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의 맛집기행을 포스팅 하기로 맘먹은지
거의 1달만에 맛집 기행 첫번째 를 찍고 왔다
1달전인가 주말에 심심해서
증평 시내로 나갔더니
그 날은 때마침 장날 이었다
서울촌놈이 증평에서 장터구경을 신나게 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쯤
내 코에
나를 살살 녹이는
구수한 순대국 냄새 가 감지되었다
그렇게 찾게 된
증평 시장 국밥집
한번 간 그 집은
내가 순대국밥이 먹고 플 때
항상 가게 되는 단골집 이 되었다
주일 인 오늘 예배 드리고
일을 좀 하다가
방중(방공중대장) 님께
저녁을 먹으러 가자고 했고
'김밥천국 가자'
는 방중님께
조심히 순대국을 권하고는
'날씨도 추운데 순대국 좋지~'
라는 방중님을 이곳으로 안내했다
'모듬 순대 작은 접시랑 순대국 둘이요~'
그렇게 주문한 우리에게
순대와 찰순대를 반반 섞어 주시고
따로 또 작은 접시에 내장, 귀, 간 등을 챙겨주신
주인 아저씨 ^^
'사진 좀 찍어서 올려두 될까요?'
라고 물은 조심한 내 질문에
'올려 올려~ 욕만 쓰지 마아~ 크하하하~'
라고 너털웃음을 터뜨리시는 주인 아저씨
엄청난 건더기 에
방중님과 나는 밥 한그릇을
나누어 담고는
기분 좋은 배부름으로
발걸음을 뒤로 했다
시장 골목 치고는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 도 있고
손님들에게 무료 주차권 도 주는
참 친절한 시장 골목 국밥집
또 가고 싶은 그런 곳이다
----------P.S----------
'내가 조폭 같다고 아줌마들은 싫어혀~'
정말로 무섭게 생기신 주인 아저씨
그치만 정말 옆 집 아저씨 같은
그런 아저씨의 국밥집 ^^
Photo by My 350D + SIGMA 18-200 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