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하....바보같은 사기를 당해서..
글을 씁니다...ㅜ_ㅜ
때는 어제!! 19일!!!
놀러갔다가 가산디지털 단지에서 갈아타려고 가고있는데
어떤 완전 왕창 주름살 많고 나이 많아보이는 할머니가 걱정이 있으신듯
서계시는게 아니겠어요....
이놈의 오지랖 발동...은 아니고
할머니가 저를 붙잡으셨어요 절 잡으시더니
완~~~~~~~전 불쌍한 얼굴을 하시고는
자기가 지금 oo역 oo한의원에서 5만원어치 약을 지었고
원래 지갑에는 6만원이 있었는데 열쇠랑 전부 전철에 놓고 내리셨다고...
그때 저는 아 경찰서에 신고해드리면되나?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딸도 있는데 딸은 누가 죽어서 거기 갔다고 당신을 데릴러 올수가 없다고....
택시비좀 달라고....
원래 요즘 돈이 없어서...현금 들고 다닐일이 없었는데...
오늘 마침 카드 긁고 현금 받은게 있었어서.... 3천원을 드렸는데....
하시는 말씀이 만원만 더 빌려달라고....
열쇠까지 다 잃어버려서 수리공 부르려면 2만원정도 든다면서.....
ㅎ ㅏ.......순진한 저는 ;;; 진짠줄 알고 만원을 더 꺼내 드렸지요................이런
하시는 말씀 : 너무 고맙다고~ 전화번호 남겨주면 내일 딸한테 말해서
돈 꼭 돌려주겠다고......저는 또 그말을 믿고 전화번호를 써드렸어요.....
그렇게 할머니가 돈을 받으시고는 저보고 갈길 얼른 가라고 하시길래
가려다가 할머니가 잘 가시나 뒤를 돌아보니
이상한 구석탱이로 가시는게 아니겠어요?
저는...아! 길이 복잡해서 모르시나부다 하고 따라가서는
할머니 여기서 뭐하세요~ 이쪽길 아니예요 라고 하니까
바닥에 내려놓으셨던 쇼핑백을 들고는 화장실인줄 알았다고..................
응? 화장실인줄 아셨는데 쇼핑백은 왜 내려놓으셨나요.......ㅜ_ㅜ
그렇게 이쪽길이 아니라고 저쪽길이라고 알려드리고는........
제 갈길을 가다가.....땅치고 후회했어요......
친구한테 말했더니 사기당한거라면서............아.....................
진짜 어디가서 말도 못하겠고..위로좀 해주세요
엄마한테 말하면 분명 혼날꺼야.....ㅠ_ㅠ
아 내 거금 13000원!!!!!!!!
ㅁ;이ㅏㅁㄴ;ㅣ안ㅁ;ㅣ아ㅣ;ㄴ마이;마닝;ㅜ_ㅜ
할머니...오늘 딸이 연락 준다고 하셨잖아요.....
폰 하루종일 들고있었는데 아무에게도 연락이 안오더군요...........저런;;;;;;;;;;;;
전 그래도 믿었다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순진하게 생긴 할머니 믿지 마세요/..............흑
이렇게 속아보신적 있으신 분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