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가는 녀석들이 마시는
광란에 이슬이 축제...
힘겨운 슬픔에 젓들게
만드는 이슬이 파티....
그러면 그럴 수록 치져만 가는
꼭꼭 감싸 안아 키운 어린 아가같은
갈색빛이 나는 감정표현이 무딘
내 품안에 사는 둔한 녀석....
어느 순간에
숨넘어 가 버리는
약하디 약한 녀석이
자주 즐기는 축제....
밝은 새벽이슬방울들에
잔인한 축제....
죽어가는 줄도 모르고
히히덕 거리며
시간을 내버리고 있을
품안에 아가같은
깔끔떨던 갈색빛깔 그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