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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가게의 호객행위당한 남자....

장난쳐? |2010.02.05 01:43
조회 444 |추천 0

안녕하세요 풋풋한91년 새파란스무살 톡커인데요 ㅋㅋ

집에서 웹서핑하다가 우연찮게 호객이란 단어를 보게됬는데요

제가 호객행위로 피해본 1人으로써...이야기를 하려고요....

 

이이야기는 바야흐로

2009년 찌는듯한 늦여름으로 흘러갑니다...

저는 당시에 학원을 가기위해 아침마다 전남 영광 -> 전남 광주 통학하며 다녔는데요

송정리에서 내리면 송정공원역으로가서  지하철타고 금남로 4가에서 내려서 학원에 다녔어요....그리고 학원에는 학원에서 만난 여자친구(지금은솔로)가 있엇는데요 ..저보다 2살 어렸는데 애가좀 성숙하고 머랄까....팜므파탈? 그런 비쥬얼이에요.항상 더치페이만하려하고 그런여자임 ㅋㅋ그리고 항상 학원끝나면 충장로(시내)에서 밥먹고 놀다가 집에들어가는데요..

 

그러던어느날.......네이트뉴스에 오랜지색 립스틱이 유행이라고 나오더군요~

문뜩 원더걸스 유빈도 오랜지색 립스틱을 하니 정말 섹시미 폭발, 그리하여 그다음날 학원에 가서 여자친구한테 말해봤습니다.

 

나 : 야ㅋㅋ 너 오랜지색으로 입술화장해봐ㅋㅋㅋ괜찮을꺼같아

여자친구 : 정말?ㅋㅋㅋ해볼까?ㅋㅋ근데 나 오랜지색립스틱은없는데...

나 : 그레? 그럼 내가 사줄께!

여자친구 : 쟈기 ~진짜로? 언제언제 ?

나 : 나중에~ ㅋㅋ꼭사줄께 ~ ㅋㅋ

 

저는 이 손발오글거리는 대화가 제게는 정말 미칠듯한 사건의 전말이될줄은 몰랐는데요..다른날과 다름없이 밥먹고 시내돌아다니며 손잡고 "애**하우스"를 지나가게되었는데 그순간! 호객꾼이 제 여자친구 팔을 붙잡더군요,

 

호객녀:화장품보고가세요~ !@#$샘플이랑 화장솜 드릴께요~^^

 

그때 까진 몰랐습니다.. 한번도 여자친구가 호객 행위에 넘어간적이 없엇거든요, 그러나 제 예상은 이병헌이 아이리스에서 총알이 급소만 피해서 맞듯이 피해가더군요...

순간 저는 손끝에 온신경을 세워 주머니속의 지갑속의 지폐를 세웟습니다...

아뿔사, 내게 가진돈은 만천원.........놀람

여자친구가 제게

 

여자친구 : 야야야야야야야야~ 나 오랜지색 립스틱사두되?부끄

 

라며 정말 천진난만하게 물어보더군요...제지갑사정은 아는지 모르는지...

하지만 저는 속으론 당황했지만 여자친구에게 못해준게 너무많고 항상 더치페이해주는 여자친구에게 고마움? 그런거때메 어쩔수없이 포커페이스 유지하며

 

나:응응 고..골라바...^^;;;;;;;;;;;;;;;;;;;;;

여자친구가 3천9백원짜리를 집으려는순간 ..

 

호객녀:어머~ 고객님인 이것보다 이게 더 색감도 좋고 발색도 좋아요~

라며 9천원짜리를 추천하더군요

 

여자친구:아~진짜요? 어머 그렇네 ?

나:(이런 시베리안 ...개념과 자비를 안드로메다로 묶음배송해서 보네버렸나..그거사면 집에갈 차비가 부족해진 단말이다...살려죠......)

 

라고 말하고싶엇지만...저는 여자친구가 실망할까바, 꼴에 또 남자라고 식은땀은 카라티가 젖을만큼 흘렷지만 이거 고르라고하자 , 그리고 눈치좀 있는 여자니 이거 사라고하면 다시 내려놓고 3천9백원 짜리 사겟지

 

나: 맘에들어? 그럼이걸루해~

여자친구 : 아정말? 아라써 이걸루할께

 

순간 '아, 망했다...'란 생각과 함께 '아 나 집에 어떻게가지', '이럴줄알았으면 비상금마련해두는건데'

 

 

저는 식은땀 줄줄줄 흘리면서 계산하고 제지갑 못보게 빠르게 돈꺼내서 계산을 끝내고나오는데 한숨만나오더군요 그걸 모르는 여자친구는 좋다고 베시시 웃고있고 ...

 

그리고 지하철타고가다가 여자친구사는 근처 역에서 내리고 저는 바로 핸드폰 꺼내서

친구들한테 연락했죠..네......당연히 제친구들도 돈없죠.,.게다가 친구들은 학생이고....그레서 어쩔수없이 친한 여자친구한테 연락했죠...

여자친구 화장품사주다가 돈다써서 차비가 부족해소 그러는데 돈좀 붙여줘 라고말하면

제가 바보같아지고 괜히 쪽팔리고 트집잡힐꺼같아서..

 

거짓말로 소매치기 당한거같다고 구라치고...돈입금받고 집에갔습니다............하하.....정말 화장품가게에서의 10분이 10시간 같이 느껴지더군요...

정말그때는 정말 설명할수없을정도로 막막했어요..지금에야 말은할수잇지만..하하

 

그리고 지금은 헤어졋지만 잘지내는가 모르겟네요..ㅋㅋ 연락처도 모르는데 ㅋㅋ

 

그리고 돈빌린 친구야 미안하다....구라였다.........그레도 고마웠따 네덕에 집에 편하게

버스타고 집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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