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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논란: 아이패드 (iPad), 스티브 잡스의 실수?

Joshua T. |2010.01.28 12:31
조회 99,375 |추천 9

새벽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이패드(iPad)가 발표 되었다.

세계적 스타급 CEO스티브 잡스가 인생의 최고작이라고 일컬으면서 직접 아이패드를 발표 하였다. 잡스의 인기에 맞게 언론 매체들은 폭발적인 관심과 함께 탑 뉴스로 다루었는데, 거의 동시적으로 수많은 논란성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퍼져나가고 있다. 그 동안 베일에 싸여 온갖 루머를 야기 하였던 애플의 야심작 아이패드. 그에 대한 어떤 논란이 얘기가 되고 있는 지 한번 보자.

첫째: 네이밍, 즉 브랜드 이름에 대한 시비가 크다. 제품이름 아이패드 (iPAD)는 회의 등을 할 때 필기하는 연습장 종류를 의미하는 '패드' (PAD)에서 따 온 것으로 보이는데, 한편으로는 여성 생리용품을 의미하므로 여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네이밍이라고 비난이 만만치 않다. 현 미국 내 제품을 구입하거나 구입 결정을 하는 여성의 비중이 40% 이상으로 높은데, '스티브 잡스의 여성편하적인 태도'가 나타나는 처사라고 해서 그 불만과 파장이 그리 작지 않을 것 같다.

둘째: 아이패드의 크기가 이동성에 좋고 디스플레이 화질 및 기술이 좋아 인터넷 정보를 읽는데 아주 좋은 솔류션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입력에 대한 문제성이 크다. 아무리 터치 스크린이 좋다고 해도 키보드의 감각과는 상이하여 장문을 입력을 해야 하는 데는 좀 문제가 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아이패드는 '패드'스타일이라 고개를 거의 90도로 숙이고 키보드 입력을 해야 한다. 이 사항은 타 국가들 보다 많은 정보를 블로깅 등에 올리는 것을 즐기는 디지털 컨텐츠 '프로슈머'가 많고, 디지털 노매드 라이프를 지향하는 사람들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셋째: 좀 더 기술적인 매체들은 멀티테스킹이 안된다는 것을 지적을 한다. 이런 지적은 애플의 공식 설명문건에 나온 내용에 근거하여 언급되는 사항. 실제 사용을 하면 어떻게 구현되는지 모르겠으나, 만약 멀티테스킹이 되지 않는다면 한번에 한가지 애플리케이션만 운영이 되어서 사진 및 여러가지 컨텐츠를 가공을 하는 과정이 좀 오래 걸리면서 귀찮게 될 것 같다.

'아이패드는 커다란 아이폰'이라는 냉소적인 언급도 꽤 많은데, 이는 위의 사항들에 대한 결론적인 여론인 것 같다. 가격이 $499 ~ $829 정도로 그 동안 예상되었던 $1,000 보다 낮아 가격은 만족스러우나 아이폰의 앱스 및 서비스를 이용하고 AT&T와 통신 서비스 플랜을 통해 3G가 가능하다 하니, 아이패드의 제품위치가 좀 모호해 질 수도 있다. 예전에는 핸드폰 기능까지 갖출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그렇지 않은 듯. 뉴스 기사에서 간략하게 소개된 3G 서비스는 데이터 통신으로 제약이 되어 있는 것 같다. 어떤 기사는 이런 기능으로 인하여 미국 외 아이패드 판매가 늦추어 질 수 있다고 지적을 하였는데, 이미 우리가 겪은 아이폰 '줄다리기'등을 봤을 때, 아이패드 국내 상륙은 좀 기다려야 한다고 예견된다.

거창한 쇼와 함께 등장한 아이패드는 얼리어답터들의 관심을 충분히 끌고있는 잇 아이템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기존 킨들 및 타 pc제조사들의 제품과 큰 차이가 없는, 단지 좀 화려한 제품일 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많다. 혹시 기존 mp3 기기 시장을 아이팟으로 진입한 애플의 같은 전략이 아닐까 라는 의문이 든다.


수정: 본 블로그 글이 올라간 몇 시간 후 한국 애플은 3월 경 wifi 만 가능한 아이패드 판매를 발표 하였습니다.

