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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남편이 절 이해 못해요.

태희맘 |2010.01.11 17:24
조회 25,771 |추천 8

임신 6주예요.

평소보다 더 무기력해지고 피곤해졌습니다.

입덧도 생겼어요.

밥냄새가 특히 싫어요.

배는고픈데.. 입맛이 없어졌어요.

 

일주일 가까이 살림에서 손을 뗐습니다.

 

임신초기땐 몸에 열이 많잖아요.

새벽에 한번 문열고잤다가 큰아이가 감기에 걸렸습니다.

남편한테 혼났습니다. 문열고 잤다구요...

전 추운날 올해 4살된 아이를 안고 병원에 갔다와야했습니다.

 

저번주 목요일이후.. 집에서 밥을 안했습니다.

큰아이와 전 근처에 있는 친정으로 출퇴근해요.

문제는 남편입니다.

아침도 저녁도 안해드리고있습니다.

 

짜증이 많이 나셨나봐요.

어제오늘 짜증을 내시네요.

저는 저대로 못해주니깐 짜증을 내고있구요.

 

입덧때문에 힘들다하는데

자기도 힘들다합니다. 너 힘든것만 아냐고..;

요즘 예민해서 어제오늘 짜증좀 냈습니다.

그런제가 싫다고 애 둘낳고 이혼하면 어떻게 살꺼냐합니다.

화가나서 큰소리내고 따졌습니다.

병신같다고 미친년같다합니다.

 

말한마디 한마디가 충격이고 서운하고 눈물이 나네요.

네이번에 "임신초가 집안일" 검색했더만...

카페글엔 남편이 다 해줍니다...라던데

부럽고 서글프네요 ㅠ.ㅠ

추천수8
반대수0
베플미친넘...|2010.01.13 08:17
아니 와이프가 지 밥해주는 사람이야??? 진짜.. 개념없네여 공주처럼 떠받들여도 모자를 판국에 ㅡㅡ 태어날때부터 요리할줄아는 여자 있나요? 다 배운거지.... 쌀씻을 손없고 부엌갈 발없나? 진짜 때려주고싶은 남자사람이군요 ---------------------------------------------------------------------------- 베플이군뇨 임신초기에는 음식 냄새만 맡아도 어지럽다네요. (남자는 모르는 고통!) 자기 애기 임신한 사랑스런 아내인데 직장인인지,전업주부인지가 중요한가요? 예쁜아기 낳으시길 바랄게요 이... 이 영광을 C대 본과1학년 홍석범씨에게 바침니다..나한테 잘하셈..
베플주황마녀|2010.01.13 09:45
헐.......... 정말 심하다.... 글쓴이가 남의 새끼 가진것도 아니고, 지새끼 가졌는데... 애둘 데리고 이혼하면 어쩔래...? 터진 입이라고 함부로 놀리지 말라고 하세요... 태교를 해도 시원찮을판에, 더러운 입으로 더러운말 내귀에 들어가게 하지 말고, 차라리 입 다물라고 하세요... 아 열받아... 정말 저같았으면, 애 지웠다고 하고 나와 버릴거 같네요.... 내밥까지 신경 써주지 않을바엔 니입에 들어가는건 니가 해결하라고 큰소리치세요. 너무 열받아~!!!!!!!
베플개나리|2010.01.13 10:14
어떻게 임신한 아내에게 병신, 미친년 이란 말을 할수가 있죠? 반찬 있겠다, 햇반이라도 사서 배고프면 처먹으면 되는거 아닙니까? 난 그 소리 듣고 가만이 안 있습니다. 당장 엄마한테 전화해서 신랑이 이런말했다고 울며 불며 전화 때리지요. 그러다 유산이라도 되면 과연 누구 탓 할지.. 당분간 친정에서 쉬세요. 그게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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