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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학력자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은 어떠한가요

미꾸리 |2010.01.26 10:01
조회 4,820 |추천 0

안녕하세요 이제 고3 이 되는 학생입니다.

많은분들의 현명한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씁니다.^^*

 

저는 현재 유학을 준비하고 있어요~

1학년때부터 유학을 준비 해 왔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때부터 다른 여러나라에서 공부하고싶어했어요.

" 난 글로벌 인재가 될테야 ! " 라는 생각을 갖고있었던거죠 ^^;

생명공학과 그에관련된 의학을 배워 나중에는

BT 기업을세우는게 제 꿈이었습니다.

 

 

저희집은 그냥 흔히 볼수있는 중산층 가정이었습니다.

많이벌지도 , 적게벌지도 않았지요.

유학을 준비하는데에도, 그 후에도 별로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필 저의 고1은 2008년  고2는 2009년..

경기가 정말 안좋았던 때 였지요,,

저희집도 그 불경기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부모님은 2008년 2월에 가게를 파셔서 빚을갚으시고, 그 뒤로

어머니 혼자 100만원~200만원 남짓한 돈을 버시고,

아버지는 돈을 못 벌고계십니다.

이걸로 4식구가 살려니 숨이 턱 막혔죠 ..;

 

솔직히 저 돈으로는 유학은커녕 유학 준비할 학원도 힘들었죠 ㅠ.ㅠ

그래서 전 독학을 결심하였고, 독학이 안되는것들 (토플 같은거...)은

좋은성적으로 학원비를 감면받아 다녔습니다.

(특히 저희 사정만 듣고 선뜻 학원비를 안내고 다닐 수 있도록 해주신

 XXXX 원장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사회나가서 꼭 그 은혜갚겠습니다.ㅜ)

 

제가 가려던 대학은 유학생들 뿐 만 아니라

모두가 한번쯤 들어본 그런 남부럽지 않은대학이었고,

성적도 꽤 잘 나오던 편이라 합격을 크게 의심하지 않은상황이었구요.

그래서 전 그 자부심으로 현실과 맞서며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나 저희집 사정은 나날이 악화되어갔습니다.

학원비 학비 는 커녕

(어머니는 다음달 카드 끊기기전에 그걸로 곡식을 막 사놓으셨어요;

 굶어죽는다고 ;;;;;;; 호박,당근,고구마,보리,쌀,사과,양파,파@#%@#$%^)

고등학교등록금도 버거워 졌구요. 

 

★ 그래서 요즘 자주 이런생각을 합니다.

"대학을 근데 꼭 가야되나? , 대학을 가지말까?"

사실 저는 어디서 나오는 밑도끝도없는 자신감인지 몰라도,

뭘해도 잘될거란 생각과 뭘해도 자신있다는 생각이 항상있습니다.

 

그러나 어른들이 생각하기에 저런 저의 자신감을

세상을 덜 살아본 애숭이가 뭣모르고 까부는걸로밖에 들리시진않은모양입니다.

 

특히 저희 어머니가 그렇습니다.

저희어머니는 어렸을때 매우 공부를 잘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등학교때 몸이 너무 안좋으셔서 학교도 못다니고 그러셔서

대학을 못가셨죠. (그때배우신 삼각함수를 지금 막 푸시는거 보면 신기합니다 -ㅁ-;)

 

어머니는 그때 못배운 한을 평생가지고 사셨습니다.

사람은 대학 꼭 나와야 된다고, 고등학교때 공부잘했다 머리좋았다 이런거
다 소용없다고 ... 딸래미 좋은대학 가길 바라며 사신 부모님 입니다 ㅠ.ㅠ

 

전 솔직히 지금 대학교 안가도 사회나가서 잘 될 자신이 있는데 말이죠..

그러나 역시 사회에서 보는 시선이 신경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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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여러분들이라면 제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하실건가요?

저보다 어려운 상황이신분들도 많으시지요 ㅠ.ㅠ,

휴학해서 틈틈이 벌어 1년다니고 다시휴학하고, 학자금대출받고,

삭발하시는 여자분들도 계시고......

(아 솔직히 전, 유학준비에만 몰두하다보니 한국대학준비는 안해놓은상태;;)

 

여러분의 소중한 조언을 기다립니다!

(악플, 비꼼플 이런거 하지 말아주세요 T.T 상처를잘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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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와우끊었음|2010.01.27 09:28
대학 졸업장은 가장 돈 많이 드는 '자격증'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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