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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뮤지컬보다가 코피난 사연 ㅋㅋ

맙소사 |2010.02.05 14:41
조회 111,216 |추천 38

으아니 톡이다~!! 내 톡이 요기잉네?? 이제야 발견하다니.. ㅠㅜ

이영광을 같이 동X쇼를 보러간 수진언니와, 공연보러가게 해주신 부모님!

제 코에서 코피를 뿜게해준 배우여러분께 돌립니다. 올레 뽱뽱 !!

또 아쉽게도 같이 못간 가회,깽,유보르스키에게도.. ㅋㅋ...

 

아니 그리고 리플보니 제 오리옷을 찾아낸 분이계시더군요!! 그 오리옷이맞아요!! 음흉

http://www.cyworld.com/zhvlsu <- 이건 제 비루한 싸이..

http://www.cyworld.com/bemyself1119 <- 이건 저와 함께 공연보러간 언니! 완전 착하고 이쁘고 똑똑하고 그냥 굳!!.. 지금은 쏠로!!!!  

우왕 오늘하루 완전 신나네요ㅋㅋㅋㅋㅋ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와같은

여중-여고-여대 트리플W라인의 이과생 !!!!!!!!! 모두화이팅!!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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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님이 약속을 지키려고 하셨으나 거절하였습니다..

너무 민망해서요.. ㅠㅠ  기대하셨던(?) 분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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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대학교 3학년 되는女입니다.

 

어제 아는 언니와 함께, 뮤지컬 동X쇼를 보러갔습니다.

클럽에서 하는 뮤지컬이었는데,

 

그냥 일반 뮤지컬 관람한다고 생각하고 겉옷 벗을일 없겠지 하고 

유치한 노란 오리가 그려진 빨간색 옷을 입고 갔습니다..

 

헉.. 그런데 사람들 보니까.. 다 완전 멋지게 입고 왔더라구요. 클럽 스타일이랄까!?

전 저의 노란오리를 들킬수 없었기때문에 위에 코트도 못벗고 ㅜㅜ

더운 상태로 뮤지컬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동X쇼는 막 잘생기고 몸도 좋고 멋진 남자분들이 윗옷을 탈의하고 나오는데요.

지금까지 살면서 남자친구도 한번도 없었던 지라 통곡

(심지어 남자성별의 한국인 친구도 3명밖에없음)

처음에는 막 너무 민망하고 부끄럽고 부끄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몰랐는데

 

나중에는 그래 내가 언제 이렇게 벗은 남자의 몸? 을 보겠어 ㅋㅋㅋㅋㅋ 깔깔

하면서 신나게 보게 되었습니다. 좋쿠나~~~

 

몸이 진짜 진짜 좋더라구요!!! 막 식스팩도있고 근육이 엄청많았어요

아름답다??!? ㅋㅋㅋ 무슨 육체예술을 보는것 같은..ㅋㅋ

 

그런데 한참 그 분들이 엄청 섹시하게 춤을 추는 부분이 있었는데 

열심히 관람하던 도중 조금 띵- 하더니

왼쪽 콧구멍에서 무언가 느껴지는 겁니다.

 

무언가 슬금슬금 나오려는 느낌..

콧속 통로를 지나오던 무언가가 막 빛을 보려는 느낌..

 

저는 콧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코트를 입고있어서 더웠지만..

아까 밖에서 추운것 때문에 얼어있던 콧물이 이제야 흐르나 이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씅- 하고 콧물을 멈춰보려고 했는데 (뭔지 아시죠)

이게 안통하고 계속 올라가려고 하다가 내려오길 반복하다

마침내는 계속 내려오는거에요.ㅋㅋㅋ

끝내 내려왔길래 뭐야 하면서 손을 갖다 댔는데 ㅋㅋㅋㅋ

뭔가 색깔이 있는거에요. 자세히보니까 빨간색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피야...ㅋㅋㅋ 험악

 

처음엔 왜 코피가 나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해보니까 막 그 남자분들이 춤추는부분이 넘 섹시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다살다 처음보는광경에 흥분을 했는지 콧속 모세혈관이 터졌는지..

