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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낚여 봤는가....?

제대로낚임 |2010.01.24 17:56
조회 304 |추천 2

아................................................

완젼...................

 

그래도 친구, 아는사람, 인연이라 생각을 가지고 연락하던 이들에게

짜증은 내도

토닥 거리긴 해도

삐지며 장난치긴 해도

이렇게 화낸적도

길에서 목터지게 쌍욕한적도

처음인것 같다..

 

요번주 계속 아픈몸에 밖한번 나가지 않고 집에 붙어있다

1년 넘어만에 한번 보자는 이의 연락에,

겸사겸사 같이 이틀간 알바를 하자는 연락에..

아프고 다 귀찮지만

약속을 했다.

그래, 한번보자

너무 아픈 코에, 목에

새벽 4시가 넘도록 잠을 못잤지만

힘들게 잠에 들었고 7시에 알람과 만나기로 한 이의 전화에 힘겹게 일어나 씻고 만나러 갈 채비를 했다.

계속되는 약속 안잡았지?

오늘 내일 약속 잡으면 안돼

같이 찜질방 가자

이쁘게 하고와

따위의 말을 들으며

알바하자는 애가 멀 자꾸 이쁘게 하고 오라고 하나 싶어

평소에 꾸미지도 않는데,

거기다 아프기까지 한데

그냥 목도리 칭칭 감고 무조건 따뜻하게 입고 나갔다.

만나기로 한 장소

잠실

강남으로 가서 지하철 타면 11분

머 집에서도 가깝네

하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잠실 도착 하기전 그 아이 하는 말

나 너무 일찍 도착해서 먼저 가있을께

8호선 갈아타고 가락시장으로 와

그래

너무 오랜만이니까

갈아타고도 한3~4정거장 밖에 안되기에

흔쾌히 그러겠다고 했다.

아파서 제대로 듣지 않긴 했지만

나름 파티플래닝 알바로 알고 가고 있는데..

가락시장..

머 길게 생각 하지 않기로 했다

머리 복잡한거 싫어하니까

별 생각도 없었고...

 

1번 출구로 나오란다

마중나올 테니

나와서 한참 기다려도

은행가서 돈을 찾고 나와도

나타나질 않는다

전화 했다

어디냐고

사이 길로 쭉 들어오란다

앞에서 꺾으란다

머야 이거

역에서도 꽤 머네

아씨 하면서

만나러 갔다

오랜만의 1년 넘어 만의 만남

나름 반가웠다

화장이 찐하네 생각하며

그래 무슨 알바야?

어제 너무 정신 없어서, 아파서 제대로 듣지 않았다며

물었다

뜸들인다

도대체 머기에

네트워크 마케팅이란다

엥?

그게먼데?

다단계란다

 

이 글을 몇명이 읽을지 모르겠지만

읽는 이들의 인식에서 "다단계"라는 단어 들으면 어떤가?

기분 묘하다

짜증 확 난다

머야 이거

별 생각 안했다

안에서 누가 기다린단다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데

여기까지 왔는데

생각없이 들어갔다

명찰이 없으면 들어가지도 못한단다

그 명찰 난 달고 들어갔다

누군가가 날 기다리고 있다

오늘 일정에 대해서 얘기 해 준단다

회사 소개 - 점심식사 - 세미나 - 강의는 아니고 한 30분 정도의 설명 - 1:1 질문타임 등등이 있단다

아 머리 복잡하다

먼가 많다

알았다고 했다

세미나실 들어가야 한단다

회사 소개니까 어떤 회산지 들어나 보자

심정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폰을 꺼야 한단다

요즘 엠피나 디카를 다 들고 다니기 때문에 확인 한번 해보잔다

들고 못들어 간다고

첨보는 년한테 가방 수색당했다

기분 더러움

짜증내며 들어갔다

회사소개

글쎄 별로 그렇지 않다

마케팅 얘기 들었다

이미 짜증 짜증 짜증

한시간 반? 두시간 까지도 들은거 같다

폰을 꺼놨으니 시간을 알리가 있나

나와서 밥먹으로 올라갔다

3층으로

우린 특별하니까

이따위 말을 들으며 안내자라는 모르는 여자와 함께

밥이 눈앞에 있다

음식냄새 역겨워 땡기지도 않아

나 아파 속 그날 아침부터 미친듯이

장염걸린 것처럼

장이 다 꼬일것처럼 아프고 있었다

밥 두숫갈도 못넘긴거 같다

먹고있는데

늦었단다 세미나 들어가야 한단다

밥 다 버리고 일어나서

거길 또 들어 갔다

아까랑 똑같은 얘기

완젼 스트레스 받으니까 더 아팟다

 

지금 까지 쓴것만큼 더 썻는데 그거 다 날라가서 또 짜증난다

에휴....

