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같은 곳을 가서 만난 한 오빠가 있습니다.
캠프에서도 저에게 살짝 살짝 감정을 내비치기는 햇는데
설마 저를 좋아하고 있는 지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캠프를 끝내고 저희 집으로 돌아가서도
계속 폰으로 연락이 오고 심지어 싸이도 알아내서 일촌을 걸었습니다.
저는 저한테 아직 고백하기 전이었고 워낙 눈치가 없는 편이라서
그냥 좋은 오빠라고 생각해서 연락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순간부터 연락이 뜸해졌습니다.
그 기간동안 저는 남자친구를 사귀었다가 깨졌고요.
그런데 문제는 지금 부터입니다.
어느날 부터 오빠가 연락을 해왔고 하루는 고백을 하더군요.
그런데 저는 그때 남자친구를 잊지 못했을 뿐더러 그 오빠는 전혀 제 스타일이
아니었기에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저희 사이가 선이 그어질 줄 알았는데 오빠는 자꾸 제가 만나는 이성친구들을
신경쓰면서 틈이 날때마다 아직도 마음이 있음을 표명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계속 연락을 하는 것은 제 본 마음이 아니더라도 이 오빠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거나 저에게 관심이 없어졌을 때 저를 한낱 어장관리나 하는 여자로
볼 수도 있게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무심하지만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만 연락하라고 독한 말을 할 까도 생각을 해봤지만 이성으로는 아니지만 많이
도움을 받았던터라 그냥 바쁘다고 아니면 핸드폰을 정지할것이라고 거짓말을
쳐가면서 서서히 연락을 끊어갔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좀 어리석긴 하네요)
그런데 어쩌죠..
지금 연락을 끊는게 두번째입니다.
핸드폰도 그동안 무려 두번이나 바꿨고요.
연락을 끊을 때마다 폰 번호나 싸이를 알아냅니다.
저번에도 새벽 2시 10분에 문자가 왔더군요.
어짜피 캠프에서 1박 2일로 만난거 나중에 시간 지나고 여자를 만나면
잊겠지 싶어 그냥 뒀던 제가 바보였던 거 같아요.
아마 내년이면 같은 지방에서 살게 될거 같은데...
인생 선배님들. 이 남자 그냥 떼어내는 방법 없을까요?
제가 그리 잘난 사람도 아니고 이런 고민을 올리는게 창피하네요.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