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잡아둘 수도 없는 아까운 시간이지만, 더이상 유명 쇼핑몰(신세계몰)의 악랄한 수법에 휘둘리지 않기를 바라며 제보합니다.
2010년 1월 18일 당시 같은 상품을 최저가로 제공하는 신세계몰에서 구입을 했었습니다. 백화점 직배송이였고, 최저가였지만 유명 쇼핑몰이 사기칠까 싶어 구매했습니다. 상품이 인기있다는 이유로 2주를 기다리게 하더군요. 2주 동안 얌전히 기다렸습니다. 엉뚱한 사이즈를 보냈더군요.
제가 주문한 것은 xs 사이즈 였습니다. 그런데 신세계몰에서 보낸 제품은 가격표도 없었고, 사이즈 부분에 있는 s를 교묘하게 찢어낸 색상만 같은 제품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매부분에 깊게 긁힌 자국이 있어 새 제품으로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손이 다 떨리더군요. 너무 기막히고 황당해서 디지털카메라로 찍어놨습니다. 아무리 s 사이즈 표시를 찢어 놓은다고 한들, 옷 상표 밑에 붙은 s 까지 감춰지겠습니까? 게다가 2주 동안 기다리게 했으면서 다른 사이즈를 보낸다는 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이고 정황으로 보아서는 고의적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1월 28일 웹사이트에서 사이즈 오류로 인한 교환을 신청하고 2월 1일 교환확인문의 전화를 했더니 아직 접수조차 안되었다고 하더군요. 기가 막혀서 바로 반품조치했고, 담당자에게 사과전화 및 악랄한 수법에 대한 반성 및 사후조치 전화를 해달라고 했으나 역시 전화는 없었습니다.
더럽고 치사하니 사과전화는 포기하고, 내 돈이나 받자는 심정으로 사이트에서 환불을 신청하였고 며칠 후 환불이 되었나 확인했으나 깜깜 무소식. 여러 번의 전화를 했으나 2월 17일 현재까지도 카드취소가 안되고 있습니다. 판매자 왈 물건 상태 확인 후 환불 처리를 해준다는데 물건이 반품된 지 2주 이상이 지났습니다. 변심으로 인한 환불도 아니고 본인들에 의한 오배송인데도 무슨 배짱인지. 더 기막힌건 신세계몰 상품후기 보면 환불안해준다는 항의 많이있습니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 개나 줘도 안가져갈 부도덕한 짓거리는 계속 되가고 있으니 저 같은 피해자가 계속 나오는거겠죠?
이것은 비단 신세계몰만의 경우는 아니라는게 문제입니다. 롯데닷컴의 경우 팔이 다 헤진 옷을 가격이 싸니까 반품할 사람은 하고, 말 사람은 마라는 식으로 보내더군요. 5만원 이하의 경우이고 게다가 싸게 샀다고 믿는 경우는 더더욱 반품할 소비자는 드뭅니다. 왜냐구요? 귀찮으니까요.
이름있는 대형 쇼핑몰들은 이 점을 잘~ 활용해서 무조건 발송해버리면 그만이라는 악랄한 상업적 논리를 펴고 있습니다.
이름없는 쇼핑몰을 믿어야할지,
이름값도 못하는 유명 쇼핑몰을 믿어야할지.
여기를 믿으나 저기를 믿으나 손해보는 사람은 소비자 뿐이네요.