코피가 줄줄.. ㅋㅋ

 

처음엔 엄청 웃기더라구요 ㅋㅋ

아니 저는 막 영화나 만화에서 남자들이 막 섹시한 여자들보면 코피 뽱~

터지는거보면서 설마 진짜 저럴까? 저거 과장이겠지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ㅋㅋㅋ 진짜 흥분하니까 코피가 나오나봐요 ㅋㅋㅋㅋ

코혼자 흥분했음

 

으아니!! 나는 건강한 20대에다가 여잔데도..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여자가 코피나는건 영화에서도 못봤거든요 ㅋㅋㅋ

 

암튼 같이 온 언니한테

 

" 언니 나 코피나!!! "

 

이랬더니 언니가 못알아 듣더라구요. 음악소리가 시끄러워서

그래서 저혼자 막 화장실로 뛰어갔습니다.

뛰어가면서 든 생각은

내 자리가 그나마 보이는 자리였는데 다른사람들이 차지하면 어떡하나!! 이런생각 ㅋㅋ

(다 스탠딩으로 공연관람하는거였거든요 ㅎㅎ)

 

암튼 화장실로 들어가는데 뒤에서 누가 쫓아오는거에요.

알고보니 언니가 쫓아오더라구요..

언니는 제 말 못알아 들었었는데 우리옆에 서있던 여자분이 제말 알아듣고는 

제가 코피나서 화장실 갔다고 따라가보라고 말 해주셨대요 ㅋㅋ

 

암튼 코피닦고 코에도 휴지말아넣고, 손에 묻은 피도 닦고.. 처치를 한 후에

다시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다행히 자리를 다시 되찾음..

 

코피가 오래가지는 않고 한 5분정도 나다가 그치더라구요..

언니는 웃겨 죽겠다 그러고..ㅋㅋ

 

근데 처음엔 엄청웃겼는데 생각해보니까 너무 충격이어서 ㅋㅋ

막 그 후에 뮤지컬에 집중을 못하겠는거에요..

아니 무슨 코피를 흘릴수가있지.. 공부하다 나는것도 아니고...

막 자괴감이 들고..ㅋㅋ 심각해 지는 거에요.

내가 진짜 문제있나 막 이런생각들고. 

남자친구가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혹시 같이 코피난 동지들이 없을까 해서 둘러봤는데..never 있을리가 없죠 ㅠㅜ..ㅋㅋ

 

그래서 뮤지컬이 끝날때쯤 되니까 마음이 싱숭생숭한거에요.

뮤지컬 끝날때즘에 배우들이 내려와서 막 사람들이랑 같이 춤을 추거든요?

저는 그냥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답니다..

아까 코피난 사건만 아니었어도 가서 악수라도 한번해봤을텐데.. 실망 후..

 

왜 나는 햄보칼수가없는거야!! 왜!!!

나도 막 악수하고 싶다고!!! 핫,챠!! 코피만 나고!!!

 

아냐,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멀리서 봤는데도 코피 터졌는데,

실제로 가까이서 악수라도 하면 실신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ㅋㅋ

 

아무튼 독특한 경험이었습니다.

더 재밌게 놀고 즐기고 왔어야 했는데..ㅋㅋ

뭔가 싱숭생숭한 날이었답니다. 그래도 다 추억 ㅋㅋㅋ

 

제가 중학교 이후로 수영장에 가본적이 없거든요? (물 별로 안좋아함)

그런데 앞으로도 안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ㅋㅋ..

갔다가 몸좋은 남자분들보고 코피 뽱뽱 뽜라뽱뽱 터지면 어떡해요? 쪽팔리게...

 

아무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끄

저 말고도 그렇게 상의탈의한 남자들 보다가 코피난 분 계시나요?

 

 

추천수38
반대수0
베플모나코|2010.02.06 08:14
제가 베플이 되면, 코피녀 앞에서 윗통 까겠습니다. 베플 결과 : 글쓴이님이 저의 웃통을 정중히 거절하셨습니다.
베플zzz|2010.02.05 15:11
이분 야동보면 과다출혈로 사망하겠네
베플유후~코피...|2010.02.06 15:33
이 옷 입고 가신건가??ㅋㅋ 노란오리가 어때서 ㅋㅋ 과감하게 보여주지그랬어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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