추천수9
반대수1
베플그루.|2010.01.30 09:15
아이패드 땡기는 늬들아 적어도 2세대 나오면 사렴. 괜히 얼리어답터 ㅈㄹ 하지 말고 사과마크 있어도 시크해보이지 않으니까. USB포트 없다. 젠더 물려야돼. 카메라 없다. 증강현실 안돼. 동영상도 인코딩 따로 해서 봐야해. PMP도 안하는 인코딩을 따로 해줘야 함. GPS 없다. 아이폰에도 있는게 없어. 정전식 터치다. 간혹 필기하기 좋겠다거나 그림그리기 좋겠다는데 정전식터치펜은 손끝처럼 뭉툭해서 정밀 작업 못해. OS가 맥 OS가 아니라 아이폰 OS 고대로 쓴다. 윈도우 7이라도 깔리면 활로가 좀 보일지 모르겠는데 OS탓에 못깔아. 스펙상 윈도우 7 깔면 무거워지겠지만. E-Book으로서의 성능도 컬러가 필요한 책자들에선 우위를 점하지만 킨들의 전자잉크에 비하면 눈의 피로감이라던지가 심하다. 솔직히 잡스형이 시연한 동영상 보면 구동샷이 좀 괜찮아서 땡기긴 하겄지만 언론에서 터트리는 것 만큼 혁명적이라고 보긴 힘드니까 얼리어답터 아님 괜히 아이폰 땜에 애플빠 되서 지르지 말고 잘 생각해봐. 2세대나 3세대 쯤 되어서 사도 늦지 않을테니까 지금 넷북이나 울트라씬, 아님 놋북 있는 사람들은 말야. 괜히 돈주고 베타테스터 되지 말자. 나도 2세대 쯤 되면 살라고 그래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억 베플 감사. 더러운 호빗 오크니만큼 싸이주소는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ㄳ
베플제미니|2010.01.30 08:30
진짜 최고의 걸작인데 왜 다들 책받침이니. 라면받침대니 라고 하는거지? 난 애플사의 제품 가지고 있는 게 단하나도 없고 요즘 그 대세인 아이폰도 없다. 하지만 저건 꼭 갖고 싶다. 노트북과 스마트폰에서 태어난 제 3의 제품!!! 삼성도 지금 미칠지경이겠지. 이제 노트북대신 저런 패드제품이 불티나게 생산될것이다. 저건 정말 갖고 싶은것이다. 하악 ㅠㅠ --------- 말그대로 상품의 성능은 기대치에 맞지 않겠지만, 점점 발전하여 2세대 3세대가 나오면서 넷북이며 노트북이며 모두 밀어낼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키보드를 두드리던 오리지널 세대에서 이제는 컴퓨터까지 전면 풀터치가 가능한 세대가 온다는건 CF에서만 보던 장면이 구현될 수 있다는 겁니다. 굳이 한번 더 말씀드리자면 제 핸드폰과 엠피쓰리는 삼성꺼고, 집안의 모든 제품은 엘지껍니다. 애플사 제품을 한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죠. 기사를 보자마자 정말 획기적인 생각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받침대니 책받침이니 이런 발언은 그저 몇억가치의 아이디어를 짓밟는 망언이라고 생각이 안됩니다.
베플악마♪|2010.01.30 09:24
지금은 살때가 아니야 좀더있다가 도 보완되면 사야지. 아직은 상용화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봐.. 그리고 가격면에서도 지금 499달러라고 하지? 그럼 우리나라 들어오면 최소한 60~70은 줘야돼.. 그리고 키보드? 따로 사서 끼우면된다고? 받침대 새로 장만하면된다고? 그럼 노트북이랑 다를게 머가 있냐 이거야~ 악세서리 포함 가격으로 따져보면 오히려 노트북이 쌀수도있어..(메이커 포함) 크기도 그래 악세사리 포함하는 것 또한 노트북이 훨씬 사이즈로 봐서는 작다고 볼수 있을정도니깐. 그리고 노트북이랑은 스펙부터 차이가 나지.. 1~2년후면 뭐 보완되서 나올수도 하지만 아직은 아니라는거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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