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역 1급 판정을 받았어요
대학에 1학기 휴학하고 이런저런 여러가지 일들을 해보았고
8개월간 자격증 취득한다고 또 6개월동안 산업체 구한다고 시간 날리고
돈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틈틈히 아르바이트만 열심히 했네요..
어제까지 방위산업체에서 수습기간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쥐꼬리만큼의 월급과 방위산업체 일이 이렇게 힘든건가요..
너무 힘이 드네요.. 수습기간이라고 근무한지 얼마되었다고 ..
친구들은 이제 제대하는데 그동안 저는 도대체 무엇을 했던걸까요?
한창 놀아야 하는 나이에 못놀았고 여자친구도 돈아깝다며 안사귀고 그랬거든요..
남들 놀때 저만 왜 아르바이트만 죽어라 했을까요..
경차경차하는 마티즈 한대 못사는 800만원이라는 돈이 무슨 소용일까요..
한 번사는 인생이라는 말.. 아시나요?
이래하나 저래하나 후회는 항상 따라다닌다고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나는 안그러겠지.. 안되겠지.. 안되야지.. 하지만 현실이 되어버렸네요..
장남이 되가지고..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요..
병무청 홈페이지에 추가모집은 동반입대밖에 없더군요.. 같이 동반입대할 사람도 없네요
이런 제가 좀더 나은 회사를 찾아서 근무한다고 무엇이 달라질까요..?
생각나는건 술과 담배뿐이고.. 후회해도 현실이고 해봤자 늦었는데 말이죠..
한 때의 추억과 시절은 돈으로 살 수 없는거잖아요..
만약.. 방위산업체를 몰랐더라면..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