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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처가댁 가는거 얘기했다가.... ㅜ.ㅜ

유부남 |2010.01.27 17:18
조회 33,389 |추천 5

와 정말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기차표 예매해보신분 있으시겠지만, 그게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보통 경상권/호남권 나눠서 시작을 하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컴터 두대 켜놓고 시작하자마자 광클질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어쨋든 많은 리플에 감사드리구요.

표는 구했습니다.

모 중고사이트에 갔더니 파는 표가 많더라구요.

대신 웃돈을 좀 주고 사기는 했지만, 맘이 한결 가볍네요.

앞으로는 이 방법을 좀 이용해봐야 겠습니다.

 

좋은 명절 되시구요, 오고 가는길 안전하게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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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 즐겨보는 결혼 4년차 유부남입니다.

 

얼마있으면 구정인데요, 저희 본가는 서울, 처가는 전라도 해남입니다.

처가의 경우 와이프 위로 오빠가 하나 있구요, 지금은 결혼해서 서울 삽니다.

저희도 물론 서울에 살구요... 장인, 장모 두분은 지방에서 생활을 하시고...

 

지금까지는 명절때 꼭 뎅겨왔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작년의 경우 추석연휴가 짧아서, 명절 전주나 다음주에 내려갔다가 오자...라고 했다가

와이프가 장인,장모 외로우시다고 난리를 치는 바람에 무리를 해서 다녀왔습니다.

혹시 해남이 고향인분 계실란가요? 좀 빡셈니다... 

 

그런데, 올 설도 3일 연휴 달랑...ㅡㅡ;

그래서 일단 기차표 예매를 시도했죠...

당일날 내려가는 표는 어케 구했는데... 올라오는 표가...ㅠ.ㅠ

 

참고로 제가 직장이 좀 빡센편이라 빨간날만 딱 놀구요,

앞뒤로 연차 붙이는 거는 꿈도 못꿉니다.

 

하여튼... 작년에 하도 고생을 해서...

걍 명절 피해서 뎅겨오자고 했다가...

 

지금 몇일째 말도 안하고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ㅠ.ㅠ

정말 나름 처가댁에 잘한다고 하는데...ㅠ.ㅠ

 

그래서 형님도 서울 계시겠다... 올라오시는건 어떠시냐...

명절인데 자식네 집에서 손주들도 안아보시고 좋지 않느냐...?

안된답니다...

 

그러면서 시댁에는 명절 당일 아침일찍 가자고 하는...

전날 가서 자는건 불편하다고...

 

아... 우울합니다..ㅠ.ㅠ

추천수5
반대수1
베플음..|2010.01.27 18:19
그럼 거꾸로 한번 해보세요. 시댁엘 명절 전주나 전전주에 다녀오시고, 명절엔 처가로....
베플그냥|2010.02.01 09:28
신혼시절 울 남편.... 올해는 연휴가 짧으니 처가댁은 가지 말까? 하길래... 앞으로 딸만 낳아 명절날 오지도 않는 자식 기다리다 늙어 죽어라 했습니다.... 어찌나 화가 나던지.. 그냥.. 설날엔 본가 추석엔 처가, 다음해엔 설날에 처가 추석엔 본가 이렇게 다니세요...
베플|2010.02.01 10:01
아저씨야 만약 시가가 해남이고 친정이 서울이면 당신 뭐라고 했을까요? "멀어서 자주 가지도 못하는 시댁이니, 가서 빨간날 세날 다 쉬다 오고, 친정은 가까우니까 평소에 자주가자" 라고 하시지 않았을까요? "멀어서 자주 가지도 못하는 처가이니, 가서 빨간날 세날 다 쉬다오고, 본가는 가까우니까 평소에 자주가자" 라고 말하시진 않죠? 요는, 거리가 문제가 아니라 아저씨 마음가짐이 문제인거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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