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6주예요.
평소보다 더 무기력해지고 피곤해졌습니다.
입덧도 생겼어요.
밥냄새가 특히 싫어요.
배는고픈데.. 입맛이 없어졌어요.
일주일 가까이 살림에서 손을 뗐습니다.
임신초기땐 몸에 열이 많잖아요.
새벽에 한번 문열고잤다가 큰아이가 감기에 걸렸습니다.
남편한테 혼났습니다. 문열고 잤다구요...
전 추운날 올해 4살된 아이를 안고 병원에 갔다와야했습니다.
저번주 목요일이후.. 집에서 밥을 안했습니다.
큰아이와 전 근처에 있는 친정으로 출퇴근해요.
문제는 남편입니다.
아침도 저녁도 안해드리고있습니다.
짜증이 많이 나셨나봐요.
어제오늘 짜증을 내시네요.
저는 저대로 못해주니깐 짜증을 내고있구요.
입덧때문에 힘들다하는데
자기도 힘들다합니다. 너 힘든것만 아냐고..;
요즘 예민해서 어제오늘 짜증좀 냈습니다.
그런제가 싫다고 애 둘낳고 이혼하면 어떻게 살꺼냐합니다.
화가나서 큰소리내고 따졌습니다.
병신같다고 미친년같다합니다.
말한마디 한마디가 충격이고 서운하고 눈물이 나네요.
네이번에 "임신초가 집안일" 검색했더만...
카페글엔 남편이 다 해줍니다...라던데
부럽고 서글프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