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 사용자 입니다.
오늘 제가 매우 황당한 일을 겪었는데,
저와 통화한 분이 다른 어느곳에도
이 황당한 일을 알릴 곳은 전~혀 없다기에
이곳에 몇글자 적습니다.
몇일전 LG파워콤을 설치하고 아주 빠른속도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날인가 그다음 날인가 전화기 한대 설치 하라고 전화가 왔더군요
무료로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3년 약정하시면,
전화기야 뭐 평생 쓰는거니까 3년약정 한다고 했죠.
설치를 받았어요.
전화가 처음엔 통화가 되더니 몇분뒤 단절되고
그다음부턴 인터넷도 안되고, 전화도 안되고,
특정 사이트 접속 안되고, 잡음심하고,느리고 기타 등등
a/s통화를했습니다.
그분들은 정말 친절하셨어요.
원격으로 접속도 해서 잘 처리해 주셨습니다.
아주 친절 하시더군요.
그런데 결국 통화가 잘 안되요.
모뎀을 계속 껐다켰다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어요.
어머니께서도 화가 많이 나셨죠.
돈주고 쓰는 서비스 제품인데 맞잖아요?
해지를 하겠다고 했죠.
설치비를 내놓으랍니다.
너무 화가 나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해지팀의 팀장이라는 ☆정지은☆씨 라는 분과
설명을 드렸죠.
무조건 기사방문 하랍니다.
내가 왜 번거롭게 몇일동안 전화 못쓰고 인터넷 못쓰고
기사님 방문할때 약속 못잡고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야 하냐고 했죠
그건 니 사정이니 기사방문 하랍니다.
싫다고 그랬죠..
그럼 해지해줄테니 설치비 내 놓으래요.
설치비 부과 설명 못들었다고 했죠?
고객님 과실 이랍니다
왜 설치받기전에 확인 안했냐고 하네요.
왜 홈페이지 들어가서 약관을 안읽어봤냐고 합니다.
제가 홈페이지에 약관이 있는지 우리집 안방에 있는지 어떻게 압니까?
소비자가 일일이 그거 알아내서 찾아다녀야 해요?
고객님 과실이랍니다.
네 제가 죽일놈입니다.
그럼 한발 양보해서 기사님 보내달라
대신에 내 돈내는 서비스 이니 꼭 고쳐달라고 했습니다.
장담을 못한답니다.
아니 서비스 개선 요구가 부당합니까?
잘못된거에요? 왜 장담을 못한다는거죠?
그럼 못고치면 어쩔꺼냐
설치비 그만 내놓으라고 할테냐? 했죠?
그건 또 아니래요 꼭 뱉어내야 한데요..
아니 그럼 돈도 내놔라
기사 방문해도 고쳐줄지는 장담은 못한다
어쩌라는 겁니까 ㅜ.ㅜ?
내가 니 부하야? 내가 내돈주고 서비스 사용하겠다는데..
그래서 언성이 좀 높아졌죠
우와...저에게 화를 내더군요.
진짜 진심으로 화를 냈어요.(약간 당황했습니다)
제가 그랬죠
"고객한테 화내시는 거에요?"
"네" 그러더군요
정말 최고의 서비스 정신이였습니다.
22000원을 지키기 위해서
회사를 위해서 봉사하는 분이구나 생각했죠?
그래서 LG가 돈을 많이 벌었구나.. 경영철학
한수 배웠습니다.
아 네... 죄송합니다 화나시게 해서..
윗사람 바꾸라고 했죠
"없습니다."
LG사장님과 통화했군요. 영광입니다.
제가 비꼬와서 말한느것 처럼 들리나요?
지금 굉장히 매우 화가 많이 났습니다.
살면서 이런 서비스는 처음입니다
하물며 동네 구멍가게도 제품에 하자가 있으면 사과부터 하고
서비스 개선하는 세상입니다.
국내 3대 대기업 LG 아닙니까?
LG가 왜 삼성을 뛰어넘지 못하는지
왜 LG가 SK를 뛰어넘지 못하는지
잘 알것같습니다.
고객가치경영? 경영철학 한 수 잘 배웠습니다.
제가 나중에 가게를 차렸을때 큰 밑거름이 될것같네요.
고객센터는 최전방 제1선 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과 가장 먼저 만나는 서비스가 고객센터 아닌가요?
고객의 불만이나 불편을 처리하는 곳에서
고객에게 화를 내다니요? 그럼 전 어디에 이 불편함을 호소해야 하나요?
제가 칼들고 돈내놔라 했습니까?
매우 친절한 상담 감명 깊었습니다.
그 22000원을 제가 얻어낸다면 꼭 그돈으로 목욕가고 남은돈은 기부하죠
아주 더럽게 얻어낸 돈이라서요.
아 이 글은 제가 아주 아르바이트 하는 심정으로
아주 작정하고 퍼 나르도록 하죠.
뭐 제가 이런다고 무엇이 달라지겠냐만은
개인한명한명의 고객은 똥으로 생각하는 LG에게
뭐 큰 파장은 없겠지만 저 나름의 발악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제가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