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제에 무슨.. 소개팅이니...
전국민이 다봤는데...
아~~ 고마워라...
정말... 눈물나도록.. 니 마음이 고마워...
나만 빼고 다 알고...
너만 거짓말하면서 사람들은 다 안다는데...
넌.. 왜그러는데??
좋으면 그냥 좋다고 직접 말하면 되지...
맨날 왜 그러는데~!!!!!!
아니.. 내가 무슨 니 물건이냐??
아님.. 내가 딴 남자 만나는 것도 시러??
이건 무슨... 독제자도 아니구...
사람을.. 숨을 못 쉬게...
니 친구들이랑 아는 사람 동원해서 감시하면~!!
내가.. 딴 짓 못하지...
어떻게 딴 짓을 하겠니...
그럼.. 너처럼.. 멋있는 사람이 이세상에
또 어디있다구...
이런 거짓말을 해야하는 내가...
이 현실이 너무 슬프다...
성재야...
제발... 약 좀 먹고... 정신 좀 차려...
왕자병 정도가 아니라.. 사람이 아닌 거 같아,...
짜증나~!!
난.. 정재용아저씨처럼... 소탈한 매력을 원하는데...
넌.. 정말... 최악으로 날 힘들게 하는구나...
건이처럼.. 멋있지도 않고...
뭐야... 진짜~!!
건아... 성재는 확실히.. 병이 너무 심각해...
짜증난다...
주말인데... 감시나 하는 남자친구
덕분에...
나가 놀지도 못하고... 순 자기 멋대로야~!!!!
얘들아... 니들 주말에 남자친구 만날 때 언니도
옵션으로 데려가면 안되니?
아니면... 성재 몰래... 즉석 만남도 안될까??
언니가.. 너무 심심해서 그래...
아직 결혼 전이니까...
좀 놀면 안될까??
현아엄마랑 소겸엄마도 무지 바쁘셔...
딴 회사친구들은 주말이면... 자기들끼리 가족행사가느라
바쁘단다...
젠장... 권성재....
제일 사랑스러워...(반어법인 거 알지?)
언니는... 나가서 노는 남자를 좋아한단다...
권성재처럼... 외아들에...
운동두 잘 못하는 남자는 그냥 그래...
니들한테는 멋있을 줄 몰라도....
언니는... 성재의 안티팬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