무튼 8시 ? 정도까지 얘기들었다

하루종일 아프다고 하며 병원가야 한다고 했는데 조용히 묵살당했다

듣다듣다 열받아서 살살 긁으며 짜증나게

생글 생글 웃으며 말하는 X 앞에두고 욕하며 가방들고 나왔다

안내자라는 하루종일 따라다니던 안내자X과 소개자 X이 따라나온다

만감교차와 함께 분노의 눈물이 나오더라

달래주더라

그러더니 배고프다고 저녁먹으러 가잔다

매뉴는 곰탕

난 무슨 소금 소태인줄 알았다

짜서, 속이 안좋아서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단 한숟갈도 채 먹지 못했다

싹싹긁어 먹은 안내자X과 소개자X 다 먹고 나니

 나보고 사주는거 아니냐며 이ㅈㄹ한다

돈번다는 X들이 사람불러놓고 점심 거지같은거 사주더니 지들 밥 다쳐먹고 왜 거의 손도 안된 나한테 밥사달란데? 놀고있는 나한테

어이없다

집으로 간다는데

굳이 찜질방 가잔다

안내자가 자기 엄마가 집에 오지마라 했다며

같이 가잔다

둘이 가라니까 죽어도 싫단다

맘약한 나 매몰차게 뿌리치지 못했다

결국 찜질방 갔다

사적인 얘기 하다

누우려고 자리 옮겼다

소개자 - 안내자 - 나

처음 보는 안내자가 가운데 끼여 얘기 한다

그냥 막 얘기하다 또 회사 얘기 나온다

안타깝단다 자기도 똑같았단다

나처럼 안들렸단다

그래도 모르니까 잘 알아보란다

후회하지 않게

졸리는데 들었다 계속

자러 간다고 했다 난 수면실 가서 잘꺼라고

자기도 수면실 가서 잘꺼란다

3명 들어가 뿔뿔이 따로따로 다 떨어져 잤다

다음날 결국 또 그 회사에 명찰달고 2일차 들으러 갔다

난 오후 2시에 간다고 했다

약속 있다며

안내자가 말한다

소개자랑 2일 약속한거 아니냐며

다 들어 보라고

싫다고 무조건 두시에 간다고 했다

또 폰 끄고 가방 수색당하고 세미나 실에 들어가 어제와 똑같은

마케팅을 또 들었다

점심먹으러 갔다 밥 먹다보니 두시다

가야한다니까 안된단다 날 위해 준비된 시간이 있으니

하나만 더 듣고 가란다

그럼 딱 3시에 가겠다고 했다

그러란다

알람까지 맞춰놨다

가서 또 얘기 들었다

마케팅 얘긴 안하지만 계속 말한다 

오늘은 어제 들은것과 달리 부정적인 면도 얘기 하고 하니 잘 들어보라며

부정적인 얘기 전혀 못들었다

앞에 여자가 말 하다 알람 울린다

예의상 듣고 있었다

말 많다

시간 자꾸 오바된다

또 딴여자 온다

또 얘기

짜증나서

회원가입 할테니까 가져오라고 했다

회원가입 하고 가면 되는거 아니냐고

5시 30분쯤 겨우 회원가입하는 종이 내눈앞에 나타낫다

쓰고 있는데, 어떤여자 또온다

가는거 인사하러 왔단다

그 여자 오니까 안내자 쓰던 회원가입서 따위 다 들고 간다

난 400만원 없다고 차차 2단계 갈테니까 회원 가입만 먼저 하겠다고 했더니 그거 설득 하러 왔나보다

남들 한두달 만에 1000버는데 욕심 없냐고,

어차피 벌꺼 빨리 벌지 천천히 10년 걸려 벌꺼냐고

자기한텐 이익되는거 하나도 없다며 또 말시작한다

6시에 나가려 하고 가입서 쓰고 있었는데

결국 6시 넘었다

폭발

나 회원가입도 안할테니 가겠다 명찰 떼고

자리 박차고 일어났다

돈좋아 하는 니들끼리 많이 벌라고

돈에 환장 했냐고

난 괜찮다고

내가 알아서 벌테니까 니들은 이거해서 많이 벌라고 

안내자 또 미친듯이 따라온다

좋게끝내고 가려고 참고 참고 또 참던 인내심 폭발했다

길에서 쌍욕하며 따라오지 마라고 했다

계속 따라온다

소개자 한참후에 따라오는 소리 들린다

옆에서 짖거린다

짜증나게

욕하며 두번다시 연락하지 말랫다

너같은X 모른다고

