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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감이 있지만 피아노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설레는맘이... |2007.10.15 16:42
조회 277 |추천 0

안녕하세요 톡녀입니다.

말이 웃기네 내가 써놓고도..ㅋㅋㅋ

 

제나이 뭐하다뭐하다 스물둘.

고등학교때 띵가띵가 놀다가 전문대 겨우 졸업하고

전문직장 가져서 직장생활1년차로 접어듭니다.

아직 어린나이라고들은 하는데 요즘들어서 그런생각이 많이듭니다.

배울수 있을때 뭐라도 하나 더 배워놀걸 하는 그런생각.

 

그리고 직장생활하고 사회생활하다보니

여유없단 이유로 배움이란것과 더 멀어지게 되더군요.

빛나는 20대를 이렇게 술과 유흥에 찌들어서 보낼순없었습니다.

이럴시간에 뭐 하나라도 더 배워야지 하는생각에

홧김에 피아노 학원을 등록했습니다.

뭔가 결심이 선 제 자신을 위한 선물이라는 생각에..

 

저 피아노 뭐 바이엘?뭐 이런것도 안떼봤구요

손가락 완전 남자손처럼 굳어있는데다가 악보 이런거 볼줄하나도 모릅니다.

오늘부터 하기로 했는데 좀 떨리기도 하고 걱정도 됩니다.

다행히 늦은시간대로 어린친구들은 없지만

백지상태인 손과 머리에 무언가를 다시 익힌다고 생각하니

조금 기분이 그렇습니다.

 

아무것도 아닐수있는데..

이왕 하기로 한거 한번 열심히 해보고싶습니다.

혹시 저처럼 늦게 무언가를 배우신분들있나요?

용기나는 한마디들 듣고싶은데..

힘좀주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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