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평범한 학생입니다. ^^
제가 오늘 겪은 웃긴 얘기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판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ㅎ
저는 현재 남자친구와 며칠뒤면 300백일이 다되어가는 커플입니다 ^^
저는 평소처럼 남자친구와 문자를 하며
제 친구들을 만나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ㅋ
근데 문득 제가 화장실을 가고 싶던겁니다....!!!
<아래에는 제가 남자친구와 보낸 문자 사진들입니다 ㅎ >
참!
우찌는 저를 뜻하는 애칭이고, 우짱은 남자친구를 뜻하는 애칭입니다 ㅋ
남자친구가 친구들 아직 안왔냐며 물었습니다 ㅋ
그래서 제가 X 마렵다며 문자를 보냈습니다.
막말?? 저는 막말한적이 없는데... 라고 생각하며 다시 답장을 보냈습니다.
아.. 그게 막말이 였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ㅋ
저는 문득 제 남자친구가 제 앞에서 방구를 잘 뀌어서
저도 그걸로 맞대응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답장을 보냈습니다 ㅋ
ㅋㅋㅋ 이게 아니였는데..... 다시 공격당했습니다..
방구 얘기를 끝내고 싶어서 화제를 돌리려고 했습니다 ㅎ
아.... 근데 제 남자친구가 끝까지 방귀얘기를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
아니 그리고 내가 언제 남자친구 안볼때 꼈다고 확신을 하는건지..... -- ;
저는 그래서 방구의 끝을 보기 위해서 다시 문자를 했습니다.
아니...
남자친구가 왜 자기 앞에서 뀌라고 하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 - 0 - ;
참~~~~~ 어이가 없어서. - -;
문자를 끊으려고 ... 민망하지만! 답장을 했습니다 ㅎ
어라?
렌즈.. 얘기가 왜 나오지 .......
이 사람이 왜 자꾸 얘기가 왔다갔다 하는건지 답답해서
전화를 하기로 했습니다 ㅋㅋ
나 : 우짱!
남친 : 우찌~!
나 : 왜 자꾸 더러운 얘기해!!
남친 : 내가 뭘??
나 : 아까부터 방구 얘기밖에 안하잖아~ 여성스럽고프다니깐 어떻게 자기 앞에서 끼냐! 차라리 웃다가 방구가 나올지언정 오빠앞에선 대놓고 안낄꺼야!!
근데 잠시 침묵이 흐른뒤..
남친 : 너 무슨 이야기 하고 있는거야?? .........(정적)................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낄낄낄 으하하 콜록콜록~~~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남자친구가 혼자 웃는겁니다 --
뭐가 웃긴건지 저는 더 이해할수 없어서 전화를 끊으려고 했는데도
혼자 사래가 걸렸는지 웃다가 콜록거리고 ... 전 민망한데 남자친구 웃는소리만 들으니 더민망하고 기분이 상해서 끊으려고 했습니다
나 : 끊는다!!!! 왜 웃는데!!!!
남친 : 푸하하핳 키키이잉익 너 문자 어떻게 이해한거야 ㅋㅋㅋ 푸하하하
나 : 방구....
남친 : 난 렌즈 얘기한건데 ㅋㅋㅋㅋ
뚜둥..................
정적....
헉...............
순간, 저는 떠올랐습니다. 남자친구가 왜 웃는지....
평소에 제가 남자친구 앞에서는 렌즈를 잘 끼지 않는 편입니다.
주로 안경이 편해서 안경을 쓰고 다니는데
친구들앞에서 제가 렌즈를 낀다는 문자를 보냈으니
남자친구는 욱 했던겁니다 ... ㅋㅋㅋㅋ
"왜 나 안볼때 끼는건데??" 에서 서로의 오해로 방구와 렌즈 사이에 벌어진 이야기입니다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작은 해프닝으로 서로 한바탕 크게 웃으면서
전화를 끊었답니다 ㅎ
2월 8일이면 삼백일인데
저희 추억 만들어 보려고 판에 올렸습니다..
웃기지 않더라도 욕은 삼가하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