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가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외로움이 보입니다.
집으로 돌아와 문을 닫으면 외투를 벗어 놓듯 과장된 미소와 희망을 벗습니다.
그리고 우리, 외로운 일기를 쓰지요.
내 뜻대로 되어주지 않는 세상과, 움직일 수 없는 마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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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워도 좋다.
무거운 것은 내 몸무게와 삶의 무게만으로도 충분하다.
다만,
상기된 글 처럼 한치의 과장도 없는 진실을 쓰고 싶을 뿐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내 속에 담긴 말들을 그대로 글로 옮길 수 있는.
필생을 걸어도 불가능 할꺼란걸 어렴풋 짐작해 보지만.
내 눈에 보이는 글이
내 안에 담긴 글을 온전히 이해 할 수 있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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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알을 쥬세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