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병사들의 진급기간을 재조정하고 신병 훈련기간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은 군 복무기간의 단축과 병력의 축소 등이 계속 문제가 되어왔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특히 계급별 복무기간 가운데 일병과 상병근무 기간을 늘린 것은 군대에서 일병과 상병이 군의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고 병장 진급후 2~3개월만에 전역하게 함으로써 말년 병장이 지니는 특권을 줄여 전투력이 상대적으로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현재 5주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신병 훈련기간을 8~10주로 늘릴 경우 훈련을 받아야 할 신병들의 입장에서는 불만스럽겠지만 군 복무기간 단축으로 전투력이 약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 아닐까 한다.
물론 이같은 방침들이 그대로 이뤄질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결론이 어떻든 군 전투력이 약화되지 않았으면 한다.
병사들의 복무기간이 단축되고 출산인구의 감소로 입대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 걱정이 되는데 대비책마저 마련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곧 국가안보를 포기하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신병 훈련기간 확대를 걱정하는 분들은 그것이 진정 자신의 편안함을 바라는 이기심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한번쯤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