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고 음.. 제가 너무나 아끼는 직장여동생에게 도움을 주고픈데 제 힘으로는 잘알지도 못하겠고 해서
많은 분들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제 직장 동생은 회사에서도 일도 잘하고 타칭 '천사'라고 불리는 동생입니다.
이 동생은 어머니와 단둘인데 혼자 서울에 올라와서 조금 대출을 받아 자리잡고 시작하고
어머님은 연세가 많으신데다 돌아가신 아버님 병간호를 하다 건강까지 많이 안좋아지셔서
일을 못하시는 상황입니다. 지방에 계시구요... 위에 썼듯이 아버님이 오랜 시간 아프셔서 많은 재산에
빚까지 생기고 돌아가셨습니다.
혼자 올라와 힘들게 공부하고 힘들게 자리잡고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이자+원금 갚아 나가면서
어머님 생활비 자기 생활비 하면서 빠듯하게 그러나 부지런히 성실히 사는 모습에
언제나 옆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한 많은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어머님과 같이 사는게 목표라며 열심히 대출 받은거 갚아나가고 있던 차에..
회사가 어려워져서 연봉이 깎이게 됐고.. 그것마져도 요즘같은 시기에 감사해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었는데..
어머님이 많이 편찮으셔서 결국은 수술을 하게 됐고 수술비+입원비가 어마어마하게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딸에게 미안하셨던지 딸모르게 대출을 받아 갚아나가시다가 도저히 힘들어서 결국은 이 친구가 알게 된거죠..
결국 이 동생은 투잡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찾아와서 새벽 3시까지 일하고 2시간 자고 출근하고 있다고 합니다.
알바로 하고 있는일은 제가 보기에도 너무 건강을 해칠 것 같아서 조마조마 합니다.
제가 지금은 그 동생과 같이 있지 못해서 그 동생이 어떤 상태인지 옆에서 돌봐주지 못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저도 넉넉한 형편이 아닌데다 결혼준비까지 해야해서 선뜻 큰돈으로 도움을 주지 못하고..
제가 학기마다 아주 적은 돈을 가정 어려운 아이들에게 장학금으로 조금씩 보태고 있었는데
이번엔 그 돈을 그 친구 계좌에 넣어줬어요.. 그거라도 도움이 되고파서요..
물론 그 친구가 짊어진 빚에 비하면 정말 작은 돈이지만...
나라에서 어머님께 주던 작지만 이 두 모녀에게 큰 그 돈마저도 딸이 취업해서 지급이 안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님이 동사무소 찾아가셔서 울면서 상황을 설명했더니..
'그럼 따님에게 파산신청하라고 하세요' 라고 했다고 합니다.... 말이라도 좀.. 이쁘게 해주면 안되나...
나이도 어린데 빚에 너무 허덕이고... 고생하는게 안타까워서..
돈으로 도와달라는 그런 의미로 쓰는게 아니라..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혹시 이럴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단체나 아님 좋은 방법 없을까요?
조금만 공유해주시면 너무나 감사드리겠습니다. 간절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