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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이어 두피까지..정말 죽겠습니다......

......... |2010.01.27 10:52
조회 68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여자예요

 

 

대충 제 상태를 말씀드리자면,

지루성피부염을 동반하고 있어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들이 대다수겠지요

 

저조차도 처음에 들었을 때

처음듣는 병명이여서 한참 검색해보고 그랬네요

 

 

이 진단을 받은지가

한창 꾸미고 싶을 나이인 20살때예요

 

대학이라는 문턱에 들어가

친구들과 꾸미기도 해보고 남자친구도 사귀어보고

나름 즐거운 대학생활을 상상하며 꿈꿨는데

제 꿈이 한순간 사그라들어 버렸었네요

 

그래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언젠가 낫겠지 싶었는데

검색을 하며, 알면 알수록 암담하더라구요

 

피부만 그런것도 아니고 두피마져..

얼굴은 말도 못하게 지루성여드름을 동반하고

그래서 매일 고름에 간지럽고

두피도 역시 근지럽고 머리카락도 많이 빠지기 시작하고

비듬이라 불리는 것들이 두피에서 나와 검정옷마져 싫었어요

 

지금은 그나마 얼굴은 예전보다 나아졌다 생각했는데

(근 4년 동안 받았던 상처는 말도 못하지만..)

잊고 지낸, 아니 얼굴때문에 방치하고 지낸

두피가 말썽이네요

 

요 근래 혹처럼 뭐가 난거예요

오백원짜리 동전만하게

안에 고름이 차 있는 것 처럼

말랑말랑한..

 

무서워서 한동안 안다니던 피부과를 갔는데

역시나 제 피부염때문에 그렇다더라구요

 

머리 상태를 보자고 하셔서 현미경? 같은 걸로 봤는데

이미 탈모가 진행되고 있더라구요

(지루성피부염은 탈모가 동반되요)

 

어렷을때는 숱이 많았던 제 머리가

밑부분은 괜찮은데 윗부분 모발이 현저히 줄어있고

얇더라구요..

 

 

그걸보고 나오는데

무서워서 피했던 스테로이드약 처방만 잔뜩...

 

정말 울고 싶은거 간신히 참고

집에와서 약들을 보며 펑펑 울었습니다

 

 

한가지만 해도 돈이 너무 많이 들어

다른 하나를 신경쓰지 못했는데

이제 더이상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아토피때문에 고통받다 자살한 사람도 있대던데

그 사람 심경이 이해가 되요...

 

이걸 모르는 분들은

간혹 머리 안감았어?

얼굴, 아직도 사춘기인거야? 이러시는데

정말 ... 너무 고통스럽네요

 

 

정말 어째야 할까요

완치가 없다는 지루성피부염..

 

 

조언이라든가 어떤거든 좋아요 ㅠ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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