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4일 오후3시경
장을보러 갔었죠
요구르트 1팩
두부 1모
당근 조금
감자 좀..
요구르트는 대강 괜찮은걸로 집어서 바구니에 넣고
당근감자 어딧는지
'봉지묶어서 저울에 스티커 떼다 붙이는 자리'에 잇던 30대초중반 아저씨한테
물어봣더니
대뜸불친절하게 알려주더군요
뭐 기분나쁘진 않앗으니깐 알려준데로 가서 고르는데
흙당근이잇고 미리 씻어놓은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엄마한테 확인하고 골라서 넣으려는데
지척에서 식품코너직원들이 삥 둘러 서있는거에요
아까전에 내가 물어봣던 그 아저씨가
아줌마에서 할머니 사이뻘되는 식품코너 삼각모자쓴 종업원들을 개갈구고잇엇던거에요
그 아줌마들은
손을 제삿상에 꿔다놓은 며느리처럼
왼손과 오른손을 샅 아구니쪽에 모아놓고
죄진 사형수처럼 벌벌떨고있었음요
내용은
뭐 대뜸 반말이엿고
아줌마가 어디가고 없어서 내가 대신 땜빵을 햇는데
이래서야 되겟느냐
식의...
고객들잇으니깐 ㅅㅂ하는 욕설은 못햇지만
얼굴표정은 그런식으로 고정해서 개ㅈ나갈구더라구요
아 홈플러스 군기가 빡세구나
하는걸 느낌과 동시에
홈플러스 수주한 회사가 삼성임을 알고
완벽하고 퍼펰한 모습을 보여주는 삼성이지만
너무 딱딱하고 인간미 없고
그런걸 느꼈습니다
뭐 세부적으로 더 들어가자면
(1.영국 테스코'와 삼성의 합작투자로 만들어진 홈플러스가
2.멀티 여러개까놓고 너무많이깠는데
3.매출이 그만큼 안올라서
4.gs나 다른큰구멍가게에 밀리지 않으려고
5.삼성 위쪽에서 내려온 지침이나 이런것들이
6. 군기를 ㅈ나 개빡세게 만든)
그런것들이 되서 사정은 이해해주고 배려를 잘해주는
텔레토비 어린이들 같이 되겠지만요
좀 그건아닌듯
솔까말
그아줌마들 군기좀 빠져보이고
정신놓고 헤헤거렷던건 분위기상 인정하는데
그래도 고객들 잇는 앞에서 대놓고 갈구는건 좀아닌듯
*어느지역 홈플러스인지 궁금하시겟지만
제가 여기에 쓰거나
리플다시는분이 생각나서 쓰시기라도 하면
그 아저씨 모가지 썰리기때문에
업보 덜만드라고
비밀로 하는거임
착한용도가 아니라 나쁜용도라면
그아자씨 홀터넥 비강부터 절개해도 상관없겟지만
착한사람이 피해를 볼수도 잇다는 생각해 이렇게 올립니다
각성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