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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젓어 들게 이슬이 파티

노철민 |2010.01.23 00:01
조회 120 |추천 0

미쳐가는 녀석들이 마시는

광란에 이슬이 축제...

 

힘겨운 슬픔에 젓들게

만드는 이슬이 파티....

 

그러면 그럴 수록 치져만 가는

꼭꼭 감싸 안아 키운 어린 아가같은

 

갈색빛이 나는 감정표현이 무딘

내 품안에 사는 둔한 녀석....

 

어느 순간에

숨넘어 가 버리는

약하디 약한 녀석이

 

자주 즐기는 축제....

 

밝은 새벽이슬방울들에

잔인한 축제....

 

죽어가는 줄도 모르고

히히덕 거리며

 

시간을 내버리고 있을

 

품안에 아가같은

깔끔떨던 갈색빛깔 그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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