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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SEXY BACK, 성시백 & 이호석

얼음떡볶이 |2010.02.15 15:44
조회 13,608 |추천 8

2010년 밴쿠버 올림픽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코피터지게 공부를 해도 모자랄 상황에 처해있지만, 잠시 한눈을 팔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더욱이 지금 이 논란들은 제 손이 마구 글을 써야만하게 만듭니다..

 

아시아의 영웅이 된 이승훈 선수

  2월 12일, 이승훈 선수의 "기적같은 은메달" 소식은 대한민국의 설날 아침을 더욱 더 기쁘게 했습니다. 아시아 선수들은 10위 안에 들기도 벅찼던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서의 메달! 이승훈 선수가 '대한민국의 최초, 아시아의 최초'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몇시간 후,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이승훈 선수가 쇼트트랙 선수 출신이라는 것은 너무도 잘 알려진 사실인데요. 다른 종목에서 메달을 따고, 동료이자 선의의 경쟁자였던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이승훈 선수의 마음이 어땠을지 쉽게 상상이 되지는 않네요.

 

  이승훈 선수가 정말 '같은 편' 선수 밀어주려는 어느 선수의 정정당당하지 못한 행동 때문에 쇼트트랙 국가대표에서 탈락한 게 '맞다면', 그 선수만큼은 당장 미끄러져버리길 바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논란이 된 국대선발전 영상을 염두에 두고 쓴 말인데 제가 사실 확인이 많이 미흡했습니다. 논란이 된 국대선발전 영상은 2007.9.19.-20. 간 치러진 선발전 당시 영상으로써, 당시 이승훈 선수는 국가대표에 선발되셨습니다. 그리고 2010 올림픽 출전권이 달려있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때 순위에 들지 못해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못하십니다.  세계선수권 1위로 자동 국대 선발된 이호석 선수는 국가대표선발전에 출전조차 하지 않았으므로 이 부분을 쓴 건 무리가 있었습니다. 함부로 생각하고 글을 쓴 점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누구보다도 우리 선수들의 메달을 응원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과의 경쟁에서 아깝게 져 한 때 방황하기도 했다지만, 그들이 오늘을 위해 흘린 땀과 눈물이 어떤 것인지 누구보다도 잘 아는 '선수'가 이승훈 선수 일테니까요.

 

 

날아간 "은-동"

  그러나 결과는 온 대한민국을 실망시켰습니다. 이정수 선수가 결승선을 1등으로 통과하며 금메달을 확정지었지만 그를 뒤따라 들어온 건 태극기를 단 우리 선수들이 아닌 미국의 두 선수였기 때문입니다.  그 순간, 뒤에서는 우리 선수 둘이 엉켜 넘어져 있었습니다. 성시백 선수는 주먹을 쥐고 얼음판을 치면 통탄했습니다. 이호석 선수도 차마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앞서 가는 성시백 선수를 추월하려 한 이호석 선수의 '승부욕'이 그만 안타까운 결과로 나타나고 만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올림픽에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출전했고, 대한민국의 이름을 걸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은 백번 옳은 말입니다. 그렇지만 '선수 개인의 욕심' 때문에 저 귀중한 은메달과 동메달이 날아갔다고 한 선수를 이토록 지탄한다는 것이 과연 맞는 일인 것일까요?

 

   과거 시합 영상을 보시고 이호석 선수의 플레이가 깨끗하지 않다며 이호석 선수에게 화가 나신 분들도 많고, 다시 파벌문제를 지적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잘못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하고, 그것을 고쳐야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렇지만 진실을 정확히 알지도 못하는 일부 사람들의 감정적인 행동 때문에 또 한 사람이 너무 큰 상처를 받고 있는 건 아닐는지 걱정이 됩니다.

 

  우리 선수들은 '아름다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미워하지 않습니다. 과거 파벌 때문에 생긴 멍들이 다 치유됐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 멍을 지우기 위해 서로 격려하고 다독이면서 함께 가고 있습니다. 훈련할 때는 누구보다도 진지하게 임하고, 평소에는 서로 장난치고 웃고 떠들면서 '아름다운 동행'을 하고 있습니다.

 

 

성시백 선수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다 내 아들이다."

 

그렇습니다.

모두가 "우리나라의 국가대표 선수들"입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우리 선수들에게 힘이 되어줘야 합니다.

 

 

 

새롭게 찾아올 '금-은-동'을 기다리며,

가자!  SEXY BACK !

 

 

메달을 눈 앞에서 놓친 성시백 선수,

그렇지만 아직 그에게는 500m와 1000m, 그리고 5000m 계주가 남아있습니다.

 

 

 

 

'좋은 성적으로 한국에서 뵙겠습니다.'라는

시백 선수의 말이 꼭 이루어질 것임을 확신합니다.

 

성시백 선수, 화이팅입니다!

이호석 선수, 화이팅입니다!

 

곽윤기, 이정수, 김성일,

김민정, 조해리, 최정원, 이은별, 박승희 선수

화이팅입니다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 화이팅입니다!

 

 

 

추천수8
반대수0
베플열받네진짜|2010.02.16 01:38
진실을 정확히 몰라? 너나 진실을 똑바로 알고 이딴글써라 감정적인 행동때문에 호석이가 상처받지 않길바라셔? 쟤가 안현수선수한테 준 상처는 어쩔껀데 게다가 이번에도 성시백선수가 이호석같이 끌고 넘어지지않았으면 이정수선수조차 금메달 못땄을지도 몰라 저렇게 더티플레이를 하는데 욕이안나오냐 오노도 쓰레기지만 참나 같은 한국인으로써 이호석이 더 부끄럽다 대한민국오노도 아니고 나원참 비한체대파가 저지른 더러운짓거리들 이미 피디수첩에도 방송된바있고 기사로도 나갔었는데 그래 돈처먹은 언론때문에 다 막혔겠지 남은 경기에 제발 이호석 그 쓰레기는 나오지 않길 바란다.
베플아쉽지만|2010.02.16 11:41
(초딩같은 비루한 저의 합성실력(?)죄송합니다..ㅠㅠ) 아..원래는 이렇게 됬어야 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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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호석은|2010.02.16 22:27
이호석은 안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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