락했죠

 

"안녕하세요. OO한테 전화번호를 받아서..."

 

"네...안녕하세요"로 시작해서...한시간동안...문자만 100통 가까이 했죠...

 

그리고 며칠 뒤에 잠깐동안 보기로 해서 2시간동안 얘기를 나두었죠..

 

참...대화가 단조로웠지만...시간은 잘 가더라구요...

 

그리고 헤어지고 문자로 제가 조금 들이대는 형식으로...

 

예쁘더라..사진하고 똑같은데(사진을 먼저 본 상태였거든요)..

 

이럼서 손을 떨었니 어쨋니 이러면서 문자를 했는데...꽤 반응이 오더라구요

 

오빠도 괜찮았다. 실물이 낫다. 어쨋다 저쨋다...그러고...한 4일? 5일? 문자만 했죠..

 

전화는 하니 안 받고....그래서 며칠동안 문자 보낸걸 확인하니...대략 1300통....

 

어이 없는 기록을 남겼습니다...(아...지금 생각하면 어찌나....ㅜㅡㅜ)

 

그리고 그렇게 문자를 하면서 보고 싶다 이러면 자기도 보고 싶다 이러고...

 

그래서 전 확신하고 바로 고백하자 이래서 2010년이 가기 며칠전에....

 

준비를 하고 나섰습니다...그 날 아침에도 보고 싶다 이러니 자기도 보고 싶다는

 

말에 더 확신을 했고...이건 100%다 이러고 주위에 말에...힘 입어

 

만났습니다...(첨 보고 한 6일? 정도 지나서)

 

너무 기다렸습니다. 날은 춥지...만나기로 한 곳이...대학가라서 딱히 사람도 없고(방학기간이라)

 

아무튼 한 30분 기다렸나? 차림새가...참...양아치고딩이 술집 갈려고 옷 차려 입었다는

 

느낌? 거기에 가발....참.....가관이더라구요....솔직히 제가 그런 스타일이 싫어하는데...

 

그래도 고백할려고 한 마음에 그런 맘을 잠시 접었죠...만약에 사귀게 되면 그렇게 입지

말라고 하면 되니까요....

 

그래서 만나서 전날 문자하면서 닭갈비 집에 가서 밥 먹자라고 그래서...갔는데

 

여기서 들어오자마자 제가 어장관리....에 관리 인물임을 느끼게 되었죠....

 

들어간지 3분 지났나요? 핸드폰에 스티커사진이 붙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첨에 1~2분

 

동안 친구랑 찍었는 가보다 이랬는데...자세히 보니 남친이랑 키스 하는 거다라구요. 더

 

군다나 웃긴건 제가 그걸 볼까봐...가리면서 문자를 해 나가는데...아~ 안습의 쓰나미

 

거기에 일부러 저는 눈치 안 챈 척하면서 밥을 먹는데....제가 집은 고기에 머리카락.....

 

그리고 마지막에 밥을 볶는데....탄밥....젠장....이런 싶더라구요....

 

그래도 여기서 화를 내는 거에 참고 참았고....그리고 식당 안에서 주선자한테 바로 몰

 

래 문자로 얘 남자친구 생겼냐고 물었는데...오히려 그거 왜 묻냐는 식으로 답장이 오더

 

라구요..그래서 제가 묻는 말에 답해라 그랬죠...그 다음에 답장이 없더라구요...

 

하....밥 먹고...갑자기 걔 친구가 등장....같이 놀자네요...이런...그래서 어쩔수 없이 노

 

래방까지 가게 되었는데...어찌나 그 날따라 목이 타고 입술이 마르던지...노래하는데..

 

1절 이상을 못 부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목은 바로 쉬어버리고 거기서 또 걔가 문자하는

 

데 하트로...작렬 문자까지 봐 버리고....이런...적으면서 짜증이 다시...

 

암튼 놀다가(노는 것도 아님) 시간이 30분이 남았나...나가자고 하네요...친구 가야 된다

 

이러면서 그래서 나와서 걔 둘은 버스에 태워서 보냈습니다... 그 사이 주선자한테 문자

 

를 보내니까 오는 문자가.

 

"걔 며칠전에 남자친구 사궜을껄?"

 

이거 딱 보고 짜증이 눈치는 채고 있었지만 주선자란 ㄴ ㅕ ㄴ이 알면서 말을

 

안 해줬다는게 열이 더 치밀어 오르더라구요...

 

그래서 걔한테 따질려고 문자를 하는데 찰나에 제가 고백하려고 했던 애한테 문자가 오

 

더라구요

 

"오빠 나 남자친구 있는거 알지?"

 

덴장 했죠..

 

"어 첨부터 눈치 챘다"

 

하면서 문자가 오가다가 하는 말이 단 두 번 보고 자기한테 고백을 하려고 했다는게 미

 

안 하지만 그렇게 말하기가 싫다네요...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그래서 쌍욕을 쳐 부을라 하다가 그냥 좋게 말을 건냈습니다

 

"남자친구 있으면 문자 적당히 보내라.(기본이 하루에 100통이니까요) 그리고 보고 싶

 

다고 그러면 적당히 보고 싶다 그래라. 그리고 며칠동안 이지만 재미었다"

 

이러고 끝을 냈습니다..

 

이야기가 이렇게 끝입니다...주선자한테는 완전 쌍욕까진 아니지만...응징을 했음..

 

생긴게 개콘에 코너 제목이 생각이 안나는데 이순근 하고 나와서 뚱띠 여자랑

 

애교 떠는 남자? 암튼 거기에 나오는 여자랑 똑 같이 생겼음...말투...재수없죠...

 

그건 그거고 솔직히 여자를 많이 만나지는 않아봤지만, 이런 경우는 정말 어이가

 

극치를 달리더라구요..저 혼자만 그렇게 생각 할수 있었지만, 주위에서도 이런말을 하

 

니 여자가 무슨 XX년이다. 눈 좀 높여라..이런식이고 그러더라구요...

 

암튼....이렇게 저도 어이 없는 일을 겪었네요...

 

암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신....단 2번에 고백은 오바 였을까요!?!

 

 

추천수6
반대수0
베플어려서몰라..|2009.12.30 08:28
그정도는 어장관리..입문편이야.. 나이들면 그것보다 훨씬 스펙타클하고 버라이어티한 어장관리 많다.. 원양어업, 저인망어업, 통발.. 슈밤..사람낚는 어부가 왜이리 많냐.. ============================================================================ 많이 당해봐서 잘아는거에요..어장관리 하는 그런 사람아닙니다.. 그러니 홈피 좀 놀러..☞☜...쿨럭..ㅡㅡ;; www.cyworld.com/bobjr
베플zzzz|2009.12.29 20:53
ㅡㅡ; 새 남자친구도 생긴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폰에 키스하는 스티커사진 ;;;; 거기다가 노는 옷차림에 어장관리 ㅡㅡ;;;; 두번 만에 고백이라니 글쓴이 님도 좀 좋게 말하면 열정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너무 앞섰음 ㅡㅡ; 글쓴이 님 다음에는 좀 더 사람을 잘 알아봤으면 좋겠네요 ㅜㅜ 무턱대고 감정이 앞서지 말고 ㅋㅋㅋ 이런 일 당하기전에 머리도 쓸수 있는 ㅋㅋ
베플안녕안녕|2009.12.30 11:03
자기도 외로워서 두번보고 고백할려고 했던 가벼운 사람이면서...무슨 여자탓...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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