평생 친구든 언니든 동생이든 누구한테도 한번 안해본 쌍 욕했다

그먼길 역까지 따라오더라

통화 하고 있으니까 잠시만 통화 끊으란다 할말있다고

그러면서 하는 말이 소개자 입장 있으니

여기서 있었던 일 딴데 가서 말하지 마란다

어제 거의 마지막에 얘기 했던 여자는

1일차 잘 알아 보지도 않았으니까 주의 할께 있는데

나가서 입조심 하라더니

어이가 없다

말하면

어쩔껀데?

 

밖에서 떳떳히 말도 못하고 다니면

그렇게 많이 벌면서 얘기도 못하면 그 일 왜 하는데? 도대체 왜?

그것도 포인트로 2억넘게 모으려면 현금으론 얼만데? 니가 소개한 애들 1억넘게 모아야 최고 등급 되는데 그러고 나서 한달에 1600씩받으면 좋냐? 그래 좋을수도 있겠지

근데 왜 받는거만 생각하는데? 만약은 왜 생각 안하는데?

돈도 없는게 대출받아서 세달 네달에 니가 무조건 2억쓰고 니 고객 두명이 무조건 1억씩 쓰면 겨우 올라가는게 최고등급인데 그렇게 받아서 빛갚다가 회사 부도나면 니 빛 어떻게 갚을래? 아니 그보다, 니가 다니는 그 회사 인터넷 찾아보긴 했니? 알아보긴 했어? 거기서 하는 얘기듣고 니가 일하면서 알아보긴 하고 나한테 소개한거야? 그러는 넌 무슨등급이냐는 말에 회원가입해서 2단계  MD되면 알려준다 이 ㅈㄹ하면 아~그래? 궁금하니까 400만원 내고 니 등급알려고 좋다고 MD될줄 알았니?

회사에서 보내주는 해외여행 같이가고 싶어서 날 소개했다고? 내가왜 니랑 같이 가는데?

너나 공짜 여행 다녀

난 돈벌어서 지불하고 갈테니까

 

찾아보다 더 기찬건

회사 작년 7월에 생긴게 아니라 이름이 바뀐 거란다

바뀌기 전 이름 회사 불법대출등 소송들어가 구속된 사람 많더라

PX 수첩에도 나왔더라

내가 2틀이나 간 그 장소 1층 찍혀있더라

거기서 파는 물건 들고 나와 보여주며 이거 사야한데서 돈 맞추다 보니 필요없는것도 샀다며 대출 거기서 다 해준다며 너무 후회한다며 빚때문에 힘들다며 인터뷰 한 애들 다 울더라

빚 빨리 갚고 싶다고

소개한 친구들 한테도 미안하다고

그 합법적이라고 말하며 마케팅 신문도 있다며 말하던 사람

마케팅 신문 찾아봤다

한국마케팅 신문에 불법 혐의 받고도 버젓이 영업 2009-11-04자 신문에  회사이름 나와있더라

이니셜도 아닌 명칭 그대로 또박또박 하게.

 

그거 보면서 또 기찼던거 거기서 세미나때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PX 들의 수첩 이런데 나오는 다단계와 다른 곳이라고

우린 불법이 아니라고........엿먹어 이X 아

 

이틀 엿먹었다 생각한다

미국에 있는 언니 알바 구했나 해서 전화 왔더라

어떤거냐고? 머하는 거냐고?

소개자 안내자 지키고 서서 말도 못했다

파티 알바라고

화내고 나와 엄마랑 통화하면서도 말도 못했다

이틀 엿먹고 나온 내가 부끄러워서

1일차에 쌩까고 인연끊고 박차고 나왔어야 하는데

2일차까지 듣고 해 다 지고서야 욕하고 나온게

어찌나 후회 되는지

 

성인됐나 보다

이런데 엮이는거 보니

나한테도 일어나는 일이네

혹 또 다단계 빠져 있는 친구들 있으면..

너나 거기서 돈벌고 나한텐 말하지 마라.

소개자 X아 니 이름 안말하고 니 회사 이름 안말한거  고마워 해줘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으니까.^^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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