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빠가 20살부터 거의 쉬지않고 일만했어
고된 노동인데 요번에 쉰정도되셨거든
아빠가 이번에 사장이 나가라고해서 지금 쉬게 생기셨는데
이 기회를 이용해갖고 고용보험들어놓은걸로
아빠명의로는 고용보험으로 백몇만원정도 나오게 해놓고
쉴수는 없으니까 다른사람 명의로 일하려고 그러셨거든
그래서 아빠가 요번 설 때 큰아빠한테 술한잔하시면서 부탁을했어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됐다
이게 무슨 신용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명의만 빌리는거거든
등본 한통 끊어주면 끝나는 일이고
큰아빠도 지금 다른사람명의로 부동산하고있는거라
서류상에 큰아빠는 백수란말이지
근데 5:5먹자고 이런거야
뭐 그럴수도 있지 명의 빌려 줬었는데..라고 생각하겠지만
예전에 큰아빠가 빌라살때 우리아빠한테 명의를 빌렸단말이지?
자기 명의로는 집도있으니까?
우리는 전ㅋ세ㅋ였거든
뭐 전세가 나쁘단 말은아니야 우리집이 그정도였을때
충분히 도와줄수있었던 큰아빠였는데 그랬다 이거야..
근데 큰아빠가 그때 세금 안내갖고 우리엄마아빠 속을 얼마나 썩혀놨는지
아..말도마
저번엔 고모부 명의로 뭐 이상한짓해놔서 고모부 신용불량자 만들고
여튼 그래갖고 아빠가 너무 열받아서 "니가 형이냐 뭐?오대오먹자고? 너같은새X는 형도아니다"
막 이랬어 아빠도 욱하는 마음이었겠지..
우리엄마두 "아주버니 그러시는거아니에요 진짜"
막아빠 편 들고
우리아빠가 좀 대화로 풀었어야하는면도 없잖아 있는거같애..
아빠가 그렇게 나오니까 큰아빠가 빡쳤겠지
아 여튼 그래서 큰아빠가 아빠 때리고 엄마가 말리고
그소리에 깬 큰엄마가 막 말리니까 큰아빠도 지분을 못이겼는지
큰엄마 목조르고 라이트날리고 개패듯이 패드만 아주 ... 사람됨됨이를 알겠더라
칼들고 아빠 찌를라 그러고 내가 울면서 말리고
내동생 올해 중2인데 그애가 뭘 보고배웠겠어
그때 할머니도 계셨는데 얼마나 속상하셨을지 생각하면 지금도 울화통이 터진다
아빠 명치맞아갖고 119부르고 할머니 우시고..ㅋ
바로 집에 갔음
아 ..열받아
아빠가 지금 고생하는게 내 대학등록금때문인거 같기도 하고
나 방에 들어가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불쌍한 우리아빠 때문에
내 설날은 이랬어... 언니들은 설 잘 지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