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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어머니께서 선물을 보내오셨는데 어떻하죠??ㅠㅠ

ㅠ.ㅠ |2010.02.08 00:15
조회 2,137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사귄지 5달된 남자친구가 있는 이십대 후반 처자입니다.

 

한 이주전쯤에 남친이 주소를 물어보길래 가르쳐 줬는데 왠 커다란 택배가 도착한겁니다

 

안에는 곶감이며 버섯 김 등 여러가지 먹거리들이 가득 들어있었고 적어도 족히 15만원

 

은 되보이는 물품들이었습니다

 

보낸이는 남친의 어머니 셨구요

 

그래서 일단 전화는 드려서 감사하다고 말씀은 드렸어요

 

근데 저도 그에 상응하는 선물을 해드려야하는지 고민이 되서요

 

친구들 의견은 분분합니다

 

결혼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선물오가면 나중에 결혼해서 너 힘들어진다

 

선물이란게 10만원짜리 받으면 5만원짜리 선물 섭해지는 법이다

 

전화드렸으니 됐다

 

너 앞으로 또 선물오면 계속해서 부담되도 선물보낼래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부터 이런거에 신경쓰냐 라는 친구가 있는 반면

 

인간사이에 주는게 있으면 가는게 있는법이니 선물해라

 

전화하나로 땡치는건 도리가 아니다 상대쪽에서는 섭섭하게 생각할수도 있다

 

남친이야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하지만 인간사 그러는게 아니다 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너무 고민됩니다 전 나름 진지하게 만나고는 있지만 결혼 이런생각까지 하는건 아니거든요

 

만나다가 더 좋아지고 결혼하고 싶어지고 괜찮다 싶으면 하는거구요

 

사람을 알아가는 기간이니까 부담없이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거든요

 

아직은 양가 부모 개입 없이요..

 

결혼적 시댁쪽 신경쓰다보면 한도끝도 없고 결혼 후에나 잘하면 된다는 얘기도 들었구요

 

그런데 이런 과한 선물도 받았는데 감사전화통화로 달랑 끝내도 괜찮을지 판단이 안서요

 

그쪽 어머니는 제가 궁금하신지 밥한번 먹자고 하셨다네요 남친이 중요하게 생각안하

 

고 밥한번 먹는거니 괜찮다고 하는데 안보겠다고는 했습니다 어쩐지 부담스러워서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명절선물세트를 드리면 계속 챙겨야할꺼같아 작은 감사의 표시로 랑콤 립스틱 구매하긴 했는데 못주고 망설이고 있어요

 

이런선물 드리는게 맞는건지도 모르겠고 제가 오바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톡커님들의 주옥같은 조언이 필요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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